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25일 출범한 이명박 정부에서는 지난 5년간 균열을 보였던 한미일 동맹이 다시 공고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가 대북정책에 있어 과거 10년간의 ‘햇볕정책’을 폐기하고 상호주의에 입각한 정책을 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대북 인도적 지원과 북한인권 개선, 납북자 송환 등이 연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나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사업 같은 기존의 남북경협이 폐지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핵 폐기 결단 없이는 대북 투자 확대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라이언 마이어스/ 동서대 국제학 교수=이명박 정부가 햇볕정책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또한 햇볕정책 이전의 시대로 남북관계를 되돌리고 싶어 한다고도 생각지 않는다. 그는 대부분의 남한사람들이 북한과의 대화와 협조를 일정 정도 지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남한의 어느 누구도 북한이 하루아침에 붕괴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접근법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가장 중요한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북한에 대한 지원에 일정 정도의 조건을 요구할 것이다. 그는 북한을 위해서 뭔가를 하게 된다면 북한도 남한을 위해서
아래 기사를 참조할 때, 이제는 그 버릇을 고쳐야 한다는 결심에 이른다. 지난 10년 이상 남북화해 협력이라는 목표에서 남한이 무제한 양보를 했으나, 그 양보의 효과가 없이 도리어 남한체제를 압박하거나 업신 여기는 북한의 경거망동에, 이상 더 좌시하면 안된다.상대의 인격, 성격을 무시하는 협상이 어디 있는가. 그러한 협상이 성공했다는 사례가 어디 있는가. 자신들은 가슴에 수령, 지도자의 배지를 달고 서울에 내려 오면서, 국제적인 체육행사장 등에서 까지 참가자 국가의 노래, 깃발도 들지 못하게 제한 조치했다는 것은 어불성설 이다. 이러한 잣대, 이율배반적인 북한식 사고가 2008년에도 적용되면 또 5년 이상 남북관계는 진전이 있을 수 없다.대화 상대자의 인격, 성격을 무시하는 대화는 용인할 수 없다. 동등한 대우, 조건에서 모든 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김 대중식, 노 무현의 발상과 작태가 오늘 남북한 관계가 이중 그도하에 처하게 했다. 이런 식의 체제 간의 대화가 있을 수 없다. 민족공조를 외치면서 한 손에는 비수를 들고 심장을 노리면 공조파괴를 한다는 결의를 보여야 한다.이미 체제 대결이 끝난 21세기에,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북조선이 원 코리아, 조
직업이야 천차만별이겠다.되도록이면 독립성이 보장되는 직업이 좋을 것이다. 독립성이 보장되는 직업이라야 남의 눈치 안보고 자기 하고자 하는 바대로 할 수가 있을 것이다.본인의 직업은 시간강사다.교수야 우리나라 사회에서 절대적으로 독립성이 보장되지만, 시간강사는 우리나라에서 절대적으로 독림성이 보장 안되는 직업 가운데의 하나이다. 직업이기나 한 지 모르겠다.본인의 전공은 인문학계열이다. 구체적인 건 못 밝히겠다. 쪽팔려서.다른쪽은 모르겠지만, 인문학 계열은 90년대 후반부터 운동권 출신들이 교수자리를 꿰차고 앉은 게 사실이다. 대학원 사회는 거의가 다 운동권 출신들의 놀이터다. 특히, 문 사 철이 그와같다.그 알량한 강사자리나마 좀 오래 해 먹을 양이면 이 운동권 출신 교수들 눈치를 잘 보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다.본인이 좀 실수를 한 것 같다.너무 드러내놓고 나댄 게 아닌가 싶다는 거다. 친북좌파가 틀리고, 보수 우파가 옳다고.지난 학기까지 세군데 강의 나가고 있었다.원주에 있는 S대에서 연락이 왔다.이미 방학전에 두 강좌 예약이 되어 있었던 건데, 학교에서 이 수업 시간수를 줄이라고 했다면서, 부득이하게 본인 강좌를 삭제해야하겠다는 거다.안산의 모 대학에서는
음악의 아버지는 바흐이고, 음악의 어머니는 헨델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있는 것이리라.뭐 물론 시험에 출제되는 것을 대비한 암기였지만 말이다.그런데..음악의 아버지인 바흐는 남자요, 헨델은 음악의 어머니라 했으니 당연히 여자인줄 알았고, 둘 다 남자인 것을 안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을 정도로, 클래식에는 무지했는데..오늘 이렇게 오케스트라라는 제목을 적고보니, 연주의 주 대상인 클래식에는 이같이 문외한인 나로서는 적지않은 부담이 있지만, 글의 소재가 클래식 음악 자체가 아닌, 연주의 의도와 이에 연계된 주변의 것들이기에, 그나마 다행스럽기도 하다.어쨌든 며칠 전부터 그리도 떠들어대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평양공연에 대해 몇자 적어본다. 베를린 필하모닉과 비엔나 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불려지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 뉴욕 필하모닉이 평양에서 공연을 가졌다.독점 중계를 맡은 mbc에서는 수일 전부터 이를 대대적으로 광고해댔고, 역사적인 일이라는 문구까지 등장함에, 호기심에 들여다 본 연주실황.뭐 연주하는 곡에는 별 관심이 없는 관계로, 무대의 분위기와 곡을 듣는 평양시민들의 반응 등을 주로 살펴보았는데..무대의 좌우로는 성조
좌파들에게 폄훼(貶毁)된 성공한 5.16 군사혁명 이명박 대통령은 5.16군사혁명이 구테타로 폄훼된 부분을 명확히 밝혀 명예회복을 해 줘야 한다. 5.16군사혁명이’ 좌파들이 말하는 구테타’였는가? 를 애국시민들은 되묻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군사혁명은 성공한 혁명이었다. 누가 뭐라 해도 6.25전쟁이 끝난 이후 기근에 허덕이며, 죽지 못해 초근목피로 근근히 이어가던 이 나라의 국민을 오늘과 같은 풍요의 나라 희망의 나라에 살게 바꿔놓은 5.16군사혁명이었다. 6.25전쟁당시 양민을 무참히 학살하고, 산야를 초토화 시킨 전 국민에 철천지원수 북한 괴뢰집단과 간첩의 그 후손들에 영달을 위해 “국민에 정부”와 “참여정부“는 민주화를 부르짖으며, 파출소와 건물 전경버스에 방화를 하였고, 탈취한 무기로 완전무장을 하고는 거리로 몰려나와 군과 대치를 하였다. 친북좌파들은 민족과 농민을 위한다는 구실로 공권력에 저항했으며, 얼굴에는 복면을 하고, 손에는 쇠몽둥이와 죽창을 들고, 벽돌과 보도 불록을 깨 던졌다. 지난 10년의 좌파정권은 붉은 이리떼 정권 이였다. 건강하게 자라나던 이 나라를 중병이 들게 한 장군님 환상병이 든 김정일 졸개 들에 정신병적 착란
지난해 1월부터 UN사무총장을 역임해오고 있는 한국 외교부 장관 출신 반기문(63) 총장이 역할에 대한 비판적인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반기문 총장은 노무현 정권의 외교부 수장으로 재직하다 한국인 최초로 UN사무총장에 올라 화제의 인물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한국에서 이명박 정부의 탄생으로 반 총장을 보는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북한 인권단체들은 반 총장이 UN사무총장으로 한국정부의 영향력을 받지 않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지난 1년간의 그의 사무총장 역할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내 대북인권단체들은 “반 총장이 북한 인권에 대해 지난동안 노무현 정권의 눈치를 보는 것 같았다”면서 “북한인권문제에 있어 노무현 정권의 대북정책을 암암리에 따라가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한 관계자는 “그는 어떤 정부나 기구에도 영향을 받지 않은 국제적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북한인권문제에는 노무현 정권의 정책을 지지해왔다”고 밝혔다. UN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통과됐어도 반 총장은 이에 대해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관해왔다. 미국에서 대북관계 방송으로 미국회의 지원으로 설립된 자유아시아방송 (RFA)도 최근 반기문 총장의 재
노동당의 사망을 공식적으로 선고한 선군정치는 망해야 할 북한체제를 조금 더 연장시켜주는 모기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얼마 전 김정일의 이복동생인 폴란드 주재 북한 대사 김평일(55)이 “김정일이 앞으로 더 오랜 기간 북한을 이끌 것이며, 현재 북한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장래에는 그런 어려움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나는 이 기사를 보면서 김평일은 임금의 의심에서 벗어나 명철보신했던 고대 사람들의 처세술을 제대로 익힌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김평일은 폴란드 외교가에서도 가장 조심성이 많은 외교관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자기 보신과 처세술에 뛰어난 인물이다. 만약 뛰어난 실력과 김씨왕조의 서자라는 타이틀을 가진 김평일이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조심스럽게 살지 않고, 더럽지만 이붓 형인 김정일에게 아부라도 하지 않는다면 아마 지금까지 살아남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재정적 어려움으로 대사관에서 연회도 열지 못하는 신세인 김평일의 예언처럼 김정일 체제가 오래 갈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지금까지 북한체제는 지도사상이 부재하고 경제가 붕괴되었지만 북한을 둘러싼 모기장 때문에 체제유지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북한을 둘러싸고 북한주민들을
벨 주한 美사령관의 증언 분석 * 다음은 Melanie Kirkpatrick이 2008년 2월 23일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지에 기고한 북한의 위협: 버웰 벨(Burwell B. Bell) 주한미군 사령관의 증언을 편역한 것임 냉전은 끝났을지 모르나, 버웰 벨 장군은 아직 복무 중이다. 그는 군사적 분쟁이 종식되지 않았고 세계에서 열전(熱戰)으로 비화할 잠재력이 큰 한반도에서 근무하고 있다. 2월 25일 한국에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평양에 보다 강경한 정책을 취할 것이 예상되는 지금,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남한의 대비태세를 점검할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국방성 용어로 그는 “3각모”를 쓰고 있다: ①2만8,500 명의 주한미군 사령관 ②전시(戰時)의 한미연합사령관 ③1953년 휴전협정 이래 UN군 사령관. 이렇게 볼 때, 북한의 군사력에 관한 한 그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전문가일 것이다.6자회담이 공론(公論)화된 상황에서 벨 장군의 입에서 “핵문제”가 첫 마디에 나오지 않은 것이 신기하다. 그는 “내가 최우선적으로 우려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북한이 남한에 가하고 있는 재래식 군사위협”이라고 강조했다. “내가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