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8일 오전 10시 40분경에 선운사(禪雲寺,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본사) 대웅보전 큰 법당에서는 나의 은사이신 운기(雲起)스님의 34주년 제사를 받들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운사에는 60센치라는 눈이 많이 내려 있었다. 묵직한 걸망을 메고 나는 눈 길을 조심스럽게 걸어 선운사 산문격인 사천왕상이 있는 전각 앞에 서서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탁조(木鐸鳥)소리를 들으면서 못잊을 추억에 잠겼다. 40여년 전 내가 승려가 되기 위해 처음 선운사를 찾았릏 때도 눈발 사이로 목탁조 소리가 들려왔었다.예전에 목탁조는 오래전에 죽었고, 그 후예들이 나에게 목탁 내리는 것같은 소리를 또 들려주며 아득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왜 중이 되려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당시 선운사 주지이던 60 중반의 운기노사(雲起老師)스님이 무릎을 꿇고 있는 나에게 주는 첫마디 말씀이었다.훗날 알게 되었지만, 운기스님은 동국대 전신인 혜화전문학교 교장이요, 종정격인 교정직을 역임한 석전(石顚) 박한영 조사님의 전강제자인 대학자였다. 운기스님 자신도 겨울 날에 승려가 되기위해 선운사에 찾아왔다는 알 수 있었다. 나는 그날로 선운사 행자(行者)로 받
"입과 손으로 온갖 세련된 것들 쏟아냈지만 대동강 하구 바닷물 들이킨 탓" ▲ 2007년 강의 중인 故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위키피디아 공개사진 얼마전 작고한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우상화 광풍이 넘쳐나고 있다. 한겨레신문을 필두로 좌파 전체주의 추종 언론들이 깃발을 들고 북을 두드리며 앞장서고 있다.다음카카오 같은 포털은 이들이 쏟아내는 기사를 과대포장해 배포하는데 땀을 흘리고 있다.이런 광풍 속에서도 여론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게 메이저 언론이다. 그러나 조중동 KBS MBC는 얼이 빠진듯하다. 곁가지로 전락한채 부채질이나 하고 앉아 있다.하기야 신영복을 인문학자로 띄우는데 팔걷어 올리고 나선게 중앙일보이니 무슨 기대를 할 것인가?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담론 등 베스트셀러의 저자, 처음처럼 소주병에 붙어있는 글씨를 쓴 서예가, 김제동 등 연예인을 제자로 거느린 진보경제학자.신영복에 대한 일반대중의 인식은 대강 이 정도선에서 머무른다.신영복은 1963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대와 육군사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다가 1968년 평양의 직접 지휘를 받는 간첩단인 통일혁명당 핵심간부인 것이 들통나 무기징역형을 받은 인물이다.1988년 서울올림픽과 동서해빙 분
- 대불총이 발간한 책자에 대한 서평에 갈음하여- 2016. 1. 淨眼 合掌 서언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 총연합(대불총)는 2015년 12월 22일 『불교계 일부승려들의 일탈된 정치.사회활동』 책자를 펴냈으며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불총은 이 책자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45년간 그 제자들에게 인생의 지침이나 교훈적인 가르침을 주신 '중일아함경(43권)'에서 “너희 비구들은 왕이 다스리는 나라를 칭찬하거나 비방하지 말고 왕들에 대해 우열을 논하지도 말라”고 말씀하시었고. ‘금강명경 정론품’에서 국사범(국가의 실정법위반자)에 대해서는 ”모든 간사와 나뿐 짓을 일으켜 국토를 파괴한 자는 그대로 내버려 두지 말고 반드시 법대로 그 죄를 다시리라”고 말씀하셨다고 소개하고 있다. 政敎분리는 불교경전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우리헌법 20조 제2항에서도 천명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조계종 스님들은 이른바 1980년 10.27일 법난이후 정치적 언행을 확대하여 왔으며, 마침내 조계종은 1994년 종법 46조에서 정치활동 금지조항을 삭제하여 승려들의 정치참여를 정당화하고 있다. 대불총은 금 번 책자를 발간하면서 1985년부터 2015년 12월까지 스님들의 정치활동 언행
▲2008년10월 19일, 부산 청사포 해월정사 봉훈관 법당에서 오전 11시 성철 대종사 15주기 추모사를 하는 12대 전두환 대통령. 나는 오랜만에 새해 인사차 전두환 전 대통령을 찾아 연희동 자택을 예방했다. 2016년 1월 21일(목요일) 오후 3시였다. 전 대통령은 예나 지금이나 반갑게 손을 잡아주고 환대해주었다. 내가 전 대통령을 예방한 목적중의 하나는 소급입법인 ‘5,18 특별법에 대한 재심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를 듣고자 해서였다. 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찰을 참배하고 싶을 때, 방문할 사찰을 추천해 드리고, 나도 동행했다. 부산 해운대에 있는 성철 전 종정스님의 맏상좌인 천제(闡提)스님이 주지로 재직하는 해월정시(海月精舍), 거제도 장흥사(長興寺) 등을 나는 동행했었다.전 대통령은 사찰을 방문하면 언제나 하얀 봉투에 새돈을 넣어 부처님께 올리고 내외분이 삼배를 정중히 올렸다. 내가 전대통령에 마지막으로 권해 드린 사찰은 의현(義玄=조계종 전 총무원장)큰스님이 주석하는 속리산 기슭의 성불사(成佛寺)였다.나는 전대통령이 참배하고자 하는 사찰의 주지를 사전에 만나 조율하는 것은 물론 보안에도 신경을 써야 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제행무상 휘호.
최근 5년간 국내에서 일했던 외국인 7명이 출국 후 테러 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입했다고 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 51명은 국제 테러단체를 지지하는 활동을 하다 적발돼 추방됐다. 지난 14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동남아시아 처음으로 IS에 의한 테러가 일어났다. 우리나라에서도 언제든 국제 테러조직에 의한 공격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는 말이다.지금 국회에 제출돼 있는 테러방지법은 테러방지센터를 설치해 테러 방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테러 위험 인물에 대한 출입국·금융거래·통신 정보 등을 수집·조사하는 한편 외국 정부·단체와 정보 협력을 강화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이버 테러를 막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도 들어 있다. 하지만 테러방지법은 2001년 11월 제출된 이후 15년이 다 되도록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연말 여야 협상이 결렬된 이후 20일 넘도록 후속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IS가 아니더라도 북한에 의한 테러·사이버 공격에 대비해야 하는 게 우리의 엄중한 현실이다. 테러방지법 부재(不在)로 외국과의 테러 공조나 정보기관 간 정보 교류도 어려운 실정이다. 그런데도 여야는 테러방지센터를 어디에 두느냐를 놓고 싸우고 있다. 새누리
좌익정치집단 정의평화위원회 퇴출위한 신문광고와 퇴출 시위집회 시작정의평화위원장 유흥식 주교국사국정반대, 위안부협상 반대하며 남남갈등 조장하는 친북사제,사제복 벗고 교회 떠날때까지 퇴출운동 시작합니다.광고를 통해 정의평화위원회가 친북반미반정부세력임을 알리고 유흥식주교가 있는 대전 대흥동성당에 가서 퇴출운동을 벌일 것입니다. 정의평화 앞세우고 사제복으로 위장한 정의구현사제단과 정의평화위원회 사제들이 교회를 떠날 때까지 퇴출운동은 계속할 것입니다. 1.정의구현사제단과 정의평화위원회 그동안 반역활동 내역 - 교회법 유린 - 신성모독, 추기경 매도 용퇴 촉구-사랑․용서․화해․평화 대신 미움․증오․분노․갈등 선동- 친북활동 - 북 세습독재 ․ 핵개발 ․북한인권 함구, 연방제통일 주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 NLL해체 주장, 천안함 폭침 조작극주장, 연평도 포격 은 당연 주장1.21청와대 무장공비침두사건, 삼척울진무장공비 침투 사건, 아웅산 테러 사건에 함구KAL858 폭파 사건 김현희를 가짜로 만들기 간첩 송두율 석방요구- 반미 활동 - 미군철수주장, 한미연합사해체 주장, 한미FTA 반대,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 폐지 주장- 반정부 활동 -대통령 퇴진 주장,
오늘 서울고법은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 처분취소" 항소심에서 1심대로 원고패소 판결했다. 해직교사를 조합원으로 인정한 전교조 규약을 위법하다 본 것이다. 이에 따라 항소심 판결까지 한시적으로 유예됐던 법외노조 통보 처분은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이번 판결로 전교조는 노조 명칭을 공식 사용할 수 없고, 단체교섭권 포기, 사무실임대보증금지원 중단, 전임노조 학교복귀 등 그동안 불법으로 누려온 노조로서의 모든 권한을 내려놓게 되었다. 2010년부터 4년간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은 전교조가 불법노조를 넘어 교육을 망치는 주범이라고 치열하게 싸워왔는데 그 결과 오늘의 이 결실! ‘교육계의 암 덩어리, 전교조’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했으니 엄마들의 끈질김이 자랑스럽다. 기어코 해 냈다. 그러나 아직도 공학연과 전교조는 소송 중이며, 법외노조 후 전교조의 위장노조결성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할 것이다. 사법부 판사들 때문에 전교조가 교육과 사회를 불법으로 주물렀다문제는 법리, 사실로도 명백한 법외노조 확정판결을 사법부 판사들이 3년이나 핑퐁게임으로 시간벌기 해줬다는 사실이다. 판사들 직무유기로 전교조는 그 3년간 온갖 불법, 정치집회 중심에서 교육 황폐
경기도 파주에 있는 보광사에 '통일애국열사묘역'이라는 묘지가 조성된 것은 2005년이었다. 그런데 알고봤더니 비석에 새긴 '통일애국열사'는 다름아닌 빨치산 출신의 비전향장기수들이었다. 비석 6기 중에 1기는 영화배우 문근영의 외조부 류낙진이었다. 류낙진은 대한민국으로 전향을 끝끝내 거부했던 인물이다.불법시위를 일삼던 민조노총 폭도들을 숨겨준 곳도 조계사였다. 김진태 의원이 인터뷰에서 조계사에 경찰 병력을 투입해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을 검거해야 한다고 주장했을 때, 김진태 의원실에 떼거리로 몰려든 것은 조계사 승려들이었다. 이들은 승려보다는 머리 깍은 조폭의 모습에 가까웠다.승려들이 룸싸롱을 출입하고, 술판에 도박판에, 승려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빨치산 묘역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비정상의 모습 하나가 불교계였다. 절간에 부처님은 없고 정치와 종북이 만연하고, 승려들은 붉게 물들어 염불소리 그친 지 오래였다. 결국에 좌경절간, 종북승려들을 보다 못한 불교신도들이 만든 것이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이었다. 대불총은 전 박희도 참모총장이 회장을 맡아 2006년에 창립되었다. 대불총의 창립취지문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반대한민국 세력에 대항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