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사장 임명은 집권자가 행사 하도록 되어있어 KBS를 민영화 하기전에는 권력이 낙하산을 행사 할수 밖에 없는 태생적 모순을 지니고 있다. 결국 이명박 대통령 마음에 드는 인물을 이사회 제청이라는 이름을 빌어 임명하고 이를 낙하산이라고 비난하는 태생적 모순이 되풀이 될 것이다. 유재천 이사장 등 친여성향 이사들을 중심으로 21일 이사회를 열어 KBS 새 사장 후보 응모자 24명에 대한 서류 심사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통령 사람을 임명하기 위한 요식행위 일뿐 KBS 사원행동과 노조, 시민단체가 나서 실력저지를 한들 청와대의 낙하산 인사를 거역할 길은 사실 없다. 20일 KBS 이사회의 후보자 접수 마감 결과, 청와대에서 유력후보로 거론된 강대영 전 KBS 부사장과 김은구 전 KBS 이사, 이병순 KBS비즈니스 사장 등 KBS 출신 12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지원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하마평이 돌던 최동호 전 KBS 부사장, 박흥수 전 EBS 사장, 홍성규 전 KBS 보도국장은 응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재천 이사장은 “예정대로 21일 오전 9시 KBS 본관 3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후보를 3~5배수로 압축한 뒤 25일 대통령에게 한명을 제
BBK 소방수 논공, 김재수 변호사 LA총영사 내정 이명박 정부가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자신의 캠프에서 도와준 인사들에게 한자리씩 보은 인사를 하는 것 까지는 정권을 차지한 승리자의 마음대로라고 하지만 자질도 능력도 없는 사람을 해외 공관장으로 임명하여 그 파문이 국내는 물론 미국 동포 사회 까지 확산되고 있다. 야당은 이명박 정권을 향해 정실 보은 인사라고 하지만 너무한 인사이다. 도저히 눈을 감고 봐줄 수 없는 망발 인사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李 정권은 로스엔젤레스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했던 김재수 상법 전문 변호사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로 임명했다. 또 애틀란타 총영사로 내정된 이웅길 전 미주총연 부회장은 이명박 캠프에서 잠시 발을 담갔다는 이유로 애틀란타 총영사로 발령됐다는 사실에 동포 사회는 크게 실망하고 있다. LA 총영사로 지명된 김 변호사는 김대중 정권 시절 이신범 전 한나라당 의원의 변호사로 김대중씨의 차남 김홍걸 씨의 로스앤젤레스 근교 팔로스버디스 호화 주택 구입에 대한 진실 규명 소송 변호사로 이름을 떨쳤던 인물이다. 또 해외한인들의 참정권 회복에 앞장을 서기도 했던 그는 2007 대선에서 BBK 김경준 의혹 사건으로 곤욕을 치루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