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최대문제인 갈등의 요인은 어디에 있을까? 당신은 보수인가? 진보인가? / 좌파인가? 우파인가? 그 기준은 무엇인가?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상의 빈곤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순 서≫ -시작하는 말 -개 요 -사상이란? -사상에 대한 판단 기준 -사상가가 있는 사회와 없는 사회 -사상적 빈곤 현상에 대한 이해 -사상적 빈곤에서 벗어나려면 시작하는 말 사상(思想)이란 우리들 삶의 길잡이이자 국가 체제의 골수(骨髓) 역할을 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상은 마치 공기와 같아서 평소의 삶에서는 소중함을 실감하지 못하지만 공기가 희박해지거나 오염이 되고 나서야 심각한 고통을 느끼고 위험을 호소하게 되는 것처럼, 사상 역시 하루하루의 삶에서는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지만 빈곤해지고 오염이 되고 나면 그 사회는 위험해지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사상이 빈곤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우리가 지켜가야 할 사상은 날로 오염되어 가고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사상을 알고 사상의 빈곤에서 벗어날 때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고, 선진국이 될 수 있고, 자유통일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동서 냉
우리의 모습 우리의 근대화는 일제 식민지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근대적 행정체계, 사법체계, 교육체계 등이 그 기간에 갖추어졌으나 서구 근대 사상과 이론을 흡수하지는 못한 채 해방을 맞이하게 되었기 때문에 한국의 자유주의 사상을 언급하려면 1948년 5월 10일 당시를 뒤돌아봐야 합니다. 그날은 우리 손으로 입헌민주공화국 헌법을 만들기 위해 유사 이래 처음으로 치러진 제헌 국회의원 선거일이었습니다. 국민의 문맹률이 80%를 넘었던 당시 막대기 기호로 후보자 번호가 표시되었고 유권자들은 자 유민주주의가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투표장으로 가서 주권을 행사했습니다. 선진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이 수 백 년에 걸친 피나는 투쟁을 통하여 쟁취한 1인 1표 투표권 행사를 해방된지 3년 만에 경험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투쟁으로 쟁취한 권리 행사가 아니라 전승국 미국이 안겨준 위대한 선물이었습니다. 감사할 줄은 알았으나 그것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 국민은 소수였습니다. 분단과 전쟁을 치르면서 신생 민주공화국이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어리고 거친 모습의 민주정치는 있었으나 자유주의에서 비롯된 자유민주주의, 자유자본주의에 대한 사상적, 이론적 가르침이나 배움은
미국역사에서 보다 저 개인적으로는 1980년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헤리티지 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에서 5년간 체류하는 동안 그러한 현장을 눈으로 목격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미국은 식민지 시대 영국과 독립전쟁을 했고 남북전쟁을 치렀으나 미국의 승리와 북군의 승리를 기념하고 비극을 상징하는 어떤 조형물도, 일본의 진주만 기습을 잊지 말자는 기념관 같은 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다만 미국 민주주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국회의사당 Capital Hill, 꼭대기를 장식하고 있는 크고 둥근 돔(dome)이 영원히 분열 없는 미합중국(union)을 상징하고 있었습니다. 이 돔이 남북전쟁중인 1853년 링컨 대통령의 착상과 지시로 만들어진 기념비적인 건축물이라는 사실을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세계 제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최대 기여자는 미국이었으나 해마다 기념하는 승전국들의 V-day 행사 역시 미국이 아닌 프랑스나 러시아에서 거행되고 있을 뿐 미국 내에서는 거행되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오늘날 미국과 일본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이 되어 세계를 향하여, 인류를 향하여 함께 손짓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지난 회 '사상의 빈곤' 연재 1 개요-사상이란 주요 요지 http://nabuco2.mediaon.co.kr/news/article.html?no=11826 자유주의 체제 국가에서는 인간의 존엄성을 절대시하고 개인을 한결같이 존중하는 개인주의를 바탕으로 하면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하고, 만인이 평등한 기회를 부여 받고, 어떠한 개인도 신분의 차별을 받지 않는 가운데 자유와 평화와 안전을 누리고 행복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경쟁합니다. 평등주의 국가 체제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 보다 집단적 의무와 사회정의, 즉 공공선(公共善)이 우선하며, 개인의 이익보다 집단의 이익과 결과적 평등을 절대시합니다. 사상의 빈곤 2 - 문화와 문명의 근본은 사상이다 우파와 좌파의 충돌 사상이 문화와 문명의 근본이다 사상의 힘 오늘날 인류는 지구행성 시대(planet era), 글로벌 시대(global era)를 지향하고 있으나 우리의 경우 이념적으로 ‘분단시대,’ 사상적으로 ‘빈곤시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해방을 기점으로 현대사를 시기별로 나눠보면 건국 시기, 근대화 시기, 현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건국 시기에 해당하는 1945년~1959년
허화평의 긴급동의 '사상의 빈곤' 책자 내용을 연재(4회)한다. 연재에 즈음하여 탄핵으로 나라가 뿌리가지 흔들리고 있다. 해방 후 대한민국은 공산세력과 싸워가며 어렵게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였다 그러나 북한의 공산주의자들에 의하여 6.25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고 우방국의 도움으로 남한이 전쟁에서 승리를 하였고 전쟁후 남,북한 체제의 대결, 경제의 대결에서 남한이 승리를 하고 있으나 이념 즉 사상의 전쟁에서는 승리보다는 패배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이다. 종북주의자들이라는 사람들이 국회를 장악하고, 언론계, 노동계, 교육계, 역사학계, 문화/예술계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잠식을 통한 장악 상태에 이르렀다. 그 총화가 위헌적 탄핵 사건이다, 왜, 그럴까? 왜, 종북주의자들이 국회를 장악할 수 있도록 국민이 선출하였을까? 왜, 각분야가 잠식당했을까? 사상의 빈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발 한발 물러선 결과가 현상황이 되었다. '사상의 빈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 사상이 빈곤하면 역사가 표류한다. - 지도력의 위기상황에서 사상이 빈곤한 텅 빈 머리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우리는 자유주의 사상에 대한 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