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토) 오후2시 서울광장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는 특수임무수행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 음악회를 가졌다.
촬영 장재균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회장 김희수(촬영 장재균)
▲사무총장 오복섭(촬영 장재균)
▲시낭송 시인 노금인 시인 김종배(촬영 장재균)
▲진전무 민속예술가무단(촬영 장재균)
▲애국가 제창 역사어린이합창단(촬영 장재균)
▲헌화 및 헌향(촬영 장재균)
이날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는 업무보고에서 “특수임무전사자” 전사자 훈장수여 및 추모공원 조성 2010년 5월28일 천안함 침몰 관련 예비역 주요 직위자 초청 국방부 정책성명회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장 사무총장 참석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임장을 표명하고 8000여명의 특수임무전사자 국립묘지 부지 제공과 추모공원 설립 훈장 수여 등을 국방부 장관에게 건의 “특수임무수행자 부분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김태영 국방장관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모사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동지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국가의 위난시 국가 명령으로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장렬히 산화한 8000여명의 전사자들의 넋을 추모하고자 이 자리에 함께 했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선열들의 희생의토대위에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단기간에 경제부흥과 민주화를 함께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국가안보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난 10년 동안 갖다 바친 국민혈세 4조원이 핵과 어뢰로 되돌아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북 추종세력들은 북한의 대변인 역할을 자행하는 한심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
세계의 모든 나라가 공동의 번영과 세계평화의 공존을 모색하는 이때 북한은 6.25 남침 이후 지난 반세기 특수임무수행자들은 조국을 위해 음지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와 국가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특수임무수행자들에게 국가는 너무도 인색하고 무관심으로 일관해왔다.
대한민국은 국가기여도와 공헌에 다른 예우가 아니라 정치적 고려에 따라 시대적 상황에 따라 또는 목소리의 크기에 따라 예우해 주는 나라인가?
오늘 대한민국특수임무전사자 합동위령제를 맞이하여 국가가 국가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우리는 강력히 정부의 각성을 촉구한다.
1950년~1960년도에 전사한 북파요원들을 국가보안 이라는 이유로 전사사실을 50년~60년 동안 은폐하다. 최근에서야 8000여분 중 겨우 200여분에게 전사사실을 통보하고 있다.
8000여명이 나라를 위해 산화하였음에도 북구하고 훈장은커녕 추모공원 조차 없어 오늘 이렇게 서울 서울광장을 빌려 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이것이 정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에게 합당한 대우인가를 되물어 보고 싶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이 왜! 어떻게! 무엇을! 위해 죽어갔는지 우리는 후세들이 EhrEHrgl 기억할 수 있도록 생생한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 특수임무전사자와 특수임무수행자 그리고 유가족 모두는 다시 한 번 국가가 국가로써의 책무를 다해 줄 것과 국가공헌에 걸맞은 예우와 위상을 정립해 죽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끝으로 호국보훈의 달 유월에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 및 특수임무전사자의 명복을 빌면서 추모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