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위기와 내우외환에 어떻게 대처할까? 韓 昇 助 (前 고려대 명예교수)美國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全世界로 확산함에 따라 한국도 그 영향권 안으로 휩쓸려 들어갔다. 마치 태풍이나 해일처럼 지구촌의 모든 나라를 휩쓸고 있는 것을 보니 과연 우리가 세계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느낌이 새삼스러워진다.심각해지는 나라의 內憂外患(내우외환) 그 미국의 금융위기가 어떤 과정과 모습으로 한국경제를 압박하고 있는가? 우선 미국 주식시장의 영향을 받아서 株價(주가)가 일제히 급락했으며 달러환율이 마구 올라서 수출수입에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었다. 미국자본이 한국에서 주식을 무더기로 팔고 달러화하여 본국으로 가져가 결과적으로 기업체마다 돈이 부족하고 은행융자를 받기도 어려워짐으로 인하여 倒産(도산)하는 업체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이것이 실업자 수를 늘리고 市場경기를 크게 冷却(냉각)시켰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가들의 시장도 買氣(매기)가 축소되니 한국경제를 지탱해온 대외수출도 어려워져간다. 이명박 대통령은 선거유세에서 7・4・7을 내걸며 7%성장을 약속했지만 지금으로 보아서는 금년은 2%, 내년부터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게 되리라는 관측이 나
韓 昇 助 (前 고려대 명예교수) 목차들어가며 31. 정치학을 공부하게 된 동기와 어려웠던 정치노선의 선택 32. 박정희정권에 대한 나의 입장과 처신 63. 유신체제하에서 환영받지 못했던 나의 학문활동 94. 서울의 봄과 광주사태 그리고 제5공화정의 출범 135. 제5공화정의 정치적 이데올로기 156. 반공체제를 정당화 하려던 국민정신교육의 실패원인 177. 6・29선언과 한국정치의 민주화과정 298. 21세기로 들어선 한국정치의 모습과 민주화 지도자들의 군상 309. 정년퇴직 이후의 나의 학문 및 언론활동 32맺음말-건국 제2기의 과제와 전망 36 ※ 글이 긴 관계로 목차만 올리고 원문은 파일로 첨부합니다.
- 건국 60년을 되돌아보는 老학자의 감회 -영욕으로 굴절된 韓國現代史가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韓 昇 助 (前 고려대 명예교수)들어가며2008년 8월 15일로서 우리는 건국 6l주년을 맞이한다. 1948년 8월 15일은 그 시대를 살면서 부딪쳐 아파하며 많은 눈물과 피도 흘리며 극도의 불안과 공포 속에 살아야 했던 우리들 세대의 과거를 돌이켜 보게 된다. 우리나라의 해방전후사(解放前後史)는 우리나라의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의 어떤 외국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대활극(大活劇)이며 지난 60년은 그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렵고 위태롭고 아슬아슬한 모험적 변환(變換)과 위급상황으로 얼룩져 왔음을 발견하게 된다.어느 식자는 대한민국 건국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60년사가 한민족의 5000년 역사 중에서도 가장 활기차고 또 가장 중요한 변혁과 전환의 시기였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 시대를 살아온 우리 세대는 보기에 따라 역사상 어느 시대에 살았던 우리 조상보다도 더 보람차고 자랑스러운 역사적인 시기를 살았다는데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하며 우리 선조들과 후손들에 대해서도 막중한 책임을 느껴야만 한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생각과 행동여하에 따라 우리 국민은 세계의 일
한 승 조 (대불총 상임고문, 前 고려대 명예교수)I. 왜, 한국정치는 이 시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 나서야 하는가?1. 건국 60년 동안에 해결하지 못했던 정치문제를 매듭지음으로써 제2기 60년을 위한 새로운 정치패러다임을 찾아내야 한다. 한국의 미래를 순조롭게 발전시키려면 지난 60년간 계속 되어왔음에도 지금까지 해결되지 못했던 국론분열과 좌우대립의 고질병을 해소 치유하는 획기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데 이의(異議)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이명박정부의 몰이념적(沒理念的) 실용주의가 내포하는 불명확성 불확실성을 보완하며 대통령 리더십에서의 확실성과 신뢰성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 그러자면 과거의 정치패러다임을 가지고는 나라의 고질병이 치유되지 못해온 이유가 설명되어야 한다. 해방 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에서는 서구적인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 두 개의 다른 패러다임이 공존(共存)하며 대립해 왔다. 좌우대립과 남북갈등과 대결정치(對決政治)가 지속되어 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두 가지 상반하는 정치이념을 봉합하여 한국정치를 보다 더 성숙한 단계로 끌어들이는 방안을 우리는 찾아야 한다. 그러자면 한국정치의 패러다임을 보다 더 현실에 맞도록 선진
08년 다보수련원 연수는 매우 적기에 열리고 또 그 성과도 좋았다고 평가된다. 연수 時期의 적절성: 國運이 펴나가느냐 오므라지느냐는 친북좌파의 활동여하 그리고 보수 우파의 대응자세 여하에 달려있다. 한국불교계가 바로 세워지느냐 아니면 친북좌파가 끌고 가는대로 따라만 갈 것이냐에 달려 있다. 이번 다보연수회에서 친북좌파들의 행적이 보다 더 명확하게 밝혀졌으며 대불총의 시의적절한 대응이 제시 되고 또 새로운 활동 방향도 토의되었다. 연수 내용과 성과: 이번 硏修의 최대성과는 많은 支會간부와 회원들이 참석하여 본부 및 지회상호간의 親交와 대화의 場이 열리고 대불총 회원의 소속감과 일체감이 고양 될 수가 있었다는 점이다. 또 본부의 지도법사인 법일스님, 법철스님, 원두 스님들 이 모두 그 역할을 잘 해내어 대불총의 활동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다. 앞으로의 과제: 이번 연수의 하이라이트의 하나는 보살도 실천운동에 대한 제안이며 검토였다고 생각하며 한국불교의 지도층의 무사안일주의나 친북세력의 헤게모니는 한국 불 교를 쇠퇴 몰락하게 만드는 원인이 됨을 생각할 때 보살도운동을 한국 불교계의 일각에서나마 일으키고 추진함이 한국의 불교쇄신과 국운상승에 기여하는 길이라 고 생각
이명박정권의 위기극복, 어떻게 가능할까? 韓 昇 助 /前 고려대 명예교수MB정권은 새 정부로 출범하게 되면서부터 야당・좌파세력 그리고 언론의 집중적인 총공세를 받고는 놀랍게도 거의 완전한 그로기 상태에 빠져버린 듯이 보였다. 미국과의 FTA협상과 결부된 쇠고기수입문제로 不意(불의)의 급습 강타를 맞게 되자, 이명박정권은 잔뜩 오그라져서 반격은커녕 동서남북을 가리지 못하며 오도가지도 못하는 궁지에서 빠져나지도 못하고 있는 듯이 보였다.압도적인 다수의 국민들 기대를 모아서 집권했던 정부가 선거 중에 자신 있게 내세웠던 7-4-7 공약을 위해서라도 무엇인가 서둘러야 할 시점인데도 정신이 없어져버린 것이니 국민 모두가 극도로 나약해진 MB정권의 모습에 놀라며 크게 실망하고 있는 중이다. 그 뿐이 아니다. 아침저녁으로 계속 언론매체가 뿜어내는 그 많은 논란과 의혹에 놀라고 화가 나서 등을 돌리거나 야당의 비난 공격에 동조하며 합류하기 시작한 것이다. 야당과 좌파세력은 MB정부의 실책을 모질게 질타하며 이명박대통령 탄핵을 거론하는가 하면 심지어 출범한지 100일도 안된 MB정권을 6개월 이내에 끌어내리려는 공작도 추진되고 있다는 말도 들려오고 있다. 한나라
2008년 4・9총선 결과를 보면서 미래를 전망해 본다한승조총선 다음날 4월 10일, 아침 일찍 조간신문을 찾았다. 어제 저녁 뉴스보도로 대강은 알았으나 최종적인 결과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신문을 보면서, 아니 이럴 수가? 이렇게 좋을 수가 있단 말인가. 평소에 정치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으며 또 얼마나 속상했고 걱정해 왔는가를 보여주는 감정일 것이다. 물론 이것은 아마도 노인층의 반응일 뿐이며 바쁘게 살아가는 4-50대 연령층과는 부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어쨌든 무엇 때문에 선거의 결과가 그렇게도 기분이 좋았던지 정리해 보겠다.1. 좌파세력의 뼈아픈 패배와 비좌파(중도 및 보수우파)의 통쾌한 승리과거의 좌파정권과 친북좌파의 패배가 의심의 여지없이 드러난 總選(총선)이었다. 정치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던 다수 국민들도 몇 개월 전, 大統領(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의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그런데 그런 기쁨을 다시 한번 맛 볼 수가 있었던 것이다. 정부와 여당측의 그 뛰어난 재주꾼들 선동가들 그리고 政治工作(정치공작)의 명수들이 어쩌자고 이번에도 그렇게 힘없이 무너졌던가? 대기업하면 우선적으로 감시 억압하고 규제하며 노동조합이
보수세력에 의한 정권교체의 기적한승조(대불총 상임고문)07년 12월19일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제17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은 한국역사에 대단한 의미를 갖는 사건이었다. 첫째, 한국이 빠져있었던 좌경화의 수렁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었던가? 좌경정권이 계속 집권해서 그들의 계획대로 6・15선언이 관철된다면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영구히 탈락하게 되었을 것이었다.둘째, 민주국가에서 대통령이 선거에서 패배하여 정권을 내어주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공산치하나 준공산체제하에서 야당이 여당후보를 물리친다는 것은 거의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다. 공산주의나 준공산주의체제에서 좌파가 선거를 통해서 권력을 보수우파에게 넘겨준 예가 없었다. 노무현 정권이 공산주의체제는 아님이 분명하지만 그 정권의 중추부가 북한집권층의 교육과 훈련을 받은 운동권출신 ‘민주투사’들에 의하여 장악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또한 좌경운동권 출신은 선거부정의 달인들임은 그들의 과거경력을 통해서 거듭 검증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은 보수우익세력이 이명박을 밀어서 정권을 장악할 수가 있었다.하물며 북한의 김정일 집단은
菩薩道(보살도) 실천에 모두 함께 나서자 韓 昇 助/상임고문보살도란 菩薩(보살)이 되어서 그 길을 가는 사람들의 사상과 행동을 말한다. 보살이 무엇인가? 부처가 되고자 수행정진하는 사람들을 말함인데 부처님 후보 내지 예비 부처로서 발원하고 실천하여 일정 수준에 오른 것으로 인정되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보살은 인간생존의 理想型(이상형)이다사람은 모두 佛性(불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사람들이 갖고 태어난 佛性의 因子(인자)를 키우고 가꾸어서 아기 부처 내지 부처님의 후보자가 된다면 이 보다 더 바람직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불성은 사람만이 아니라 동식물들도 갖는다고 한다. 다만 그 불성을 키워서 부처가 되고자 발심하며 노력할 수가 있는 것은 오로지 사람뿐이다.이처럼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성이나 특권을 살려서 佛道(불도)를 공부하며 닦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菩薩(보살)이 되고자 노력하며 修行精進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불교인으로서 보살이 된다는 것은 自我實現(자아실현)과 人格完成의 최고 상태라고 할만도 하다.보살에 해당하는 말을 유교에서는 聖人君子(성인군자)라고 하며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아들 딸 또는 천사라고 부른다. 道敎에서는
李明博 대통령후보의 中道主義한 승 조 / 前 고려대 명예교수우리는 우선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면서 그가 제 17대 대통령선거에서도 승리함으로써 많은 국민들이 바라오던 정권교체를 이루어 주기를 기원한다. 그의 새 정부가 그동안 너무 위축되고 왜곡되어 왔던 한국의 정치경제와 혼미스러워진 國運을 활짝 펴주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펼쳐질 새 정부의 정치노선을 잠시 전망해 보겠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나라의 정치노선을 中道主義노선으로 이끌고 가겠다고 선언하였다. 이런 말이 앞으로 노무현 정권처럼 친북좌파노선으로 가지 않겠다는 뜻이라면 환영하는 바이다. 그러나 반북-보수우파노선도 견제하겠다는 의사도 포함된 것이라면 어느 정도의 혼선이 뒤따를 것 같기 때문이다. 中道主義란 말은 불교인들의 氣質에 맞는 좋은 말이다. 불교인에게 中道主義란 이것이기도 하고 저것이기도 하다. 어느 한 쪽에 편벽되거나 고집하려들지 않겠다는 뜻이니 말이다. 그러나 사파세계에서 中道란 흔히 어중간한 중간주의, 이 쪽도 아니고 저 쪽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 서려는 기회주의자들을 뜻할 수가 있다. 대한민국과 조선인민공화국의 중간이 누구인가? 남북연방제인가? 박정희와 김일성의 중간이 누
Win-win의 공동승리로 끝난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 경선한 승 조 / 前 고려대 명예교수지난 8월 20일 오랫동안 기다리던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이 실시되었다. 조간신문의 前面에는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가 환하게 웃으면서 투표하는 사진이 큰 자리를 차지하였으며 그 사진의 위 또는 아래에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다는 장담들이 붙어 있었다. 이 두 사람의 자신감과 뱃심 하나는 대단하군! 도두 금메달감이다. 競選(경선)은 勝敗(승패)로 갈리기 마련인데 어째서 두 사람이 모두 이긴다고 이렇게 환한 웃음을 지을 수 있었던가? 그러다 결과가 나오게 되면 그 중 하나는 좋아서 울 것이고, 또 한 명은 분하고 속상해서 눈물지을 터인데 그 표정들이 이렇게 밝고 즐거워 보일 수가 있는가? 8월 19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의 투표가 있었고 또 국민참여의 투표도 모두 끝났지만 여론조사가 표수로 반영되는데 시간이 걸리는 모양이라 경선투표의 결과는 20일 16시 반이나 되어야 발표되었다. 이명박 후보로 끝난 후보경선 어찌되었던 일년이상 끌었던 경선은 이명박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박근혜 후보도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이겼으면서도 여론의 반영에서 근소한 차이로 뒤졌으니 박 후보
체면 차리고 체통을 지키려는 자들은 좌파와 싸우지 못한다- 좌파투쟁에서 굴복 패배하지 않을 요령 - 한 승 조 / 前 고려대 명예교수 보수우익인사가 대 좌파용공세력과 대적하여 도주 피신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게 된다. 보수우파나 中道派(중도파)가 8-90%이고 용공친북좌파가 10% 남짓밖에 안되는 상황에서(심지어 5% 미만인 경우도) 이른바 건전세력이라는 사람들이 용공좌파들에게 정복 억압당하고 마는 이유가 무엇인가? 평소에 심신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사람들이 더럽고 치사스러운 놈들과 싸워서 百戰百敗하여 물러서게 되는 이유도 매한가지이다. 그것은 기득권자나 가진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어렵고 힘 드는 일, 생색이 나지 않는 일을 하기 꺼리게 되면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좌경세력의 도전에 맞설 수가 있겠습니까? 특히 크게 이익이 되지 않은 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려는 ‘약은 생각’이나 ‘잔꾀’를 부리게 되므로 보수우파나 良識(양식) 良心(양심)을 가진 사람들이 5% 미만의 좌파집단에게 꼼짝도 못하고 제압 굴복당하는 것밖에 없는 것입니다. 일상적으로도 소수 좌파가 승리하여 나라를 지배하게 되는 奇現象(기현상)의 원인이 여기에 있었던
佛敎의 시각에서 본 左右[남북]대결과 保革논쟁한 승 조 / 前 고려대 명예교수불교는 좌우대립이나 보혁논쟁과 마주치면 난감해지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불교는 그 교리상 어느 한 쪽에 편들기도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불교는 원래 中道(중도)에 처하고 싶어하는 종교사상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中道(중도)는 본래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닌 於中間(어중간)도 아니다. 당연히 左일 수고 있고 또 때로는 右 일수도 있으며 걸림없는 행동을 하고 싶어하는데 주위 사람들과 틀어지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흔히 그 어느 쪽도 아닌 中間派(중간파)로 자처 하다가 쌍방으로부터 공격을 받아서 피해를 입기도 한다. 불교는 右派가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좌파에 편들다가 봉변을 당하고 또 좌파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면 우파측에 미련을 보이며 두둔하다가 크게 피해를 당하기도 한다. 그것은 불교는 흔히 약자를 동정하며 패배자들 편에 서려는 버릇 때문에 별 볼일이 없는 사람들처럼 취급을 받는다. 사람들이 약삭빠르지 못하니까 항상 이기는 측에 들지 못하여 지는 측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그래도 불교도가 진리와 정의 그리고 慈悲(자비)라고 하는 원리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大佛總과 보살도의 정신韓 昇 助 / 상임고문대불총 회원 및 임원진 여러분! 대불총 회원들은 대한민국 불교도들 중에서도 가장 애국적이며 의식화 조직화된 先進的인 中樞(중추)세력이어야 함을 자임할 수가 있습니까? 불교는 사람들을 크게 衆生(중생)과 菩薩(보살)로 대별하려고 들지요. 衆生이란 보통 無明속에서 늘 착각하며 온갖 번뇌 망상에 사로잡혀서 여러 가지 業(업)을 지으며 그에 따라 여러 생을 윤회하는 삶을 뜻합니다. 그런 중생과 대비가 되는 것이 菩薩(보살)입니다. 보살은 깨달음으로 無明이나 착각에서 해탈하여 輪廻(윤회)에서 벗어나며 늘 열반 속에서 고요하게 지내면서도 중생제도를 위하여 더 높은 단계를 향하여 修行(수행)에 정진하는 존재이지요. 불교는 중생이나 보살들에게도 여러 단계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중생은 다음 여섯 단계 사이를 왔다갔다 한답니다. 최상위에는 ① 天上계, 그 아래 ② 인간계, 더 아래에 아수라계, 그 밑에 ④ 畜生界(축생계) ⑤ 餓鬼界(아귀계) ⑥ 생지옥계가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겉보기에는 대동소이한 裟婆(사파)세계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각자가 처한 위치가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현재 지구상에는 선진사회 후진사회 원시사회 그
한나라당은 신뢰할 수가 있는 정당인가?한승조/前고려대 명예교수얼마 전에 한나라당의 정형근 의원이 ‘한반도 평화비전과 새 정책노선’을 발표하여 보수성향의 인사들을 경악케 했다. 그러한 구상에 대한 비판과 항의가 빗발치자 한나라당은 정형근 의원이 발표했던 평화비전은 한나라당의 당론과는 거리가 먼 정 의원의 개인적인 소견이었으므로 개의하지 말아달라는 立場을 거듭 밝혔던 것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당 지도부와 아무런 의논이나 通告(통고)도 없이 종래의 당 노선과는 반대가 되는 새 정책제안을 그렇게 공표할 수가 있었겠는가? 2.13 美北合意로 인하여 쌍방간의 우호적인 협의를 계속 하는 등 美北關係가 좋아지자 종래의 反北태도에 새로운 조정이 필요해졌다고 보아서 그 水位조정을 가늠하기 위해 정형근 의원이 그 탐색역할을 맡아서 그런 발표를 하였을 것 같다. 이러한 발상은 아마도 한나라당 안의 친북좌파가 더 열심히 연구 검토 구상하였을 것이나 자신들이 나서서 대북정책의 변화를 주장하면 당내 보수파들의 미움을 더 받게 될 것이므로 당내에서 극우 보수 반동으로 알려져 있었던 정형근 의원에게 그 비전을 발표하도록 떠넘겼을 것으로 짐작이 간다. 정형근 의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