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도 아니고 2일이 지나도 퍼져 나간다는 사실 자체가 웃기는 일!문제인, 낙마 했지만 이 사실은 자네가 설명 적임자 아닌가?서울-문성휘 xallsl@rfa.org앵커 :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었다는 소식이 북한 양강도 주민들속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양강도 보위부와 보안부가 이러한 소식이 입수된 경로를 찾느라 부산을 떨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 박근혜 씨가 당선되었다는 소식이 북한 양강도 주민들속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씨의 대통령 당선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부러움 절반, 두려움 절반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주장했습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 대통령으로 당선됐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으며 “여기 혜산(양강도 소재지) 장마당에서는 그러한 소문이 퍼져 보위원들과 보안원들까지 출동해 유포자 색출작업을 벌렸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12월 8일부터 22일까지를 김정일 사망 1년 추모기간으로 선포했으나 장거리
앵커: 지난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하는 결의안이 미국 의회에 상정됐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12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전 세계적인 규탄을 촉구하는 결의안(H.CON.RES.145: Calling for universal condemnation of the North Korean missile launch of December 12, 2012.)이 17일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에 상정됐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일리나 로스-레티넌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 결의안은 차기 외교위원장으로 선임된 공화당의 에드 로이스 의원 뿐 아니라 민주당의 외교위 현 간사인 하워드 버만 의원과 차기 간사 내정자인 엘리엇 앵글 의원 등 모두 10명의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공동 발의했습니다. 외교위에 상정된 대북 규탄 결의안은 지난 12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과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와 6자회담 참가국 등 국제사회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flagrant defiance)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결의안 내용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825호와 1540호, 1695호, 1718호 그리고 1874호를
서울-문성휘 xallsl@rfa.org2012-12-11앵커: 북한주민들 속에서 ‘새경제관리체계’ 시행의 한 단계로 또다시 화폐교환(개혁)이 있을 것이라는 미확인 정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당국의 외화사용 단속이 주민들의 북한화폐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주장했습니다.자세한 소식 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지난 11월 중순, 불법외화사용자들을 처벌 할 데 대한 당국의 지시가 내리고 ‘외화단속 그루빠(그룹)’까지 조직되자 북한의 모든 장마당들에서 오히려 중국인민폐와 달러의 가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중국인민폐 1위안 대 북한 돈 1천3백 원이던 환율은 며칠사이에 인민폐 1위안 대 북한 돈 1천4백 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이 외화단속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화폐교환(개혁)이 또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라고 복수의 북한 내부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최근 연락이 닿은 함경북도 소식통은 “얼마 전에 있었던 외화검열로 하여 주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며 “외화검열이 시작되면서 곧 화폐교환이 있을 것이라는 말들이 크게 번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 속에서는 이미 지난 6월 말, 김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북한 내부의 조짐이 심상치 않다.조선일보는 대북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한 6일자 기사에서 "북한 내부에서 돌발적인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김정은의 불안감이 상당히 크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최근 "나의 경호를 보장하는 사업에 첫째가는 주의를 돌리라"며 '1호 행사(김정은 참석 행사)' 비밀 엄수 지시를 내렸을뿐만 아니라, 행사장 주변에는 자동소총과 중화기로 중무장한 호위총국 경호병력이 대거 배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김정은은 자신의 관저와 별장을 비롯한 전용시설 30여곳에 장갑차 100여 대를 배치하고, 자주 이용하는 특별열차 전용역사 주변에 대한 경호 병력도 대폭 증강시켰다.김정은의 동선에서는 모든 차량과 인원 왕래를 통제하고, 행인들이 가지고 있는 시계나 담배 등의 소지품들도 모두 압수하며, 폭탄 테러 등에 대비해 휴대전화 등의 통신기기도 차단한다. 지난 7월 26일 전승절 59주년 기념 모란봉악단 공연에 김정은이 참석했을 때는 평양시내 모든 휴대전화가 불통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뿐만 아니라 보위군관을 양성하는 보위대학(4년제)에 3~6개월짜리 감시요원 속성 과정을 신설하고, 역시 단기
서울-박성우, 고영환 parks@rfa.org2012-12-07 사진-연합뉴스 제공광화문 거리에서 애국주의연대 주최로 열린 북한 로켓 발사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한 탈북자들과 회원들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앵커: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사진단 한반도’ 시간입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박성우입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투입한 비용은 북한 주민의 3년치 식량을 구입할 수 있는 액수에 해당한다는 분석을 한국 정부가 내놨습니다. 오늘도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고영환 전략정보실장과 함께합니다.박성우: 실장님, 지난 한 주 잘 지내셨습니까?고영환: 잘 지냈습니다.박성우: 북한 당국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해서 엄청난 돈을 쏟아붙고 있다는 게 한국 정부가 추산해 발표한 자료에서 드러났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항상 굶주리는 이유를 말해주는 대목인 듯 한데요. 실장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고영환: 북한은 지금 평안북도 동창리의 ‘서해 발사장’에서 지난 4월 발사에 실패한 것과 동일한 급수의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한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하지요. 미사일은 이미 세워졌으며 빠른 시일내에 발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한국의
워싱턴-정영 jungy@rfa.org앵커: 북한이 중국에 파견된 노동자들에게 지불해야 할 노임 대신에 유희장 건설에 필요한 건설자재와 유희시설을 대량 수입하고 있다고 대북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에 파견된 근로자들 속에서는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영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과 무역거래를 하고 있는 한 중국인은 “북한이 중국에 파견된 북한 근로자들의 월급 대신 중국 측에 유희시설과 건자재를 요구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면서 “아마 평양에 유희시설을 과도하게 짓다보니 외화가 부족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아직까지 중국 지린성 도문시에 파견된 노동자들에게 월급을 한 번도 지불하지 않았다”면서 “얼마 전 몸이 아파 평양으로 귀국하는 여성들에게 인민폐 1천원(미화 150달러)을 지급하고, 나머지 1천 위안을 상품권으로 주겠다고 약속한 것 외에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계속하여 그는 “중국 기업이 북한 근로자들에게 한 달에 2천 위안씩 지불하기로 되어 있는데, 도대체 그 돈을 어디에 가겠는가”면서 최근 평양에 대대적으로 건설되고 있는 유희장 건설을 해외파견 근로자의 임금체불과 연관 지었습니다. 김정은 집권이후 4월에는
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2012-12-06미국의 새뮤얼 라클리어 태평양사령관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배경과 관련해 자칭 ‘핵보유국’으로서 미사일 제조 기술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FP PHOTO / Yoshikazu TSUNO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군 사령관.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6일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당국은 미사일 발사로 지역 안보에 미치게 될 악영향을 재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라클리어 사령관: 북한 지도부는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와 아시아지역 안보 환경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고려하길 권고합니다. (We encourage the leadership in North Korea to consider what they're doing here, and the implications on the overall security environment on the Korean peninsula as well as in Asia.) 라클리어 사령관은 북한이 이번 발사를 평화적 위성발사라고 말하고 있지만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
서울-박성우, 고영환 parks@rfa.org2012-11-30 사진-연합뉴스 제공대장 계급장(원안)을 단 전 4군단장 김격식이 김정은을 수행하는 모습.앵커: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사진단 한반도’ 시간입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박성우입니다. 김정은 제1비서가 내부 단속을 위한 발언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고영환 전략정보실장과 함께합니다. 박성우: 실장님, 지난 한 주 잘 지내셨습니까? 고영환: 잘 지냈습니다. 박성우: 요즘 김정은 제1비서의 발언이 심상치 않지요. 점점 강도가 강해지는 분위기인데요. 내부 단속이 목적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실장님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고영환: 정말 발언의 강도가 심상치 않지요. 지난 23일 김정은이 전국 분주소장(파출소장) 회의에 보낸 축하문에서 “소요 동란을 일으키려는 자들, 속에 칼을 품고 때를 기다리는 자들을 짓뭉겨 버리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6일 진행된 전국 사법검찰기관 열성자 대회에 보낸 축하문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지요. 김정은은 최근 40여일 동안 보위부를 두번이나 방문했고, 김 부자의 동상들을 잘 보호하라고 지시했지요. 이런 모습들은 이전 김정일 시대와 너무나 달라 어리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