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 송 依止根本識 五識隨緣現 의지근본식 오식수연현 惑俱惑不俱 如濤波依水 혹구혹부구 여도파의수 근본식을 의지하여 오식(五識)이 인연 따라 현기(現起), 즉 현재 일어나는데, [오식(五識)이] 모두 함께 작용하기도 하고, 모두 함께 작용하지 않기도 한다. 이는 마치 파도가 물을 의지하여 일어나는 것과 같다. 근본식(根本識)이란 제8 아뢰야식을 의미하는데 그 중에서도 아뢰야식에 저장된 과거의 경험으로 심어진 종자, 즉 업력(業力)에 의지한다. 오식(五識)은 전 오식(前五識)이라고도 하는데, 안식(眼識)이 제1식, 이식(耳識)이 제2식, 비식(鼻識)이 제3식, 설식(舌識)이 제4식, 신식(身識)이 제5식인데 그들을 총칭하여 오식(五識) 혹은 전 오식이라 한다. 육식(六識) 중에서 제6 의식(意識)을 뺀 다섯 가지 몸의 기관이 외부와 접촉할 때 그들을 인식하고 분별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전 오식이 근본식, 즉 제8 아뢰야식에 저장된 업식에 의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물을 전 오식이 접촉하고 제6 의식이 인식하고 분별하는 작용을 하지만 이 작용이 제8 아뢰야식에 저장된 과거 경험의 종자들에 의지하여 일어남으로 인식의 대상이 있는 그대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회의에서 "일본 경제가 우리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경제 규모와 내수 시장"이라며 "남북 경제 협력으로 평화 경제가 실현된다면 단숨에 일본 경제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일(일본 수출 규제)을 겪으며 평화 경제의 절실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 머릿속에 '북한뿐'이라는 얘기는 많았지만, 일본의 무역 보복으로 기업들이 초비상이고 금융시장이 흔들리기 시작한 이날까지 '기·승·전·북한'이라니 말문이 막힌다. 남북 경협이 이뤄지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평화가 정착되면 안보 리스크도 사라진다. 그러나 그 효과는 세계 15위권인 한국 경제 규모에 비하면 결코 크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북한은 기술도, 자원도, 시장도 없는 세계 최악의 빈곤 국가다. 100년 이상 뒤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부풀려진 국가 GDP도 한국의 중소도시 정도다. 저임 노동력을 이용하는 임가공 외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불확실하다. 북한 왕조 체제가 한국 경제 시스템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도 모른다. 이런 나라와 경협을 해서 세계 최고의 기술 대국을 단숨에 따라잡는다니 무슨 요술인가.
제 14 송 放逸及失念 散亂不正知 방일급실념 산란부정지 不定謂悔眠 尋伺二各二 부정위회면 심사이각이 방일(放逸)과 실념(失念), 산란(散亂)과 부정지(不正知)이고, 부정(不定)에는 회면(悔眠)과 심사(尋伺) 두 가지가 있는데 이 두 가지에 각각 두 가지가 있다. 방일(放逸)과 실념(失念), 산란(散亂)과 부정지(不正知), 이 4가지 수번뇌는 제12송에서 시작한 20가지 수번뇌 중 마지막 4가지이다. 방일(放逸)은 자기 생명의 가치와 목적 그리고 능력을 알지 못하고 또 알려고 하지도 않고 물욕이나 애욕에 매달려 귀중한 세월을 흘려보내는 것이다. 불교를 믿고 진리를 탐구하고자 하는 발심이 필요하다. 실념(失念)은 기억력을 상실하여 사물이나 경전의 말씀을 착각하는 마음이니, 치매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는 주변 사람들이 괴롭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하 여 매사에 의욕을 느끼지 못하는 마음이기도 하고, 도(道)를 닦는 일에 마음을 잃어 우울증 증세가 있는 마음이기도 하다. 산란(散亂)은 마음의 중심을 잃은 마음이다. 한 가지를 생각하려 하면, 그 주변 일에 관심이 쏠리고, 또 그 주변에서 주변으로 관심이 옮겨 지면서 핵심을 놓쳐 아무 일도
일본 아이치현 국제예술제 '아이치트리엔날레 2019'가 4일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사진〉 전시를 중단했다. 소녀상이 출품된 '표현의 부자유전(展)·그후' 코너 전체를 폐쇄하는 방식이었다. 소녀상은 개막일(1일)부터 75일간 나고야시 아이치문화센터에서 일본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온전한 형태의 소녀상이 일본 공공미술관에 전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우익들의 거센 항의와 협박, 일본 정치권의 압력으로 3일 만에 철거되는 운명에 처했다.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이치트리엔날레 내 '표현의 부자유전·그후' 코너를 오늘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이 설명한 폐쇄 이유는 '관람자의 안전 확보'다. 전시 시작 직후부터 테러 예고나 협박으로 간주되는 항의 전화와 메일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1~2일 이틀간 아이치현에는 1400여건에 달하는 항의 전화와 메일이 접수됐다. 2일 오전에는 "(소녀상을) 빨리 철거하지 않으면 가솔린이 든 캔을 들고 행사장에 가겠다"는 팩스도 들어왔다. 항의 전화는 아이치현청 외에도 아이치트리엔날레 실행위원회, 협찬한 기업 등에도 쇄도했다고
제 13 송 誑諂與害憍 无慙及無愧 광첨여해교 무참급무괴 掉擧與惛沈 不信幷懈怠 도거여혼침 불신병해태 속이는 마음(誑), 아첨하는 마음(諂), 피해를 끼치는 마음(害), 방자한 마음(憍), 부끄러움이 없는 마음(無慙), 참회할 줄 모르는 마음(無愧), 잘난 척 으시 대는 행위(悼擧), 멍한 마음(昏沈), 믿음이 없는 마음(不信), 게으른 마음(懈怠). 광(誑)은 속이는 마음으로 사람을 기만하거나 유혹하여 재물을 가로채려는 마음이다. 이는 탐심에서 파생되는 마음이다. 첨(諂)은 아첨하는 마음이니 부정한 목적으로 힘있는 사람에게 아첨하는 것을 말한다. 해(害)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 남에게 손해를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도 탐욕에서 파생되는 마음이다. 교(憍)는 교만하고 당돌하고 거만한 마음이니 이도 근본번뇌 6가지 중 하나인 만(慢)에서 비롯되는 마음이다. 무참(無慙)은 자기가 할 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부끄러워할 줄 모르고 더욱이 덮어 버리는 마음이다. 위에서 설명한 바 있다. 무괴(無愧)는 자기가 잘못한 일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고, 거기에 더해 남의 탓이라고 변명하는 마음이다. 도거(悼擧)는 마음이 불안한 사람이 실은 들떠 있지만 남에게는 그렇게 보
제 12 송 煩惱謂貪瞋 痴慢疑惡見 번뇌위탐진 치만의악견 隨煩惱謂忿 恨覆惱嫉慳 수번뇌위분 한부뇌질간 번뇌에는 탐(貪)·진(瞋)·치(痴)·만(慢)·의(疑)·악견(惡見)이 있고, 수번뇌(隨煩惱)에는 분(忿)·한(恨)·부(覆)·뇌(惱) ·질(嫉)·간(慳)이 있으며. 근본번뇌로서 6가지를 열거하고, 근본번뇌를 의지해서 일어나는 지말번뇌(支末煩惱)를 수번뇌(隨煩惱)라고도 하는데, 이 수번뇌에 20가지가 있다. 이 송에서 그 중 6가지를 열거하고, 다음 제13송에서 계속하고 있다. 제6식의 번뇌는 제8 아뢰야식과 제7 말나식에 의지하여 일어나고, 제6식의 번뇌는 제6식에 의지해 일어나는데, 경계를 요별 할 때 자기중심적으로 요별하고, 자기와 이해(利害)관계를 일으켜 집착할 때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생각과 괴로움이다. 이렇게 일어나는 번뇌를 탐(貪)·진(瞋)·치(痴)·만(慢)·의(疑)·악견(惡見) 6종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탐(貪) : 재물(財物), 이성(異性), 명예(名譽), 음식(飮食) 등을 접할 때 애착심(愛着心)을 일으켜 그를 자기 소유로 만들고자 배타적인 욕심이나 과분(過分)한 욕심을 일으키는 마음이다. 제행이 무상하고 제법이 무아하며 일체가 연기하는 진리를
善謂信慙愧 無貪第三根 선위신참괴 무탐제삼근 勤安不放逸 行捨及不害 근안부방일 행사급부해 선(善)이란 이른바 신(信)·참(慙)·괴(愧)와 무탐(無貪)·무진(無瞋)·무치(無痴) 등 3선근(三善根)과 근(勤)·안(安)·불방일(不放逸)·행사(行捨) 그리고 불해(不害)이다. 제6의식을 심소(心所)로 하는 선(善)에는 이상 11가지가 있다. 이를 개별적으로 해설하면, 신(信) : 부처님의 세계와 위에서 설명한 불성을 믿는 마음이다. 믿는 마음이란 결정적인 믿음이다. 왔다 갔다 형편 따라 믿는 것을 믿는 것이라고 하지 않는다. 어떠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앞으로 전진 하는 믿음이 믿는 마음이다. 이 믿음이 앞에서 설한 오별경 수행의 근본이 되고, 일체 보살도와 성불의 근본이 되고 앞으로 설할 10가지 선행의 근본이 된다. 참(慙) : 자기가 행해야 할 것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는 마음이다. 일요일 법회에 참석해야 하는데 참석하지 못한 것을 부처님께 죄송하게 생각하고 도반들에게 부끄럽게 생각하는 마음이 부끄러울 참(慙)이다. 이 11가지 선행을 살펴 행하지 않은 것을 참회하는 마음이다. 괴(愧) : 자기가 이미 한 일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모욕적으로 느끼거
8월3일(토) 태극기집회 35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든 애국시민들 목이 터져라 외친다. 문재인 아웃, 문재인 방 빼 라고 이날 이들은 교보문고, 대한문, 동화면세점, 서울역 등에서 광화문을 향해 가두행진을 했다. 2019년 8월 2일 감사합니다.
제 10 송 初遍行觸等 次別境謂欲 초편행촉등 차별경위욕 勝解念定慧 所緣事不同 승해념정혜 소연사불동 처음은 변행의 촉등이 있고, 그 다음은 별경인데, 말하자면 욕(欲), 승해, 염(念), 정(定), 혜(慧)이고 먼저 제6의식인 3능변(三能變)과 상응하는 것은 변행심소(遍行心所)인 촉(觸)·작의(作意)·수(受)·상(想)·사(思) 등이요. 다음은 별경오심소(別境五心所) 즉 욕(欲)·승해(勝解)·념(念)·정(定)·혜(慧)니 이 다섯 심소(心所)는 반연하는 일(事)이 부동(不同)하다. 初遍行觸等 초변행촉등 먼저 제6식은 제8식과 제7식에 의지하여 작용하고 (觸)·작의(作意)·수(受)·상(想)·사(思) 등 오변행(五遍行)은 제6 의식에 의지하여 작용한다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가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을 만남에 안식(眼識), 이식(耳識), 비식, 설식, 신식, 의식 등 육식(六識)에 의지하여 촉(觸), 작의(作意)·수(受)·상(想)·사(思)의 작용이 전개된다. 이 다섯 가지 작용은 누구나 보편적으로 제8식과 6식에 의지하여 작용하므로 오변행심소(五遍行心所)라 한다. 次別境謂欲 勝解念定慧 다음은 별경인데, 말하자면 욕(欲), 승해, 염(念), 정(定), 혜(慧)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김정은 낙관론'에 부정적 견해를 밝혀온 댄 코츠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곧 경질된다고 한다.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한 비판이 경질의 결정적 원인이라고 한다. 코츠는 올 초 의회 청문회에서 "북한 지도자들은 정권 생존을 위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당시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핵 위협을 제거할 것"이라고 장담하던 트럼프가 좋아할 리 없었다. 트럼프는 "정보기관 사람들은 학교로 다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경고했다. 그러나 코츠는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는 허구'라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17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수장으로서 북한이 핵 능력을 계속 키우는 상황을 지켜봤기 때문에 트럼프의 정치 쇼에 장단을 맞출 수 없었을 것이다. 이후 전 세계가 지켜봤듯이 실제로 북한은 트럼프의 장담이 아니라 코츠의 판단대로 움직였다. 트럼프가 국내 선거 표 계산에만 주판알을 굴려도 미 행정부에는 코츠 같은 공직자들이 자리를 걸고 국가 안보 최소한의 중심을 잡고 있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은 트럼프가 주한미군 가족 철수, 한·미 FTA 파기 의사를 내비쳤을 때 결연하게 막았다. 그는 작년 연말 트럼프 대통령이 자
제 9 송 此心所遍行 別境善煩惱 차심소변행 별경선번뇌 隨煩惱不定 皆三受相應 수번뇌불정 개삼수상응 이 식의 심소(心所)는 변행, 별경, 선(善), 번뇌(煩惱), 수번뇌(隨煩惱), 부정(不定)이고, 삼수(三受)와는 모두 상응한다. 차심소(此心所)란 이 제6식에 의지해 일어나는 마음의 작용을 51가지로 분류(分類)해 설명한다. 변행에 5가지, 별경에 5가지, 선(善)에 11가지, 번뇌에 6가지, 수번뇌(隨煩惱)에 20가지, 부정(不定)에 4가지를 합하여 51가지의 마음의 작용이 제6식에 의지해 일어난다. 그리고 제6식에 의지해 일어나는 고(苦), 낙(樂), 사(捨) 삼수(三受)와 모두 상응한다고 했다. 위 삼능변식을 비유로 설명해 보고자 한다. 첫째 제8 아뢰야식은 대통령직에 비유된다. 대통령은 무부무기, 번뇌가 없고 선악이 없으나 제6식이 하는 일체 신구의 삼업을 소장한 업을 제7식(장관)과 제6식(국장)의 의지처로 작용하지만 현상의 실무를 다루는 실무처는 아니다. 그리고 좋아하고 싫어하며, 기뻐하고 괴로워하는 감정과는 상응하지 않는다. 즉 대통령은 화내는 일도 없고 좋아하는 법도 없다. 둘째 제7 말나식은 장관직에 비유된다. 장관은 유부무기, 번뇌는 있으나 선
베트남 신문에 실린 내용인데 구글번역 이용했습니다 인도가 왜 러시아 Pantsir-S1을 배제하고 한국의 Biho Hybrid를 선택했습니까? https://baomoi.com/vi-sao-an-do-thang-tay-loai-pantsir-s1-nga-de-lua-chon-hybrid-biho-han-quoc/c/31561774.epi 비즈니스 23/07/19 07:12 GMT + 7 기존 러시아 국방부는 왜 Pantsir-S1과 Tunguska-M을 배제하고 한국의 저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비호 하이브리드를 선택했는지 인도 국방부에 해명을 요청했다.올해 초, 인도 육군은 대공 미사일 인 Pantsir-S1과 Tunguska-M을 배제하고 한국이 생산 한 Biho를 선택하는 놀라운 발표를 했다. 이로 인해 모스크바는 매우 불만족 스러웠다. 러시아에 따르면,그들이 인도에 제공 한 Tunguska-M과 Pantsir-S1 단지의 전술적 특징이 한국의 Biho Hybrid를 훨씬 능가하기에 인도 국방부의 결정이 혼란 스러웠다. 러시아 측은 이유를 설명하도록 인도에 요청했으며, 설명이 러시아를 설득시키지 못한다면 다시 입찰을 제안 할 준비가되어 있다고 했다. 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