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6,25 전쟁 시절 대한민국을 조국으로 믿고 자유대한을 수호하기 위해서 공산주의와 목숨바쳐 싸운 대학생은 분명 존재했었다. 6,25 전쟁 때는 재일교포의 대학생들까지 조국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태극기를 들고 총을 들고 김일성의 군대, 중공군의 군대와 맞서 싸우워 죽고, 상이용사가 되었다. 국내에는 고등학교 학생들까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총을 들고 공산군에 맞서 싸워 죽었다. 그 때는 자유대한을 수호하는 보수 우익학생들인 고교, 대학생들, 일반 젊은이들은 분명 존재한 것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한국의 일부 대학생총학회는 대대적인 시위운동을 할 때마다 “독재타도”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구호는 거의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6,25 전쟁에서 미군과 함께 한국을 지켜낸 이승만 당시 대통령을 매도하고, 주한미군을 축출하는 운동으로 돌변했다. 일부 운동권 대학생들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향해 가열차게 만고의 역적으로 매도하는 것을 쉬지 않았다. 권력이 바뀌는 때마다 아부의 찬사인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를 부르곤 하는 일부 대형 언론사나 소형 언론사는 다투워 시위 대학생들을 민주주의 전사라고 칭송했다. 그런데 시위 대학생들의 구호
▲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이종현 기자 국회 국정감사의 한 주가 끝나는 시점인 12일 여권의 약점으로 꼽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금품수수 의혹'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발생 시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때다. 당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의혹 중 일부 사건의 공소시효 존재' 답변을 이끌어냈다. 주광덕 의원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대상으로 "노무현 대통령 일가 뇌물수수 사건 공소시효를 언제로 알고 있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박상기 장관은 "일부 사건은 공소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소시효가 15년으로 남은 게 '노건호씨 500만 달러 수수' 부분으로 돼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2월 중순에 알려진 이 사건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받은 게 골자다. 하지만 이 사건은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더욱이 노건호씨를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2조'에 해당하는 뇌물수수 행위로 '10년의 공소시효 적용'이 중론이었다. 공소시효란 일정기간이 경
앵커: 미국 재무부가 지난달 한국 주요 은행들과 대북사업에 관한 화상회의를 가진 것은 한국 은행들이 성급한 대북 경제교류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위반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란 미국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양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워싱턴 한미경제연구소(KEI)의 트로이 스탠가론 선임국장(Senior Director of Congressional Affairs and Trade)은 1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재무부가 평양 정상회담 직후 한국 은행들을 접촉한 것은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스탠가론 선임국장: 미국 재무부는 빈번하게 전 세계 은행들을 접촉해 다양한 제재 이행 문제에 대해 조언하곤 합니다. 최근 남북한 간 교류에 관한 논의들을 고려해 볼 때, 재무부는 한국 은행들에 아직도 대북제재가 유효하고 대북 사업에 있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무엇인지를 상기시키려 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탠가론 국장은 북한은 여전히 미국 재무부에 의해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돼 있고 미국과 유엔의 대북제재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재무부가 한국 은행들이 대북 사업을 추진할 경우 미국과 유엔의 대북 제재를 위반할 가능
12일미국워싱턴D.C.에서열린비공개모임에서한반도전문가고든창변호사가발언하고있다.사진=트루스포럼페이스북우파성향대학생·청년단체인트루스포럼(TruthForum)은 12일미국워싱턴D.C.에서열린비공개모임에서고든창,데이빗맥스웰,수잔솔티,로렌스펙등 한반도전문가들을만나대한민국이직면한위협을알리는성명을발표했다. 이날트루스포럼소속조평세박사는 “대한민국은주사파세력에점령당한,위험한상황”이라며 “문재인대통령은청와대비서실장을비롯한비서진의많은수를주사파로기용했고 북핵문제가심각한상황임에도불구하고한미동맹에균열을내고있다”고밝혔다. 이어“친북좌파가주도하는언론보도와는달리 한미동맹을훼손하고있는문재인정권에대해많은국민들이분노하고있으며, 대다수의국민들은강력한한미동맹을지지한다”고말했다. 조박사는“우리는이제북한의실제적인변화를끌어내야한다. 고통당하는북한주민들을해방해야한다”며 “자유와진리의가치를위해함께피흘린우리는국제사회의안녕과북한의변화를위해함께나아가야한다”고역설했다. 끝으로“대한민국에서는 감상적민족주의에빠진사회주의자들이지상최악의노예국가북한을옹호하고 자유민주주의와시장경제를위협하며반미감정을조장해왔다”며 “과거의행적과현재추진하는정책들을고려할때 문재인대통령과집권여당이이런사람들은아닌지심각하게우려한다”고했다. 12일미국워
마이클 팬스 미 부통령지난 5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다시 북한을 방문했다. 보도에 따르면 5시간 이상 북한과 핵파기에 대한 회담을 가졌다고 하는데 회담 결과 발표에서는 이렇다 할 뚜렷한 진전에 대한 보고도 없었다. 확고히 핵 파기가 사실로 확인된 것도 없이 단지 진전만이 있었다고 발표되었다. 벌써 5번째 방문인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방문이 앞으로 몇 차례 더 이루어질지 모르겠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과 없는 ‘협상을 위한 협상’은 지난 20년간 수없이 있어왔다는 사실을 들어 이번에도 거의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뿐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도 방문하고 있다. 이는 동아시아 지역이 전체세력권으로 묶여있고 미국으로서는 각 나라의 입장을 확인하고 전체적인 상태를 파악하고 새로운 경과를 검토하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 제기되어온 11월 중간선거 전의 트럼프-김정은 2차 회담은 없을 것으로 현재 확인되고 있다. 미국으로서는 처음부터 시간을 벌려는 목적이 다분했다. 때문에 이번 협상 스케쥴을 서두를 필요는 없었다. 미국 국내 정치목적을 위해 충분히 시간을 갖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9월 평양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군사합의문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불만을 표시했다고 시인했다. 그간 청와대가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를 언급한 것과는 거리가 있는 발언이어서 후폭풍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1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강경화 장관과의 통화에서 남북 군사합의서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느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해당 질문은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했다. 강경화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이 (남북 간 군사합의에 대한) 충분한 브리핑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제가 아는 한도 안에서 여러 질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군사합의서에 관한 통화는 정상회담 이전이었다"며 "정상회담 이후 통화에서는 폼페이오 장관이 제가 설명한 부분에 대해 듣고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과 결과에 대해 굉장히 고맙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강경화 장관에 불만을 토로했다는 논란은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보도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신문은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와 관련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난달 말
이메일 지난 2014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식 미사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 주변을 차량으로 돌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00:00/00:00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이 천주교 교황으로는 사상 처음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면 반드시 북한 주민의 종교적 자유와 인권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인권단체 관계자들이 강조했습니다. 양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인권단체 세계기독교연대(CSW)의 벤 로저스 동아시아팀장은 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교황청이 매우 신중하게 일을 추진하길 강력히 조언한다”고 밝혔습니다. (I strongly advise the Vatican to proceed with caution.) 천주교 신자인 로저스 팀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을 방문한다면 북한 주민에 대한 북한 정권의 끔찍한 반인도주의적 범죄의 종식을 반드시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을 방문하면서도 북한 주민의 인권과 종교의 자유를 거론하지 않는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정권을 인정해주는 것처럼 인식될 수 있다고 그는 지적
문재인 정부가 현재 계획대로 올해부터 5년간(2018~2022년) 공무원 17만4000명을 증원할 경우, 국가가 지출해야 할 공무원 연금액은 총 92조원이 넘는 것으로 9일 나타났다. 연금 지급 시점인 2052~2080년 생산가능인구 한 명당 평균 440만원의 비용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이 같은 결과는 국회 예산정책처가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의 의뢰를 받아 '공무원 증원에 따른 국민 1인당 공무원연금 부담액'을 추산한 것이다. 현 정부의 공무원 증원 계획에 따라 국민이 부담할 공무원 연금액이 구체적으로 계산된 것은 처음이다. 더보기 CLICK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새로 채용되는 공무원 17만4000명 중 연금 수령 연령인 65세 이후 연금 수령자는 17만1117명이고, 이들이 사망 전까지 수령할 총 연금 액수는 92조4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번 조사는 정부가 발표한 '일자리 5년 로드맵'대로 2018~2022년 9급 1호봉 1만7400명, 3호봉 1만7400명씩 총 3만4800명을 매년 신규 채용하는 것으로 가정해 이뤄졌다. 채용 연령은 평균 31세, 남녀 비율은 2000~2018년 평균치인 5대5로 봤다. 또 2000~2016년 공무원 평균 임금
▲생전의 이방자여사 이방자(李方子)여사는 조선 말기 의민황태자비(懿愍皇太子妃), 영친왕비(英親王妃), 영왕비(英王妃)를 말한다. 나는 이 추억의 이 글에서는 본인이 생전에 나에게 바라는 호칭인 이방자 여사로 적는다. 이방자여사는 나와 만날 때마다 고국 “사쿠라 꽃이 아름다운 일본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말을 하곤 했다. 그녀는 일본천황의 칙령(勅令)을 받아 영친왕비가 되었고, “귀국하라”는 칙령이 있어야 귀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는 이방자여사의 ”영혼이라도 귀국하라“는 칙령이 있기를 바라면서 이방자여사와의 추억과 약속의 글을 적는다. 이방자(李方子)라는 이름은 일본식 원래 이름인 나시모토노미야 마사코(梨本宮 方子)에서 성(姓)인 나시모토를 뗀 방자(方子)에서 신랑의 성(姓)인 이(李)를 붙여 이방자(李方子)로 칭하는 것이다. 나는 1978년 10월 1일자로 대한불고 조계종 기관지인 대한불교(훗날 불교신문)의 편집국장으로 임명을 받았다. 당시는 윤고암(古庵) 종정 때이다. 다음 해 정초, 어느 날, 나는 이방자여사에 대한 이야기로 연재물을 집필해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방자여사가 기거하는 창덕궁 안에 있는 낙선재(樂善齋)를 찾았다. 금남(禁男)의 낙선재
10.4선언기념남북공동행사를위해노무현재단이사장자격으로평양을방문했던이해찬민주당대표는지난5일평양에서열린‘10·4선언11주년기념행사’에참여해“평화체제가되려면국가보안법등을어떻게할지논의해야하고,남북간기본법도논의해야한다”며국가보안법폐지·개정필요성을언급,논란이되고있다. 이대표는만수대창작사참관뒤기자들과만나"국회차원에서평화체제관계법을논의해야한다"며"국가보안법등재검토할게많다"고언급했다 이해찬대표는지난2007년대통합민주신당대선경선후보당시에도국가보안법폐지를공약한바있다. 이대표는북한최고인민회의부의장과면담중에는“정권을뺏기면하고싶어도못하기때문에제가살아있는동안은절대안뺏기게당을철통같이하려고단단히마음먹고있습니다"고심경을토로했다. 이대표의국가보안법폐지발언저의가의심스럽다. 정치인인집권여당의대표가국가발전에이바지하고국민의안위가되는지에대한고민이아니라살아서정권을빼앗기지않겠다고적앞에서다짐을하는듯한언행은여당대표의자질론에의구심을가질수있는사안이다. 이대표가국보법을폐기하려면북한에도적화통일야욕이표기된법이나규약,강령을동시에폐기하자고제안하는것이먼저다. 북한은아직까지비핵화,인권등에대해변화가없는데우리는군사력약화,대북지원책등에이어국가보안법폐지까지들고나왔다. 지구상의어떠한국가도자기국가를적및가상의적으로부터국가를방어하는안
트럼프 “폼페이오 방북 통해 싱가포르 합의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진.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과 관련, "폼페이오 장관이 오늘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에 관해 진전이 이뤄졌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연합뉴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좋은 만남을 갖고, 지난 6월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합의에 있어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SecPompeo had a good meeting with Chairman Kim today in Pyongyang. Progress made on Singapore Summit Agreements! I look forward to seeing Chairman Kim again, in the near future.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인터넷 사회관계망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가까운 미래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현
나는 기이한 인연으로 어느 독실한 여성 불교인이 살아생전 거의 손가락에 낀 염력(念力)이 각인된 18k 금반지를 전해받는 인연이 있어 받으며, 금반지 주인의 고(故) 한(韓)씨 부인의 사연을 들었다. “불사에 쓰라”는 금반지의 주인의 뜻에 따라 나는 생전 처음 부처님 전에 금반지를 올리며, 그녀의 왕생극락을 기원했다. 따라서 오늘의 이야기는 금반지를 제목으로 하고, 모정(母情)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나는 강원도 원주시 어느 시골에 홀로 살면서 깊어가는 지병을 치료하고 있다가 사람이 그리우면, 걸망을 매고 서울행을 한다. 나는 서울에 가면, 첫째, 헌책방을 순례하듯 하다가 둘째, 낙원악기상가 옆에 모 호텔의 1층에 자리한 공식 명칭 ‘커피 빈’ 별명 ‘콩다방’을 어김없이 방문하여 사계절 시원한 얼음이 있는 아이스 커피를 마시곤 한다. 나는 그곳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때가 되면 동서울을 통해 원주로 돌아간다. 2018년 9월 2일 오후 1시경 커피 빈에 있었다. 서울의 아스팔트에서 행동하는 보수 애국여성인 윤(尹)여사와 그의 중학동창인 조(趙)여사를 만났다. 동갑인 그녀들은 내년이 칠순의 나이였다. 조여사는 서울에서 교육대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