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도층은 많은 외국을 방문을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이대로 가면 북한이 사라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체제를 바꿀 수 없다. 김일성이 영원한 수령이기 때문에 그렇다”북한 체제의 특성을 이렇게 진단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이신우 총장은 “북한의 잔존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앞으로 더 많은 군사력 격차가 벌어지기 전에 자폭적인 무력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이 총장은 29일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NDI)이 주관한 4월 정례 조찬포럼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군과 정부에 김정일 정권의 돌발적인 전쟁 기도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앞서 그는 “북한은 김일성이 신격화된 신정 체제이기 때문에 김정일이라도 이미 신(김일성)이 만들어 놓은 것들을 고칠 수 없고 지금 체제로 나갈 수밖에 없다”며 “또 미,일,중,러의 다각적 균형체제로 급변중인 동북아 정세에서 살아남기 위해 김정일은 나름대로 잔존전략을 쓰고 있다”고 분석했다.김정일의 잔존전략이란 다름 아닌 북미관계 개선과 핵으로서 이 총장은 “김정일이 파키스탄처럼 핵보유국으로 묵인 받으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국제기구에 참여하는 기회를
- 1997년 황장엽씨와 함께 남한으로 망명한 김덕홍(전 북한 노동당중앙위원회 자료연구실 부실장)씨가 한국논단 5월호에 김정일은 1년동안 뭘했다라는 제목으로 북한동정을 심층 분석했다. 이에 konas는 한국논단의 자료협조를 얻어 2007.1~2008.3월사이의 북한동정을 5월 1일부터 5회에 걸쳐 특집으로 게재 합니다 - 북한은 수령절대주의 독재국가이므로, 수령인 김정일의 요구와 이해관계에 맞게 정책을 결정하고, 그에 따라 정권이 움직이는 나라이다. 그리고 수령의 요구와 이해관계를 실현하기 위한 김정일의 리더십은 「공포정치-폭력정치」로 대표되며, 따라서 김정일의 위기탈출 수단 역시 공포조성과 폭력행사이다. 최근 북한정세에서 주목되는 것은, 핵 포기 의사가 전혀 없는 김정일이 2007년 「2.13합의」를 전후해서 북한 국가주권의 최고 군사지도기관이고 전반적 국방관리기관인 「국방위원회」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하고, 보강된 를 통치시스템으로 에 들어갔다. 김정일은 2·13합의후 일단 유사시(전쟁)를 기정사실화, 국방위 중심통치시스템 대폭 강화 김정일은 2007년 2.13합의 이후, 일단 유사시(전쟁)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대비하여 국방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통
매주 화요일, 前북한 노동당비서 황장엽 선생과 자유북한방송 기자와 나누는 일문 일답 형식의 황장엽 강좌는 같은날 밤 24시에 단파 11560KHz를 통해 북한주민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질문] 6자회담이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동북아의 가장 실효성 있는 다자안보 메커니즘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답]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에서 결정적인 문제는 핵무기가 아니라 김정일 정권입니다. 여기서 북한을 중국식으로 개혁 개방하는 것이 중요하게 제기되는데, 북한이 중국식으로 개혁개방만 하면 모든 것을 다 풀어주겠다는 식으로 나가야 합니다. 나는 김정일이 중국식으로 개혁개방만 한다면 지금까지 잘못을 다 용서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중국식으로 개혁개방해서 북한 동포들이 다 잘 살게 되면 누가 거기서 핵무기를 쓰고 전쟁을 일으키려 하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전화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자유롭게 왕래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준비하면서 기다리다가 통일을 하면 됩니다. 그동안 북한도 계속 발전할 것입니다. 한마디로 김정일이 중국식으로 개혁개방만 하면 우리는 김정일을 용서할 수 있고, 도와줄 수도 있다는 것을
▲ 김정일독재타도문구가 적힌 대형비닐풍선이 ,북한동포여 일어나라!는 제목의 전단과 함께 북녘하늘로 날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 봉태홍 기자(bth2000@hanmail.net)19일 정오를 갓 넘긴 시각. 경기 서부 최북단 임진강이 바라보이는김포시 월곶면 민통선 부근 한 야산에서 ‘김정일독재타도’ ‘자유북한운동연합’이라는커다란 문구가적힌, 길이 12미터의 대형 비닐풍선 5개가북쪽 하늘을 향해 날아갔다.풍선에는 “북한동포여 일어나라!” “사랑하는 북녘동포들에게!”라는 제목의 두 종류의 전단이 나누어 달렸다. 전단은 종이가 아닌, 눈비에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비닐로 제작했다. 비닐주머니 형태인총 7만여장의 전단중, 400장에는미화 1달러가담겨있다.400달러를 담은 것은, 북한 동포에게 실질적인 도움도 주고 삐라가 북한 사회에 널리 확산시키기 위함이다.“전단과 북한 방송을 통해 북한 동포들의 눈과 귀가 열리면 인간의 권리를 박탈당하는 것을 자각하여 북한체제를 비판하고 내부 투쟁을 통해 자유를 쟁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난 2005년 4월부터 만 3년 동안 이같은 전단을 5~60차례비닐풍선에 달아 북으로 보냈다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그가 주말에 가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그는 초췌했다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 그 종이를 목에 건 채 어린 딸 옆에 세운 채 시장에 서 있던 그 여인은 그는 벙어리였다 팔리는 딸애와 팔고 있는 모성(母性)을 보며 사람들이 던지는 저주에도 땅바닥만 내려보던 그 여인은 그는 눈물도 없었다 제 엄마가 죽을병에 걸렸다고 고함치며 울음 터치며 딸애가 치마폭에 안길 때도 입술만 파르르 떨고 있던 그 여인은 그는 감사할 줄도 몰랐다 당신 딸이 아니라 모성애를 산다며 한 군인이 백 원을 쥐어주자 그 돈 들고 어디론가 뛰어가던 그 여인은 그는 어머니였다 딸을 판 백 원으로 밀가루빵 사들고 어둥지둥 달려와 이별하는 딸애의 입술에 넣어주며 -용서해라! 통곡하던 그 여인은
함경북도 온성군에서 남자 2명과 여자 13명 등 탈북을 시도했던 주민 15명이 공개 처형됐다고 대북지원 단체인 ‘좋은벗들’이 5일 배포한 소식지를 통해 밝혔다. 소식지는 “지난 2월 20일 함경북도 온성군 주원구의 한 다리 위에서 수많은 인민들이 모인 가운데 15명을 공개 처형했다”며, “이들은 중국 친척들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도강을 했거나, 도강을 돕고 알선해 줬기 때문”이라고 처형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소식지는 공개처형에 참석한 온성 주민들이 “이번 총살이 너무하다. 모두 살자고 한 일인데 너무 가혹한 처벌을 받았다”며 “이번에 걸린 사람들은 재수가 없었다. 어떤 사람들은 많이 해 먹고도 일없는데(괜찮은데) 너무 억울하게 죽었다. 여자들은 눈조차 제대로 못 감은 것 같다”고 분노했다며 주민들의 반응을 전했다. 또한 공개처형을 지켜본 40대 남성은 “범죄자를 엄하게 다스리라는 포고를 내리는 사람이나 그것을 집행하는 사람들은 범죄를 범하는 사람들처럼 배고픈 고생을 해 보았는가”라고 반문하며, “자기들은 직책을 휘둘러 잘사니 백성들이 얼마나 고달프게 사는지 모른다” 불만을 토로했다. 소식지는 또 한 간부의 말을 인용해 이번 공개처형의 배경은 봄철 비법월경자
지난 21일 북한인권단체연합회 주최로 새문안교회 언더우드기념관에서 제2회 북한인권포럼이 ‘대북지원과 북한인권의 연계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처럼 막대한 경비가 소요되는 대북사업은 북한주민보다는 오히려 체제 유지를 위한 달러 수입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김규철 남북경협시민연대 대표가 지난 2월 21일 새문안교회 언더우드기념관에서 북한인권단체연합회(대표회장 김상철) 주최로 열린 제2회 북한인권포럼에서 주장했다.‘대북지원과 북한인권의 연계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김 대표는 “개성공단 우리기업이 북측 근로자 임금으로 1인당 매달 최하 60달러를 북한 당국에 지급하지만 북한 당국은 사회문화시책비를 공제 후 북한 돈 6,000원을 개인에게 지급한다. 이는 암달러 시세로 채 2달러도 안 된다”며 “임금 착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북한 근로자에게 직접 임금을 지급하는 임금 직불제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박상봉 독일통일정보연구소 소장은 통일 전 서독이 동독에 대한 직접투자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다며 “동독정부의 동독주민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케 하여 결국 통일의 기반을 조성한 것은 서독 주민들이 동독 방문 시 직접 전달한 쌈지돈
< 대북사업 관계자 등에 접근해 지속적으로 탐문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현재 동향과 관련해 보고했다.정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은 우리 대선결과와 관련해 당선인을 거명한 직접적인 반응은 자제하고 있으나 국가보위부는 방북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당선인 주변에 대북·안보 정책과 관련한 인사들의 정책성향이나 신상 자료를 수집하고 있고, 통일전선부는 대북사업 관계자에게 접근하여 당선인의 성격·업무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탐문하는 등 당선인의 대북관 등 신정부의 대북정책을 집중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김정일은 최근 남북관계와 관련해 ‘보수적이라고 해서 우리가 거부할 필요는 없으며, 6·15선언과 10월 4일 정신의 바탕위에 실리적 측면에서 경제문제로 남쪽에 접근할 것’을 지시했고, 해외 일꾼들에게는 ‘남북관계 발전 전망에 대한 문의를 받으면 우리는 새 당선자가 남북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 지켜볼 것이라고만 응수하되 남쪽에 어떤 미련을 가지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며 자존심을 잃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있다”고도 했다.이와함께 “일부 평양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명박 당선자의) ‘비핵개방 3000’과 관련, 남쪽 대통령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