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말까지 영변 핵시설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 추출…이후 핵탄두 제조했을 것” ▲ 美씽크탱크 ISIS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 18개월 동안 핵탄두 4~6개를 더 생산, 현재 최대 21개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美ISIS 관련보고서 캡쳐 lt;img width="1" height="1" src="http://interface.interworksmedia.co.kr/audience/interworks/?frame=0amp;random=1465996668942amp;v=1amp;fv=21.0.0.242amp;fmt=1amp;label=ZHB1605A_NEWDAILY_S_BA_HOUSEamp;item=www.newdaily.shared%2Fnewdaily_news;x04;4231amp;w=1093amp;h=614amp;cd=24amp;his=3amp;tz=540amp;cs=utf-8amp;java=1amp;cookie=1amp;plug=0amp;mime=0amp;frm=0amp;url=http%3A%2F%2Fwww.newdaily.co.kr%2Fnews%2Farticle.html%3Fno%3D313974amp
북한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쿠웨이트 싸바흐 알 아흐마드 지역의 공사현장. 모래바람 때문에 건물 뒤쪽은 보이질 않는다. RFA PHOTO/ 홍알벗 K060916NE-AB.mp3 00:00/00:00 ANC: 당장 월급을 주지 않아도 되고 현지에서 통제가 쉽다는 이유 때문에 중동지역에 노동자로 파견되는 북한 현역군인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홍알벗 기자입니다. 쿠웨이트에 현재 파견돼 일하고 있는 북한 노동자 수는 대략 3천200여명. 한때는 4천명 가까이 됐던 북한 노동자 수는 지난해부터 줄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쿠웨이트를 비롯한 중동 지역 건설현장에 노동자 신분으로 투입되는 북한 현역 군인의 수는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동지역 건설현장 사정에 밝은 현지 소식통은 9일, 중동지역에 진출해 있는 북한의 건설회사인 남강건설과 철현건설을 통해 들어오는 북한 군인들의 수가 최근 2-3년동안 부쩍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남강건설은 쿠웨이트에 800여명, 그리고 카타르에 750여명의 북한 노동자를 파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한 철현건설은 지난 2010년 쿠웨이트에 현역군인 70여명을 파견한 이
▲ ⓒ 미국의소리 홈페이지 캡처북한 주민 20명 1명은 노예같은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호주 국제 인권단체인 ‘워크프리재단’지난달 31일 발표한 ‘2016 국제노예지수’ 보고서에서 북한 전체 인구 2천 5백만명 가운데 110만 명이 현대판 노예 상태라고 추정했다.이 수치는 조사대상 167개국 가운데 6번째로 많은 것이다.특히 북한은 전체 인구 중 현대판 노예의 비중이 4.37%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1위였다. 워크프리재단은 인신매매와 강제노동, 부채노동, 강제결혼, 아동 매매 및 노동착취 등의 대상이 되는 사람을 현대판 노예로 규정했다.보고서는 “북한에 관한 정보 확인은 어렵지만, 북한 주민들이 정부가 부과한 강제노동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증거가 폭넓게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 정부가 노동자들과 학생들에게 무보수 강제노동을 요구하고 있으며, 대규모 노동교화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북한 주민들이 농업과 벌목, 광업, 의류산업 등에서 장시간의 노동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보도들도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북한 밖에서도 강제노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 정부가 중국과 러시아 등 해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스위스 명품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앵커: 북한이 올 해 들어 1만 달러 어치의 스위스 시계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의 스위스제 시계 수입이 올 들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위스시계산업협회(FHS)는 27일 RFA, 자유아시아방송에 올 들어 지난 4월 말까지 모두 87개의 스위스 시계가 북한으로 수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금액으로는 1만1천49 스위스 프랑(1만1천140 달러)에 이릅니다. 다만 그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2015년 1-4월)에는 스위스 시계 451개, 7만2천911 스위스 프랑 (9만3천680 달러) 어치가 북한으로 수출됐습니다. 개수는 80.7%, 금액 면에서는 84.8% 급감한 겁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 해 북한의 스위스 시계 수입은 최근 6년 새 가장 적은 규모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시계산업협회 측은 북한의 스위스 시계 반입 급감 배경과 관련해 아무런 설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일단 국제사회의 전반적인 대북제재 강화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지적입니다. 지난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 2270
▲ 중국 단둥시 외곽 북·중 국경지대에서 북한 주민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북한 보위부와 보안부 등 공안당국이 자생적으로 부를 모은 돈주, 즉 신흥부자들을 골라 재산을 압수하는 행태가 빈발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이 26일 보도했다.양강도 지방 소식에 밝은 40대의 한 주민은 25일 “최근 북한 보위부가 혜산시에서 돈이 매우 많은 돈주의 재산을 홀라당(몽땅) 빼앗는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재산압수 규모만 중국 돈 수백만 위안에 달한다”고 말했다.이 소식통은 “재산을 빼앗긴 50대 돈주 여성은 중국과 중개무역을 했고, 그 물건을 내륙지방으로 나르는 도매업과 운송업 등을 해서 꽤 큰 돈을 벌었다”면서 “혜산시와 백암 등지에서는 최고 갑부로 소문났었다”고 덧붙였다.소식통은 “북한 보위부가 이 돈주의 뒤를 오래 전부터 은밀히 조사했으며, 어느 정도 자료가 확보되자 본인을 구류장에 가두고 6개월간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어 “북한 보위부는 이 돈주의 집을 수색해 장사와 관련된 일체 장부를 압수하고, 과거 거래했던 사람들을 조사해 나온 돈 액수를 전부 벌금을 물리는 식으로, 범죄내용보다는 돈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또한 “현재 이 여성
휴먼라이츠워치(HRW)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에게 보낸 서한.사진-HRW 제공 00:00/01:52 앵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6일 개막하는 당 대회를 계기로 북한 당국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제노동 동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휴먼라이츠워치(HRW)의 케네스 로스 사무총장은 지난 3일자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에게 서한을 보내 주민들에 대한 북한 당국의 인권 유린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 서한을 공개하면서 특히 북한 당국은 북한 주민들에 대한 무보수 강제노동 동원을 중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담당 부국장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6일 개막하는 당 대회를 앞두고 북한 주민들은 각종 강제 노동에 시달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로버트슨 부국장: 사실 제7차 당 대회 준비 대부분이 북한 주민들의 강제 노동을 통해 이뤄줬습니다. 북한 정부가 인권 정책을 변화시키고 인권유린을 인정할 것을 요구합니다. 로버트슨 부국장은 김정은 제1비서가 2011년 집권 이후 수차례에 걸쳐 북한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
이메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에 나선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모습.사진-UN WEB TV 캡쳐 00:00/01:38 앵커: 4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를 방문한 마르주끼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수뇌부에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뉴욕에서 정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 인권 상황 토론회에 초청된 전문가들과 참가자들은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책임을 김정은 제1위원장과 수뇌부에 물어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일본 납치문제담당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와 전반적인 반인도적 범죄 문제의 심각성을 다루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가 2년 전 정권의 반인도적 범죄를 규명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권고했지만, 북한 정권은 이를 모두 무시하고 개선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은 데 대해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계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다루스만 특별보고관: 북한 반인도적 범죄의
기사 오디오 파일 유엔 안보리에서 초강력 대북 제재가 결의된 지난 3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세관에 화물차들이 세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앵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후 북한의 대 중국 정광수출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주민들은 대북제재의 효과에 의문을 갖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북한 내부소식 김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9일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국제적인 광물 가격하락으로 침체를 보이던 무산광산 철광수출이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출용 정광을 실은 차량들이 줄지어 북-중 세관을 거쳐 중국 선광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매일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소식통은 “무산광산의 철광석은 전량 중국의 ‘천지’무역회사가 사들이고 있는데 북한의 많은 외화벌이기관이 이 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또 “중앙과 도당에서 조직적으로 중국 회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언급했습니다.현재 ‘천지’와 계약을 맺은 업체는 국가보위부산하의 ‘신흥무역회사’, 군부 산하의 ‘흥성회사’, 도 애육원의 후방물자담당 ‘애육원 외화벌이’와 ‘무산광산’이라고 밝힌 소식통은 업체들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