▲생전의 이방자여사 이방자(李方子)여사는 조선 말기 의민황태자비(懿愍皇太子妃), 영친왕비(英親王妃), 영왕비(英王妃)를 말한다. 나는 이 추억의 이 글에서는 본인이 생전에 나에게 바라는 호칭인 이방자 여사로 적는다. 이방자여사는 나와 만날 때마다 고국 “사쿠라 꽃이 아름다운 일본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말을 하곤 했다. 그녀는 일본천황의 칙령(勅令)을 받아 영친왕비가 되었고, “귀국하라”는 칙령이 있어야 귀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는 이방자여사의 ”영혼이라도 귀국하라“는 칙령이 있기를 바라면서 이방자여사와의 추억과 약속의 글을 적는다. 이방자(李方子)라는 이름은 일본식 원래 이름인 나시모토노미야 마사코(梨本宮 方子)에서 성(姓)인 나시모토를 뗀 방자(方子)에서 신랑의 성(姓)인 이(李)를 붙여 이방자(李方子)로 칭하는 것이다. 나는 1978년 10월 1일자로 대한불고 조계종 기관지인 대한불교(훗날 불교신문)의 편집국장으로 임명을 받았다. 당시는 윤고암(古庵) 종정 때이다. 다음 해 정초, 어느 날, 나는 이방자여사에 대한 이야기로 연재물을 집필해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방자여사가 기거하는 창덕궁 안에 있는 낙선재(樂善齋)를 찾았다. 금남(禁男)의 낙선재
10.4선언기념남북공동행사를위해노무현재단이사장자격으로평양을방문했던이해찬민주당대표는지난5일평양에서열린‘10·4선언11주년기념행사’에참여해“평화체제가되려면국가보안법등을어떻게할지논의해야하고,남북간기본법도논의해야한다”며국가보안법폐지·개정필요성을언급,논란이되고있다. 이대표는만수대창작사참관뒤기자들과만나"국회차원에서평화체제관계법을논의해야한다"며"국가보안법등재검토할게많다"고언급했다 이해찬대표는지난2007년대통합민주신당대선경선후보당시에도국가보안법폐지를공약한바있다. 이대표는북한최고인민회의부의장과면담중에는“정권을뺏기면하고싶어도못하기때문에제가살아있는동안은절대안뺏기게당을철통같이하려고단단히마음먹고있습니다"고심경을토로했다. 이대표의국가보안법폐지발언저의가의심스럽다. 정치인인집권여당의대표가국가발전에이바지하고국민의안위가되는지에대한고민이아니라살아서정권을빼앗기지않겠다고적앞에서다짐을하는듯한언행은여당대표의자질론에의구심을가질수있는사안이다. 이대표가국보법을폐기하려면북한에도적화통일야욕이표기된법이나규약,강령을동시에폐기하자고제안하는것이먼저다. 북한은아직까지비핵화,인권등에대해변화가없는데우리는군사력약화,대북지원책등에이어국가보안법폐지까지들고나왔다. 지구상의어떠한국가도자기국가를적및가상의적으로부터국가를방어하는안
트럼프 “폼페이오 방북 통해 싱가포르 합의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진.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과 관련, "폼페이오 장관이 오늘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에 관해 진전이 이뤄졌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연합뉴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좋은 만남을 갖고, 지난 6월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합의에 있어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SecPompeo had a good meeting with Chairman Kim today in Pyongyang. Progress made on Singapore Summit Agreements! I look forward to seeing Chairman Kim again, in the near future.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인터넷 사회관계망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가까운 미래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현
나는 기이한 인연으로 어느 독실한 여성 불교인이 살아생전 거의 손가락에 낀 염력(念力)이 각인된 18k 금반지를 전해받는 인연이 있어 받으며, 금반지 주인의 고(故) 한(韓)씨 부인의 사연을 들었다. “불사에 쓰라”는 금반지의 주인의 뜻에 따라 나는 생전 처음 부처님 전에 금반지를 올리며, 그녀의 왕생극락을 기원했다. 따라서 오늘의 이야기는 금반지를 제목으로 하고, 모정(母情)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나는 강원도 원주시 어느 시골에 홀로 살면서 깊어가는 지병을 치료하고 있다가 사람이 그리우면, 걸망을 매고 서울행을 한다. 나는 서울에 가면, 첫째, 헌책방을 순례하듯 하다가 둘째, 낙원악기상가 옆에 모 호텔의 1층에 자리한 공식 명칭 ‘커피 빈’ 별명 ‘콩다방’을 어김없이 방문하여 사계절 시원한 얼음이 있는 아이스 커피를 마시곤 한다. 나는 그곳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때가 되면 동서울을 통해 원주로 돌아간다. 2018년 9월 2일 오후 1시경 커피 빈에 있었다. 서울의 아스팔트에서 행동하는 보수 애국여성인 윤(尹)여사와 그의 중학동창인 조(趙)여사를 만났다. 동갑인 그녀들은 내년이 칠순의 나이였다. 조여사는 서울에서 교육대학을
▲ MBC는 지난 3일 정부 고위 관계자, 외교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남북경제협력 분야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美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남북관계 개선과 북한 비핵화는 동시에 진전돼야 한다"며 이를 부정했다. ⓒMBC의 지난 3일 관련보도 화면캡쳐. 마이크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의 7일 방북을 사흘 앞둔 10월 4일, 터키의 한 방산업체와 몽골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가 미국의 추가 제재대상에 올랐다. 美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이날 터키 소재 '시아 팔콘 인터내셔널'과 임직원, '리성운'이라는 북한 외교관을 '특별제재대상(SDN)' 명단에 올렸다. 이것만 봐도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는 국내 일각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었다. 美국무부는 청와대의 비슷한 주장에 대해 “그럴 일 없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지난 4일, “남북관계 개선과 북한 비핵화는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는 美국무부 대변인실의 논평을 전했다. “미국이 남북경제협력을 대북제재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한국 언론 보도에 대해 논평해 달라”는 ‘미국의 소리’ 측 요청에 美국무부는
문재인은 9월25일 미국외교협회연설에서 "남북이 추구하는 종전선언은 북한의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남북 간 적대 행위중단을 위한 군사합의는 곧 실질적 종전조치"라고 했다. 이와 같이 ‘9월 평양선언의 부속서로서 「판문점선언군사분야 이행합의서」’는 미국으로부터 ‘종전선언’을 얻어내기 위한 김정은과 모의한 술책이다. 동 ‘군사분야합의서’는 11월1일부터 발효된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종전선언을 금년 내에 얻어낼 목적으로 조급하게 추진되었다. 먼저 주요내용에 대한 평가와 아울러 대책을 살펴보고자 한다. ▣ 남북군사합의서 주요내용 ▶ 지상 적대행위 및 훈련 중지지역 설정 ① 비무장지대 안에 감시초소(GP)를 전부 철수하되, 금년 이내 시범적으로 상호 1km 이내 근접한 GP 각각 11개소를 철수한다. ② 군사분계선으로부터 5km 안에서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을 전면 중지한다. ③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비무장화하고, 비무장지대 내 남북공동 유해 발굴을 한다. ▶ 항공기 정찰활동, 실탄훈련목적 비행금지 지역설정 ① 고정익항공기는 동부지역 40km, 서부지역 20km, 회전익항공기는 10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2018년 9월 27일 10:30~12:30 한강수상법당에서 봉행하였다 금번 법회는 지단 8월 법회를 연수로 대치하여 수상법당 법회를 한 번 거르고 추석 명절 등으로 참여 인원 50여명으로 다소 참여가 저조하였다. 법문은 태고종 정대은 스님 (해동불교법음대학 총장)께서 "나라와 국민이 행복하게 살수 있는 길"을 주제로 설법을 하시었다. 대은 스님은 태고종 총무원 주요 보직 및 중앙종회 6선, 종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원로회의 사무처장, 팔관재 전승보존회 이사장 그리고 부평 용천사 회주로 주석하고 있다. 대은 스님의 법문 주요 요지 스님은 먼저 대한민국이자유민주체제와 시장경제체제로 건국되고, 이를 바탕으로절대빈곤에서 벗어나 현재와 같이 부유한 나라가 되었으나 지금 이념갈등을 비롯한 많은 갈등이 심화되여 나라의 경제와 안위마저 우려스러운 상태라고 진단 하였다. 이러한 상태에서 우리국민이 행복할 수 없다. 이것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원인의 진단과 치유 방법으로 부처님의 정법을 제시 하였다 갈등의 원인은 국민들의 지혜가 부족하여 분별력이 미약하기 때문이다. 불교의 교리로 말한다면 "무명/ 無明 : 눈이 아무것도 볼수 없는 캄캄한 상태"
그대는 한국에서 부모형제와 처자를 이별하고, 부처님의 제자인 수도승이 된 후, 어떤 목탁과 살법으로 중생을 요익(饒益)되게 하는 인생을 사는가? 부처님은 왕이 될 운명에서 태자의 지위를 헌신짝 버리듯 하고, 무소유의 수행자가 되어 형언할 수 없는 고행으로 6년 고행을 하고 난 뒤 보리수 밑에 정좌하여 새벽의 하늘에 빛나는 명성(明星)을 관찰하다가 소망했던 우주의 진리를 깨달았다. 부처님의 남은 인생은 중생을 위한 헌신이었다. 깨달음을 전해주기 위해 맨발로 인도 대륙은 물론 지금의 미얀마국(國)까지 걸어 불교를 전했다. 부처님은 노쇠했을 때, 도로가에 있는 사라쌍수(娑羅雙樹)아래 누워 열반상(열반상)을 보여주며 마지막 설법인 불유교경(佛遺敎經)을 설하고 세상을 떠나갔다. 수행자의 정도를 몸소 걸어보인 부처님인데, 작금의 한국에는 세 부류의 인간이 부처님 제자인 수행자의 복색을 하고 인생을 살고 있다. 첫째, 조계종의 비구독신승이라고 외부에 주장하면서 내면은 대처승이 아난 은처승(隱妻僧)이 되어 부처되기 보다는 처자 부양을 위해 돈을 벌려고 혈안이 된 승려들이 있다. 둘째, 공공연한 대처승이 있다. 부처님 제자의 원칙인 삭발조차 하지 않는다. 셋째, 중생에게 ‘
작금의 한국에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보수정당이 진짜 존재하는 것일까? 정치계에서는 자신의 정당이 한국의 보수당이라고 자처하고 주장하지만, 부지기수(不知其數)의 시민들은 100% 동의하지 않는다. 여당의 2중대라는 혹평도 있다. 여론을 취합해보면, 오눈 총선을 맞이하면서 차떼기 돈을 먹고 감옥에 갔다온 적폐는 쓰레기 치우듯 하고, 긴급수혈같이 검은 돈에 께끗한 새인물로 새판을 짜서 출범하기를 바라는 운동이 전국에 일고 있다. 나는 현재 한국에 보수당이라고 자처하고 주장하는 정당에 대해서는 나는 회의적이라고 주장을 한다. 근거는 수다하지만, 최군의 사례를 든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후보시절 때 선거의 유권자들은 압도적인 표를 주어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어 주었고, 이어서 유권자들은 과반수에 이르는 국회의원을 여당으로 선택해주었다. 대통령직과 국회의 과반수 의석을 준 국민의 간절한 뜻은 한국의 첫여성 대통령이 성공적인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뜨거운 배려를 해준 것이다. 그러나 과반수의 여당은 야당에 보비위하는 “국회선진화 법”을 만들어 야당에 발목을 잡혀 징질 끌려다니다 잘 항해 해야할 배가 좌초하듯 한 것이다. 야당이 바라는 대로 일부 여당의원들은
박근혜 탄핵 이후 공무원들은 어떻게 움직였는가?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마지막 정무수석 조대환 “나중에 그 사람들이 새 정부에서 자리를 꿰차는 것을 보고 그게 무슨 공무원이냐“ "등을 돌리고 복지부동한 공무원은 귀신도 어쩔 수가 없다“ "유신(遺臣)이라고 자처하는 자들은 과연 몇 명이나 남아 있을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날은 지난 2016년 12월 9일이었다. 그 이튿날 박근혜정부의 마지막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조대환 변호사가 부임했다. 그러나 이미 권력의 추가 떨어져나간 뒤의 정무 수석이 해야 할 일은 사실상 아무것도 없었다. 마치 허수아비가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모양새였다. 추석 전날, 한 일간지에 실린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마지막 정무수석 조대환의 인터뷰에는 탄식과 회환, 반성과 울분이 그대로 묻어 있었다. 자괴감이 그만큼 크게 들었다는 고백이기도 했다. 조대환 전 수석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헌재로부터 확정되자 청와대 직원들에게 캐비닛과 책상 서랍에 보관중인 중요한 문서의 확인과 폐기를 주문했다. 조대환은 이런 조치는 전임 정권에서 했던 일은 다 비우고 차기 정권은 백지에서 시작하라는 의미에서 공직자가 떠날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 로버트 에이브람스 美육군 대장이 남북한이 합의한 비무장 지대(DMZ) 전방초소(GP) 철수에 대해 “유엔사령부의 중재가 필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남북 간의 ‘종전선언’은 유엔이 결의한 정전협정을 대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에이브람스 美육군 대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열린 美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남북한이 합의한 DMZ 내 GP 철수를 우려해야 하느냐”는 데이비드 퍼듀 美상원의원의 질문에 “DMZ 내 모든 활동은 유엔군 사령부 소관이므로, 남북 대화 과정에서 비롯된 사안들은 모두 유엔군 사령부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에이브람스 美육군 대장은 “GP 철수는 최근 남북한 국방장관 사이에 논의된 내용 가운데 일부”라며 “남북 대화 가운데 DMZ 내에서 시행하려는 모든 일은 브룩스 대장이 지휘하고 17개국이 동참하는 유엔사령부의 관찰과 중재, 조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와 북한이 미국에 요구하는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 등에 대해서도 에이브람스 대장은 냉정한 인식을 드러냈다. “북한 비핵화 없이 지금의 정전협정을 대체해도 되느냐”는 앵거스 킹 美상원의원의 질문에 그는
블룸버그 통신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에서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top spokesman)이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김정은이 유엔총회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그를 칭송하는(sing praises) 사실상의 대변인을 뒀다. 바로 문 대통령"이라고 했다. 실제 문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 국제사회에 김정은의 선의(善意)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미·북 간의 북핵 폐기 협상을 중재하는 입장에서 불가피하게 북측의 입장을 설명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특히 미·북처럼 불신과 오해가 깊은 관계에서는 더 그럴 것이다. 그러나 그 정도가 지나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말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된다. 그때는 중재 역할도 힘들어진다. 북의 핵·미사일 시험장 폐쇄를 언급하며 '북핵 미사일이 미국을 위협하는 일은 완전히 없어졌다'고 했다. 그러나 북은 수십 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고 이동식 발사대와 ICBM도 아직 그대로다. 안보 책임자는 상대의 의도를 너무 쉽게 믿어서는 안 된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의 업적과 품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3대 세습 독재자이고 외국 공항에서 이복형을 화학무기로 암살한 사람이다. 고모부는 고사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