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강 방생법당에서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이하 대불총)은 태고종 혜암 큰 스님, 정혜 스님, 대불총 지도법사 법일 스님, 대불총 상임공동 회장 박희도, 김홍래 전 공군참모총장, 한승조 전 고대 교수, 유기남 대불총 자문, 박봉식 전 서울대 총장, 송춘희 백련장학회 회장, 이건호 방생법회 회장, 정천구 전연산대학교총장, 송재운 전동대 교수 등 120여 신도를 모시고 정기법회를 가졌다.
촬영 장재균
촬영 장재균
대불총 박희도 상임공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금의 상황에 즈음하여 불교도들이 무엇이 호법이며, 호국인가를 바로 볼 수 있는 지혜를 닦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68년 1.21 청와대 습격사건 당시 유일하게 생포됐던 김신조(金新朝) 목사는 이날 당시 124군 부대 무장 게릴라 31명 중에 유일생존자 2명중 1명이며, 당시 북한으로 도주한 1명은 북한인민군 대장 박재경 총정치국 부총국장이라고 했다.
이어 김 목사는 당시 임무 목적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모가지를 떼러 왔었다. 5~7명을 6개조로 나누어 5조까지는 청와대 1~2층, 경호실, 비서실, 정문위병소 격파를 분담했고 남은 1개조는 성공했을 때 청와대 수송부의 자동차 탈취 문산~임진강을 도강 북으로 갈 예정이었다. 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전향하여 목회활동을 하고 있으나 남한의 정치 사회현실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고 회고하며, 북한의 권력층은 원수지 우리가 생각하는 같은 민족이 아니다. 그리고 이 땅에는 나처럼 들어난 빨갱이보다 숨어있는 빨갱이가 더 많다.내가 보기에 대한민국이 곧 망할 것 같이 불안한데 그래도 망하지 않는 것은 여러분과 같은 애국 국민들이 있기때문 아닌가 생각한다.
북한은 박정희와 전두환 대통령과 같은 분들이 대한민국을 영도하고 있는 한 공산화통일의 꿈을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하여 시해음모를 진행하였던 것이라고 김목사는 분명히 밝히고 있다.
끝으로 김목사는 북한은 이미 10여년전 망했을텐데 대한민국에서 퍼주기로 연명하므로서 대한민국과 북한동포들이 고통을 받고 있음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면서, 북한에 대한 자원을 절대 반대한다고 했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은 북한의 목표가 남한의 해방 즉, 공산화통일임을 확실히 아시고 북한을 대하여야한다고 끝맺음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