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 이해찬, 더 심한 모욕도 쓸개씹는 심정으로 참았어야 강영수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신 총장은 CBS라디오 ‘뉴스레이다’에 출연, 이같이 밝힌 뒤 “(노무현 정부에) 참여한 386들은 386이 가졌던,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한다는 초심을 잃었기 때문에 그리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이해찬 전 총리의 탈당에 대해서는 “탈당의 변을 들을 때는 이해가 좀 안 됐다”며 “정체성을, 특히 한나라당 출신이 당 대표를 맡는 것에 대해서 심한 거부감을 말했는데 나는 지금 국민이 우리들한테 든 매가 모욕과 자존심 이런 것과는 관계가 없고, 더 심한 모욕을 주더라도 정말 쓸개를 씹는 심정으로 참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왜냐하면 개인의 변심 보다는 우리 전체 민주 세력의 상징성과 대표성이 있는 사람들이 그 정도도 못 참는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정말 이 전 총리가 탈당한 이면의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신 총장은 “지난 대선은 분명히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결심 어린 심판이었다”며 “만약에 정책적인 것에 대한 심판이었다면 정책의 시시비비를 잘 따져봐야 하고, 정책적인
한반도 안보 주한미군 절대적 필요written by. 이현오 유종하 전 외무, MB, 북핵 해결 등 외교는 국제공조 틀 속에서 새로 탄생할 이명박 정부가 주도하게 될 실용주의 외교 모태는 중국이지만 실용주의 외교라 하더라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을 존중하고 시장경제원칙의 가치 위에 국익을 증진하는 것이며, 특히 노무현 정권이 추구했던 자주나 우리민족끼리와 같은 이념에는 반대한다고 이명박 당선인 정책개발에 깊이 관여해 온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이 밝혔다. ▲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 주체 제61차 NDI 포럼. 유종하 전 외교부장관은 이명박 당선인의 실용주의 정책을 설명하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onas.net 유 전 장관은 지난 1998년부터 좌파 정권이 나서 북한 김정일 정권을 용인하고 북측이 하라는 대로 다해 이것을 중단해야 된다고 해서 이명박 당선인이 실용주의 정책을 들고나서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념과 진보, 보수를 초월해 7퍼센트 경제 성장률과 국민소득 4만 달러, 7대강국 달성을 통해 국민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것이 실용주의며, 그런 측면에서 중국과 유사성이 있다고 등소평의 실용주의 정책 등을 설명했다. 이명박 외교노선 등 정책개발에 50여명
정부, PSI 참여 검토 배경과 전망 written by. konas 북한의 핵실험 강행 이후 한동안 한국과 미국의 외교 현안이었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문제가 다시 부상할 조짐이다. 외교통상부와 대통령직 인수위 관계자들의 전언을 종합해보면 정부는 미국이 주도하는 PSI에 정식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PSI 참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조만간 출범할 `이명박 정부가 한미 동맹및 국제사회와의 공조 강화를 지향하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외교가는 보고 있다. 지난 2006년 10월9일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가 도출되고 난 직후 미국이 PSI에 한국의 참여를 희망하면서 한미간에는 PSI 해법을 둘러싸고 한동안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북한의 반발을 의식해 한국 정부가 끝내 미국의 PSI를 지지하면서도 전면적 참여를 사실상 유보하기로 발표하면서 미국 내에서 묘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2006년 11월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PSI에 대한 전면적인 참여를 하지 않고 있지만 PSI의 목적과 원칙을 지지한다는 한국 정부의 기존방침을
민노당 ´친북논란´ 불씨 안꺼졌다 비대위 구성후에도 자주파-평등파 이견 여전 2008-01-13 12:04:45 민주노동당이 12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심상정 비상대책위 체제를 출범시켰지만, 종북주의 청산 등을 둘러싼 당내 갈등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자주파(NL)와 평등파(PD)내 강경 그룹들이 중앙위에서 통과된 비대위 인준안 등에 대해 반발기류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 강경 자주파는 종북주의 논란에 대해 “더 이상 거론해선 안 된다”고 선을 분명하게 긋고 있고, 강경 평등파는 “근본적인 혁신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 출범한 심상정호(號)의 순항은 쉽지 않아 보인다. 심 위원장이 이 같은 난관을 뚫고 당내 양 계파의 균형추를 잘 맞춰 총선 국면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 ⓒ 데일리안 자주파인 이영순 의원은 13일 과의 통화에서 전날 ‘심상정 비대위 출범’에 대해 “당이 수습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비대위가 그간의 논란을 잘 수습해 나가야 할 것”며 “내가 제기했던 문제의식이 말끔하게 해결되진 않아 아쉽게 생각하지만, 비대위가 구성된 마당에 토를
국정원, 김만복 원장 조사 방침 김만복-김양건 대화록 유출 관련…‘초유사태’ 발생 전망 김만복 국정원장과 북한 김양건과의 비밀 회동 문건유출 사건에 김 원장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문건유출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특히 국정원 감사팀은 김만복 국정원장에 대해 직접조사에 나설 방침이어서 정보기구 수장이 자체 ‘보안조사’를 받는 초유의 일이 발생할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핵심관계자는 13일“김만복 원장 직속라인의 고위간부가 기밀문건 유출에 관련됐기 때문에 국정원 보안조사에서 김 원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김원장에 대한 조사는 직접 진술 등여러가지 방법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국정원측, “직접 조사 가능”국정원측도 “시급하게 사실 규명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직접 조사도 가능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국정원측은 특히 “필요하다면 김원장을 민간인 신분으로돌려놓고 사실 규명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혀김 원장에 대한 직접 조사 방침을 이미 굳히고조사에 착수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이와관련, 국정원 내부에서는“김 원장이 이번 사태에 대해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는 여론이
朴측 `공천 무대응`에 대책마련 부심 [연합] 朴, 중국 방문 후 태안 봉사활동 계획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측의 공천 투쟁이 중대한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박 전 대표를 위시해 측근들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의 공천 일방통행 가능성을 막기 위해 무수한 펀치를 날렸지만 정작 상대진영에서 나오는 반응이 신통치 않기 때문.박 전 대표는 지난 10일 측근 의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조금이라도 잘못 간다면 좌시하지 않겠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지하겠다며 강경발언을 쏟아냈지만, 이 당선인측에서는 개의치 않는다며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중이다. 박 전 대표 진영에서는 요구 자체가 무시되는 상황에서 뾰족한 다음 수가 없는 만큼 진퇴양난의 형국에 봉착한 셈이다. 게다가 재작년 당대표 경선에서 박 전 대표측이 사실상 적극 지원했던 강재섭 대표가 당이 사당화 된다고 이야기하는 자체에 당 대표로서 엄청난 모욕감을 느낀다며 박 전 대표 발언에 정면대응하고 나서면서, 전선이 박 전 대표와 강대표 사이로 옮겨가는 듯한 원치않는 상황까지 연출되고 있다.이에 따라 박 전 대표측은 13일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14일엔 김무성 최고위원이 강 대표와 별도의
김만복 밀입북 국헌문란으로 처벌해야 국정조사와 특검에 의한 진상규명, 더러운 남북관계 단절을 소나무 프리존 논설가 핵무장 남침전범수괴 김정일이 지난 연말 대선 전(2007.11.29~12.1) 서울로 내려 보낸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 부장 김양건이 김만복 국정원장과 이재정 통일부장관을 두루 만나고 청와대를 방문하여 노무현과 50여 분 간이나 면담을 가진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이다.김양건이 대한민국 제 17대 대선 선거일을 정확하게 20일을 앞두고 서울에 올 때 내세운 구실은 이었다. 南의 대선분위기를 北의 간첩두목이 내려와서 살핀다는 것도 기막힌 노릇이지만 《누군가와 2시간 密會 의혹》이 더 큰 문제였다.그런데 이번에는 대한민국 국가중앙정보기관의 총수인 김만복 국정원장이 선거일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 18일 육로를 통해서 몰래 평양을 다녀 온 것이 들통이 나자 지난해 10월 4일 “노무현이 평양에 기념식수한 소나무에 표지석”을 세우기 위해 밀입북을 했다고 둘러댔다.그러다가 국정원에서 인수위에 보고한 ‘김만복 방북 시 김양건과 나눈 대화록’ 내용이 보도되자 인수위는 국민에게 김만복 밀입북의 배경과 경위 및 주고받은 대화와 뒷거래 유무의 ‘진실’을 알리
이회창 총재님, 보수신당, 이게 뭡니까? 보수의 기수’를 기대했는데, 좌우간의 균형자’라니요? 강철군화 프리존 논설가 - 자유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 다녀와서 -존경하는 이회창 총재님께10일 아침 자유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가 열리는 프레스센터에 갔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20층 국제회의장 앞은 마치 애국우파들의 집회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2002년 대선 후 전자개표기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법정투쟁까지 벌였던 이기권 주권찾기시민모임 대표, 군복을 입고 인천으로 달려가 맥아더 동상 철거를 꾀하는 좌파단체들과 혈투를 벌였던 최대집 자유개척청년단 대표, 프리존 필자인 소나무님,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다가 뉴라이트전국연합에서 뛰쳐나온 장재완 전 뉴라이트청년연합 대표 등등. 발기인 명단에도 유석춘 연세대 교수, 이상돈 중앙대 교수, 전원책 변호사, 권명호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대표, 박상학 북한민주화운동본부 사무국장 등 애국우파라면 알만한 이름들이 많았습니다. 반면에 발기인 명단에는 한나라당 공천으로 지사를 세 번이나 하고서도 총리직에 눈이 어두워 노무현 품에 안겼던 김혁규 전 경남지사, 김대중의 가신이었던 이윤수 전 의원, 작년 초 이명박 후보를 향해 헛방을 날려 박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