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에 총포로 교전하는 맞상대인 주적(主敵)에게 돈과 쌀을 비롯하여 각종 보급품을 무조건 지원하며 전쟁 하는 나라가 한국외에 또 있을까? 북한 김일성이 소련의 공산제국의 권력자 스탈린의 지원과 역시 당시 소련 제국의 중간보스격인 모택동의 지원을 받아 일으킨 전쟁이 ‘6,25 동난’이다. 그 전쟁으로 수백만이 억울하게 죽었고, 아직도 그 전쟁은 종전이 아닌 휴전, 정전 상태이다. 따라서 아직은 한국의 주적은 김일성의 대를 이어 무고한 한국인을 학살해오는 김정일 정권이다.그 주적에게 ‘햇볕정책’이라는 이름으로 돈과 물자로 보급해주면, 김정일은 감읍, 내지 심경에 변화가 일어 동토(凍土)와 같은 북한의 철의 장막을 활짝 열어 조국평화통일의 길이 열리는 첩경이라고 DJ는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국민들을 기만하고, 제국민은 대다수 가난에 신음하고 있는데, 이는 외면하고, 제국민보다는 김정일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듯, 돈과 쌀 등을 보급하는데 혈안이 되었었다. DJ는 대통령 임기내내 오직 북한정권을 위해 김정일의 보급관 노릇을 했다. 햇볕정책에 평화통일의 변화가 온다던 김정일은 어떤 화답(和答?)을 해왔던가? 첫째, 간헐적으로 불시에 무력침공하여 서해
경인년 추석인 중추가절(仲秋佳節)이 문앞에 와 있다. 효사상(孝思想)이 깊은 우리민족은 국내는 물론이려니와 국외, 어느곳에 있던 중추가절이면 돌아가신 조상과 부모님은 물론 생존해 있는 조부모와 부모님의 은혜를 기리고 감사하며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차려 예를 갖추어 절하여 대접한다. 그 가운데 전두환 전대통령은 돌아가신 어머니 김점문(金点文여사(1898년 1월9일∼1978년 4월 10일))에 대해서 남다른 사모(思母)의 변(辯)이 있어 세상에 전한다. 전대통령의 어머니는 해인사가 가까운 지금의 가야면에서 당시로서는 부농인 불심 돈독한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훈육으로 역시 불심이 깊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외출할 때면 말을 타고 다녔다 한다. 그는 당시 해인사 주지스님과 의형제를 맺어 상호 왕래를 했고, 그는 해인사에 시주를 많이 했다. 전 대통령의 어머니는 아버지를 따라 처녀시절 두 번 해인사를 찾아 큰법당인 대적광전(大寂光殿)에서 부처님께 전생에 인연있는 집안에 시집을 가면 그 집안이 흥왕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불교는 이 세상의 인간사가 모두 인연법으로 만나고 헤어진다고 가르친다. 인연의 때가 되었다. 김씨 처녀는 합천군 율곡면 내천리 ‘내동마을’의 (완산(
미국은 또한번 자국 국민을 적지에서 구출하는 감격적인 모습을 미 전대통령 지미 카터 (미국 39대 대통령, 재임기간:1977-1981)를 통해 보여주었다. 지미 가터는 지난 8월 25일, 불법입국죄로 북한 당국에 수감되어 고통속에 자살까지 시도한 미국인 곰즈씨를 석방키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그런데 필자의 관심은 친북정객 카터가 받은 김정일에의 홀대이다. 김정일은 국제사회가 개탄하는 홀대를 해버렸다.카터는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친북 전 미국 대통령이다. 그는 트루먼과 맥아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전에 참전하여 꽃다운 나이에 공산주의자들의 총포에 살해되고, 중부상 당해 고통속에 신음하는 미국인과 기외 유엔군들을 무시하듯, 북한정권의 수령, 김일성과 친교를 맺었다. 카터는 북한으로 달려가 김일성을 보비위하듯 찬사를 하고, 특별대우를 받았다. 카터가 그의 조국 미국에 일말의 충성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스탈린과 모택동과 짜고 ‘6, 25 남침전쟁을 일으키어 미국의 우방인 한국인 수백만명을 살상하고, 미국인을 위시한 유엔군을 살상한 김일성 앞에 연방 입을 헤프게 웃어 이빨을 보이는 웃음속에 김일성과 함께 대동강 유람을 하는 모습의 사진을 국
햇볕정책을 펴면 동토(凍土)의 땅 북한이 개혁,개방의 문을 활짝열어 평화통일의 첩경이 될 수 있으므로 우선 대북지원부터 해야 한다면서 DJ가 대한민국 국민혈세와 물품을 지원할 때, 당시 현명한 국민은 DJ와 김정일이 묵계(默契)한 ‘통일사기극’이라는 것을 통찰했었다. 대북지원의 돈이 폭탄으로 돌아온다는 것, 공산당은 어떤 약속이나 계약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을 예언했었다. 북한 TV에서, ‘명승지개발지도국’이 23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금강산 지구 내 정부 및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부동산 몰수와 나머지 전체 남측 부동산 일체를 동결한다는 방침을 선언했다. 조국평화통일의 초석으로 믿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며 혈세(血稅) 지원을 하고, 물품을 지원한 공든 탑(塔)이 북측에 의해 무너져버리는 순간이다. 금강산관광은 12년 만에 사실상 종결된 것이나 진배없다. 금강산 관광이 종결되는 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북측은 이명박 대통령 탓을 해댄다. 그러나 분석해보면, 단연 북측의 책임이다. 조국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주는 남측의 돈과 물자를 한손으로 받아 챙기며, 다른 손으로는 북한을 돕기 위해 금강산 관광을 간 박왕자’씨를 등뒤에서 총을 두 번이나 저격한 것이다.
천안함 사건의 진상은 국제적 조사단에서 조만간 밝혀지겠지만, 현명한 국민 대다수는 북괴군 잠수함의 매복 암습(暗襲)에서 발사한 어뢰에 의한 폭발로 간주되고 있다. 천안함에서 불의에 순직한 군인들의 부모와 형제의 애통한 호곡(號哭)소리는 천지를 진동한다. 천지자연도 슬퍼하고 격노한 것인가? 화창한 봄날씨여야 할 철에 때아닌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어는 이상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천안함 사건 발생후 국내에서 조직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은 북괴를 돕는 좌파들의 음모전이요, 모략전이다. 그들은 언론을 통해, 또는 소수의 토론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천안함의 불행은, 첫째, 한미(韓美)간의 군사연습 때 미군측에서 잘못 발사된 폭탄에 의해 피폭되었다는 것, 둘째, 국군이 백령도 심해에 북괴군을 살상키 위해 설치한 기뢰에 의해 폭발되었다는 소문을 퍼뜨린다. 북괴군을 엄호하는 것이다. 진실한 정보에 눈, 귀가 어두운 일부 국민들은 북괴가 조종하는 좌파의 모략전에 동요되고 있다는 것을 이명박정부는 알고 있는 것인가? 또 북괴는 북한 인민들과 국내 좌파들을 독려하고 발분키 위해 천안함 사건은 “북조선을 망치려는” 자작극(自作劇)이라고 오히려 대한민국을 향해 맹공을 퍼붓어 대고 있
작금에 강남, 봉은사 일요법회의 명진스님 법문으로 경향각지에 화제가 분분(紛紛)하다. 명진스님은 선원의 구참납자(舊參衲子)로 알려진 봉은사 주지이다. 분분한 화제의 초점은 첫째, 한나라당 원내대표인 안상수의원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요, 둘째, 중앙종회에서 의결한 봉은사 직영(直營)에 대해, 자승 총무원장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다. 직영사찰(直營寺刹)은 무엇인가? 전국에 산재한 조계종 사찰에서는 매년 총무원에 일정액의 분담금(分擔金)을 세금조로 낸다. 그 분담금을 모와 총무원과 중앙종회 등에 일년예산을 편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종단중흥을 위한 대사회사업을 하려면, 분담금만을 모와서는 지극히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재정이 풍부한 사찰을 총무원에서 직영사찰로 지정하는 것이다.직영사찰의 주지는 어떻게 되나? 예컨대 백억이 넘는 재정을 제마음대로 관장(管掌)하던 주지는 직영사찰 주지가 되면 하루아침에 월급장이 신세가 된다. 재정은 총무원이 직접 관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재정이 풍부한 사찰주지가 사욕(私慾)이 있으면 직영 지정에 반발 투쟁하는 것이다. 그러나 멸사위공(滅私爲公)을 생각한다면, 총무원과 중앙종회의 의결을 존중하고 명령에 따라야 옳은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온국민들이 천암함의 불의의 사고를 애통히 생각하면서 침몰된 함미(艦尾)의 선실에 있을 것 같은 장병들이 촌각을 다투워 구조되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이제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 해군’이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 되어 버렸다. 통석(痛惜)한 일이다.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 해군들을 그리워하며 오열하는 부모형제는 물론이요, 국민들도 애통함속에 추모의 물결이 전국적으로 물결치고 있다.미국은 911 사건이 있은 후, 추모와 애국심의 발로인 성조기의 물결이 전국을 휩쓸었다. 우리는 천암함 사건을 통해 추모와 애국의 각오와 태극기 물결이 전국적으로 물결치고 있다. 천안함 사건 직후, 정부의 발표와 각 도하(都下) 각 언론사에서 나름의 분석하에 숨가쁜 보도가 있었다. 아직도 천암함 사건의 진실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오히려 은폐성이 있다는 루머가 다수의 득세를 하고 있다. 필자는 북괴의 음모라고 생각하여 사건직후 “북한군의 보복 기습‘이라는 제하에 글을 발표한 바 있다. 동족을 암살하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 북괴를 규탄한다.천안함 사건이 있는 직후 한국사회는 YS, DJ, 노무현 정권의 잃어버린 15년 시기에 민주화를 빙자한 좌익양성의 시절에 진지를 확보한 좌
종교인과 사기꾼의 차이는 무엇일까? 종교인은 이 세상의 마지막 양심의 보루로서 신불(神佛)의 가르침을 고해대중에게 올바르게 전달하여 지고지선(至高至善)의 세계로 인도하며, 사랑과 자비를 실천허여 헌신봉사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사기꾼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요설(妖說)로서 타인을 유혹하여 돈을 빼앗고 육신과 정신을 황폐화 시키며 죽이는 사람이다. 그런데 필자가 출가위승(出家爲僧)하여 40여년이 넘는 세월을 조계종 비구승으로 살아오면서 절실히 깨달은 것은 종교인과 사기꾼의 차이는 백지 한 장과 같은 차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사기꾼이 되려는 어느 사내의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어 소개한다. 예전에 스승과 부모로부터 “항상 착하게 살아라”는 교훈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교육을 받은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성장하면서 착하게만 살면 손해를 본다는 것을 깨닫고 회의심이 들 때가 많았다. 그래도 그는 스승과 부모님이 주신 교훈을 잊지 않았다. 이야기의 편의상 착한 사내 그를 김씨라고 호칭하자.착한 사람에게는 돈 복이 없는 것 같다. 김씨는 중년에 평소 자신과 친분이 있는 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하루아침에 집도 절도 없는 알거지가 돼버렸다. 사랑의 불변을 강조하든
한국은 물론이요, 지구촌 곳곳이서 생활하는 고해대중의 얼굴 가운데, 건강과 부귀와 행운속에 웃는 사람들 외에 대다수 가난한 얼굴들은 고통스러운 우비고뇌(憂悲苦惱)가 가득차 있다. 신불(神佛)께 애소하며 기원을 드려도 소원은 대다수 소원은 이루어지기 힘들고 고달픈 인생속에 죽어간다. 이것은 인간 각각이 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운명에는 개인의 운명이 있고, 단체, 국가의 운명도 있다.운명은 누가 만드는 것일까? 전지전능한 신이 정하는 것일까? 전지전능한 법신불(法身佛)의 화신인 부처님이 만드시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깨닫고 보면, 인간 개개인이 전생에 스스로 지은 인연작복의 결과이다. 단체, 국가의 운명은 구성원들이 만드는 것이다. 전생은 아득한 세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1초전도 전생이다. 스스로 자기운명을 정해놓고, 운명이 고통스럽고 마음에 안든다, 신불께 울며 간구한다고 운명이 바꿔질까? 기적같은 행운이 있기도 하지만, 솔찍이 지난(至難)한 일이다. 고달픈 고해대중이 신불(神佛)께 기도, 간원(懇願)하여 무엇을 얻을 수 있나? 가난한 중생에게 신불이 황금을 줄 수 있나? 죽어가는 운명을 바꿀 수 있나? 종교신앙에서 얻을 수 있
지난 27일 천안함이 후미 폭발 후 두동강이가 나 침몰한 것은, 대청해전에서 국군의 포격에 의해 반파된 함정을 끌고 패주한 북한군이 보복으로 혈안이 되어 복수의 칼을 갈아대더니, 마침내 천인공노할 만행을 자행한 결과라고 본다.그동안 북한군은 복수에 혈안이 되어 발광하듯이, 남쪽을 향해 포사격을 연발했었다. 지난 25일은 조선인민군 대변인이라는 자는 대한민국을 향해 증오와 저주의 말을 퍼부으며, “진짜 전쟁 맛을 보게 될 것”이라고 공갈협박을 해왔다. 대한민국을 향해 구걸식 지원을 요청하고, 받으면서도, 은혜를 모르고 전쟁 도발을 일삼는 것은 후안무치를 떠나 제어미를 잡아 먹는다는 ‘살모사’와 같은 족속들이라 혹평하지 않을 수 없다. 졸지에 귀한 아들의 생사가 묘연한 상태에 실종된 장병들의 부모와 형제들의 애통한 통곡소리는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귀한 아들이 국방의 신성한 의무를 필하러 가서 악마같은 북한군의 기습공격에 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어복장(魚服葬)을 지내게 되는 것은 부모형제는 물론이요, 동시대를 함께 사는 자유대한의 국민들로서는 발을 구르고 땅치는 애통지사(哀慟之事)가 아닐 수 없다. 사람이 태어나 천명을 다해도 아쉬움은 남는데
작금의 조계종은 총무원의 봉은사 직영문제로 명진스님의 강도 높은 선전포고같은 연이은 발언으로 총무원과 봉은사는 일촉즉발(一觸卽發)의 충돌 위기에 와 있다. 긴장이 고조되는 위기를 지켜보면서 한국불교인은 물론, 일반사회인들까지 지탄해 마지 않았든 1988년 있었든 봉은사 분규가 재연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88년 당시 서의현 총무원장과 봉은사 주지 변밀운스님과 쟁투의 분규는 한국사회를 떠들썩하게 하고 불교에 대해 혐오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조계종의 종권(宗權) 다툼이었다. 그 때 부지기수의 불교신자들이 분규를 개탄하며 종교를 바꿨다.88년 총무원과 봉은사 분규 때 총무원측과 봉은사측은 각기 내세우는 명분은 정당했고, 개혁론이 있었다. 그러나 분규의 내면은 종권을 잡으려는 권력을 향한 의지가 있었다. 종권은 사회의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에 비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정부 다음으로 큰 땅을 가진 조직으로서의 조계종의 종권은 막강하다. 종권을 잡으면, 전국 조계종 사찰에 대한 주지 임면권, 징계권, 재산처분권이 있기에 종권의 수장인 총무원장직을 향한 종권 다툼의 분규가 일어나면 가공할 정도로 치열하다. 당시 서의현원장은 원력보살로 불교중흥
바야흐로 한국의 성폭행은, 근절을 위해 온국민이 팔걷고 나선 형국의 규탄대상이요, 범죄가 되었다. 특히 소녀의 성폭행에 관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백사를 제쳐놓고 해당 수사본부로 달려가 범인을 잡으라고 맹촉(猛促)하는 현실이어서 성폭행범은 물론, 성폭행을 하려는 자는 대통령의 출동에 대해 겁을 먹어 범행을 포기하는 사례가 부지기수라 한다. 또 성폭행에 무관한 인사들조차 성폭행에 관해 관련설의 구설이 있을까, 매우 조심하는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 나에게 성폭행을 했다고 성질을 내며 겁을 주는 미모의 젊은 여성이 생애 최초로 등장하여 나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나는 대중외호(大衆外護)와 가람수호(伽藍守護)의 그릇이 못되는 무능력자이다. 예전에는 조계종의 작은 사암(寺庵)의 주지 노릇을 몇 군데 해보았다. 하지만, 공양주 월급을 줄 수 없는 가난한 절의 주지어서 대부분 나홀로 취사 노릇을 면치 못했다. 80년대 중반, 나는 주지감이 못된다는 것을 활연히 깨닫고 어설픈 주지노릇에 종지부를 찍었다. 혼자서 걸망메고 주유천하(周遊天下), 편답강산(遍踏江山)하는 것으로 남은 생을 살기로 작정했다. 나는 현재 치악산 기슭에 책짐을 풀어놓고 있지만, 나홀로 취사로 만족하면서,
작금의 한국사회는 2010년 11일 길상사에서 입적(入寂)하여 동월 13일 송광사에서 다비식(화장)을 치룬 박법정(朴法頂)스님을 추모하는 일부 고해대중들이 다투워 추모사를 하고, 눈물짓고 있다. 그것은 대통령 임기내내 자신이 목숨바쳐 보위(保衛)해야 할 대한민국과 국민들의 안보정서는 아랑곳 없이 대북퍼주기로만 임기를 마치다시피하고 죽은 DJ, 노무현에게 보였든 인정 넘치는 굿판같다. 법정스님을 향한 추모사는 신화로 변할 지경에 이르렀다. 왜 이러한 현상이 오는 것일까? 고해대중의 일평생 자나깨나 화두는 돈이다. 고해대중이 법정스님의 무소유론(論)에 감격하는 것은 무슨 뜻인가? 돈 때문에 울고 웃고, 양반이 되고 천민이 되고, 성공과 실패자가 되고 천인공노할 범죄자가 되고, 남자는 지조를 꺾고, 여자는 정조방매(貞操放賣)까지 하는데, 무소유론에 심취하여 책을 구매하려고 다투워 경쟁하고, 소장하여 두고두고 독서하는 것은 무슨 뜻일까? 제마음대로 돈을 벌지 못하거나, 돈은 많지만, 보시하기는 싫고, 마음으로라도 무소유사상속에 버리고 떠나며, 맑고 향기롭게 관념적으로 살아보겠다는 심산(心算)인가? 아니면 돈에 대한 집착을 떠나 보시를 시작하려는 것인가? 글은 진짜
야후 쇼의 이동진의 ‘시시비비(是是非非)’ 토론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1,2차 토론회를 지인의 전갈로 보았다. 토론회 시청 소감은, 국민들의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예전과는 달라져 지지성향으로 바뀌고 있어 경탄한다는 것이다. 국민들이 남북 좌익들의 주술과 같은 공작에서 깨어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확언할 수 있다. 그러나 2010년 3월 9일, 2차 토론회는 필자를 실망시켰다. 토론자의 한 사람은 길거리 보수집회에서 자유대한을 위해 신명을 바치는 봉태홍 ‘라이트 뉴스’ 대표였고, 다른 한사람은 이봉규 시사평론가였다. 이봉규씨는 토론회 서두에 자신은 좌파가 아니고 중도이며, 우파에 가깝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토론회가 무르익어갈 수록 이봉규씨는 극좌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좌익은 스스로 자신을 좌익이라고 하지 않고 다른 간판을 내세운다는 말이 실감나는 토론이었다. 이봉규씨는 토론회에 나서려면 최소한도 첫째, 토론 상대자와의 예의를 갖추며 토론을 할 수 있어야 했다. 빈정대는 웃음속에 상대의 말꼬리를 잡아 망신주는 내공이 깊은 고수로 비쳤다. 봉태홍씨가 신사도를 지켰으니 망정이지 아니면 건전한 토론회는 간데 없고 말꼬리 잡아 망신주기를 즐기
개인이던 국가이던 고통스럽고, 통분하고, 슬픈 역사는 인생과 역사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절대 망각해서는 안된다. 2008년 7월 11일 새벽 5시 무렵 아침, 금강산 해수욕장 해변에는 뜻하지 않은 두 발의 총성이 울렸다. 그것은 노무현정부가 북한정권에 돈바치기 위한 술책으로 관광여행비를 보조해주면서 장려하여 금강산 여행길에 나선 고(故)박왕자(여·53)씨의 등을 정조준하여 저격하는 북한군의 총소리였다. “그리운 금강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노래부르며 금강산을 찾은 박왕자씨는 북한군의 총에 어처구니 없고, 억울하고, 비참하게 백사장에 피를 적시며 죽어갔다. 박왕자씨가 죽어갈 때, 총이 발사된 북한군 초소에서는 “3명의 군인들이 뛰어와 박왕자씨가 죽었는가, 살았는가, 를 알기 위해 발길로 툭툭 차보기도 했다,”고 한겨레신문은 보도했다. 피흘리며 죽어가는 동포요, 여성을 발길로 생사를 알아보는 자들이 동족일 수 있을까? 북한정부의 발표로는 박왕자씨에게 총을 쏜 군인은 17살의 여군으로 전해진다. 어찌 여군 혼자 판단하여 총을 쏘았을까? 옆에 상급자가 명령하지 않았을까? 남북화해와 협력의 상징으로 이루어지던 금강산 관광, 그 관광길에 벌어진 대한민국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