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우익세력은 2007.12.19 제17대 대선에 있어 반역세력 좌파정권을 타도하기 위하여 한나라당을 지지했다. 대선정국에 들어가기 이전인 좌익집권 시부터 사재를 털어가며 애국투쟁에 나섰고, 전자개표 조작반대, 국가보안법 철폐 반대, 대통령 탄핵, 서해교전 추모, 평택시위 반대,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반대, 한미연합 작통권 단일화 반대, 북핵 폐기, 북한인권 사진전, 올림픽 대교 철탑 시위 등 무수히 많은 사안별 투쟁과 중요 기념일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국가정체성수호와 반역좌익무리들의 척결을 부르짖으며 아스팔트 거리투쟁에 나섰다. 정부의 보조나 기업의 기부가 한 푼도 없는 상황에서 사재를 털어서 전자개표 조작의 위험성을 알리고, 북한인권을 외면한 채 허울 좋은 민족공조라는 미명 하에 진행되던 적화통일의 위협을 알리고, 부족하기 그지없는 정보를 분석하여 좌익들의 사악한 의도를 간파하여 알리고, 좌익의 음모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좌파정권의 공권력으로부터 갖은 탄압을 겪어왔다. 이러한 애국투쟁의 과정에서 전여옥 의원 등 일부 애국성향 의원을 제외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무관심과 홀대로 울분을 토해가며 좌익정권과 가열찬 투쟁을 벌였던 것이다. 대선정국에 들어서서는 한나라당내 경선 과정에서 애국단체 내 의견차에 따른 분열의 고통을 감내하였지만, 2007.12.19 제17대 대선에 있어서는 반역정권을 타도하기 위하여 한나라당을 지지했다. 정말 통쾌한 승리였다. 그런데, 대선승리 후 인수위의 웰빙스런 정책발언과 용두사미형 업무추진, 정부조각에 있어서의 좌익포용과 우익배제, 4월 총선대비 공천에 있어서 애국세력 전원 탈락 등 일련의 사태에서 애국세력들은 점점 회의에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보여준 대통령의 후보 시절에 행하였던 우파적 발언이 새삼 재검토 되면서, 이념적 확신이 아닌 표심을 위한 쇼맨쉽으로 해석하는가 하면, 강력한 리더쉽이 아닌 타협적 처세술로 인식되는 등 당초 후보시절에 가졌던 기대감이 무너져가고 있다. 입각이나 공천만이 애국하는 갈아 아님은 잘 알지만, 좌익적 반역세력이 입각과 공천을 받는 마당에 애국우익세력만 소외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이제는 한나라당의 정체성을 재삼 되새겨 볼 일이다. 민노당 당적을 가진 한나라당내 보좌관들을 정리하지 않고 그냥 넘겨온 것을 대선 정국에 파묻혀 그냥 지나친 점이 지금 와서야 보면 예사롭지 않다. 다시 YS 정권처럼 좌익의 숙주역할만 하고 말 웰빙족과 좌익의 연합 정권이 아닐까 하는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 실컷 반기업적 망동을 저지르고도 지원을 받아내는 좌빨 단체에 비하여, 실컷 친기업적 입장을 표명하고도 기업의 기부 한 푼 없었던 애국단체다. 이제 애국단체의 지지로 집권한 한나라당에서 마저도 외면당하는 작금의 처지를 다시 해석해보아야 한다. 남의 둥지에 깃드는 뻐꾸기처럼 월동기를 전환기로 바꾸려는 좌익들의 의도가 그대로 투영되는 현실을 용인하기에는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크다. 따라서 애국단체는 강력하게 뭉쳐서 존재의 힘을 과시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좌익 좋은 일만 하고 말 것 같다.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 애국단체는 이제 단결을 통한 자가치료와 재생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 길만이 실용정부의 좌익 숙주화를 막고, 적화통일의 위협을 극복하는 길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