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절, DJ가 독보적인 신조어(新造語)로 ‘햇볕정책’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대한민국은 물론 북괴정권에 까지 호감을 불러 일으켰다. 대한민국에게는 동토(凍土)와 같고, 철의장막 같은 북괴정권이 마침내 외부 폐쇄의 옷을 벗고, 남북평화통일의 시절을 열 수 있게 하는 것은 햇볕정책 뿐이라고 DJ는 국민을 향해 햇볕정책의 당위성을 강변하고 유혹했다. 이산가족은 물론이요, 조국평화통일을 원하는 국민들은 DJ가 강조하는 햇볕정책론을 철석같이 믿고 허리 띠를 졸라매며 북괴에 돈과 물자를 아낌없이 보내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햇볕정책은 동토의 북괴정권을 붕괴 시키는 의미가 있었다. 그런데 DJ의 ‘햇볕정책론’을 북괴의 수령 김정일은 물론 그 수하 일당들은 대환영 했다. 자신들의 체제가 붕괴되는 햇볕정책을 왜 반겼을까? 그것은 ‘햇볕정책론’의 주창자가 남과 북에 각기 다른 해석을 해주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북괴가 햇볕정책을 반기는 것은 대한민국이 보내는 돈과 물자를 너무나 당연한 조공(朝貢)처럼 받아 챙겨 체제유지에 사용하여 좋았다. 무엇보다 남측이 보내준 돈으로 북핵과 각종 미사일 등 폭탄을 준비하는 것은 신명나는 일일 것이다. 병법에도 상책이 적의 돈으로 무장하는
북괴정권이 한국전 전후이래(前後以來), 60여년 동안 줄기차게 보여온 불법남침의 대남전략을 익히 숙지하고 있는 한국내 현자(賢者)들은 햇볕정책으로 북괴를 지원하는 것은 양호위환(養虎爲患)을 자초하는 보급관 노릇일 뿐이라고 오래전에 광야에서 외치는 선지자 처럼 우리를 각성시켜왔다. 도대체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북괴의 전쟁도발에 억울하게 죽어야 정신을 차릴까? 북괴의 기습 무력도발로 억울하게 죽은 애국 장병들을 부르는 유족들의 통곡속에도, 북괴의 개성공단을 돕는 대한민국의 경협에 장탄(長嘆)을 토하며,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햇볕정책을 통해 남북이 평화적 교류를 하고 평화적 조국통일의 초석으로 삼자는 DJ의 주장은, 그의 생전에 대다수 국민들이 “붕괴돼가는 북괴정권을 존속시키는 반역행위”라고 지탄한 바 있었다. 대한민국의 애국자들은 햇볕정책으로 지원된 우리의 돈과 물자는 미사일과 총포탄이 되어 ‘은혜를 원수 갚는다’는 식으로 우리를 겨냥하여 날아온다고 예언했다. 그 예언이 진실이라고 확인시켜주듯, 북괴정권은 간헐적으로 대한민국을 향해 무력도발을 해오고 있다. 그것이 지난 연평해전이요, 천안함을 암습 폭침 시킨 것이요,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의 도발이다.국제
대한민국은 언제까지 북괴군에 기습공격을 당하면서,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안보를 하는 것인가? 천안함 사건에서 북괴군의 기습으로 우리의 국군은 46명이나 죽고 그 와중에 바다바닥에 침몰된 배와 구명을 위해 한준위와 금양호 어부 2명이 억울하게 죽은지 엊그제 같은데, 지난 23일, 북괴군은 또다시 연평도를 기습 포격하여 국군과 도민(島民)들이 억울하게 죽었다. 사건을 벌인 북괴정권에 통분하면서도, 매번 북괴군에 당하고, 마치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정치만 하는 정부와 여당이 한심스럽고, 통분하여 지탄하지 않을 수 없다.천안함 사건을 일으킨 북괴정권은 인민들과 국제사회에는 남북이 분단된 이후 반복된 정치선전으로 북괴군은 오리발을 내밀거나, ‘책임은 한국에 있다’고 떠넘겨 선전하고 있다. 매번 북괴군에 의해 고귀한 국군장병들의 생명, 민간인들의 생명들이 억울하게 죽어가는데도, 정부는 입으로만 “열배, 백배, 천배”로 보복한다는 맹세를 국민을 향해 고장난 유성기 소리처럼 반복할 뿐이다. 천안함 사건 때 대국민 성명으로 북괴가 다시 도발 할 때는 무력응징을 천명하던 이대통령이 이번 연평도 도발에 국군에게 “확전자제”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무력응징은 새빨간 거짓인가?
측신(厠神)은 옛말로 뒷간 귀신(鬼神)이요, 요즘말로 화장실 귀신(鬼神)이다. 이 귀신(鬼神)이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던 아까운 인명을 허무하게 앗아 간다는 것은 동서고금에 전해오는 이야기다. 바꿔말해 화장실에서 죽어나오는 남녀들이 부지기수라는 말이다. 매일 찾아갈 수 밖에 없는 화장실이 이승과 저승으로 바뀔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하지 않을 수 있는가?화장실에서 측신에게 당하여 의식을 잃으면, 첫째, 가족에게 단 한 마디 유언도 못하고 외롭게 죽는 것이요, 둘째, 죽음의 예행연습자인 중풍환자로 돌변하여 고생고생 하다가 급기야 저승행을 하게 된다. 정말 화장실에 측신이 있어 인명을 앗아가는 것일까? 측신이 있다면 남자의 형상인가, 여자의 형상인가? 아니면 인간의 손에 먹거리로 비명횡사한 동물들이 변화한, 우두나찰(牛頭羅刹), 마두나찰(馬頭羅刹), 저두나찰(猪頭羅刹), 계두나찰(鷄頭羅刹) 등과 같은 형상인가? 그들은 인간에게 악감정이 골수에 사무쳐 복수를 노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그들 같은 형상의 측신이 있어 만만한 인간이 대변을 볼 때 생명을 앗아가는 것일까?옛말에 사람이 악감정이 극도로 치솟으면, 상대를 저주하는 말이 있다. “에이
조계종 24교구 본사인 도솔산 선운사(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가 주지 법만(法滿)스님의 원력으로 중흥되어 사부대중의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 법만스님은 선운사 주지 재임 3년여 만에 첫째, 고창읍에 고창군민을 돕는 복지회관을 운영하고 있고, 둘째, 부도와 비전(碑殿)을 전면 증축하고, 셋째, 선운사 출신 승려인 백파긍선(白坡亘琁: 1767∼1852)) 대선사를 연구하는 ‘백파연구소’(소장, 선일스님)를 서울 종로구에 개소하여 백파스님의 사상 선양을 위해 세미나를 열며 사상이 담겨 있는 문집을 발간하고, 역시 선운사 교구 스님인 일제시대의 대강백인 석전(石顚 朴漢永: 1870∼1948)의 세미나와 문집을 발간하고, 넷째, 각종 가람수호와 새로운 선운사 도량정비에 나서고 있다. 또한 법만스님은 대중불교를 위해서는 배우고 알기 쉬운 경전을 대중에게 보급하고, 설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중을 위해 봉사헌신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선운사가 있는 고창읍(高敞邑)에 복지관을 운영해오며, 불교의 중생을 위해 실천적으로 헌신 봉사하는데 앞장 서고 있다.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의 원력으로 운영되는 고창읍 복지관. 또 지난 11월 14일에는 선운사 정문 개울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는 누구인가?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선거에서 다수득표를 받은 국가 원수, 즉 대통령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작금의 대한민국에는 대통령보다 더 큰 권력을 누리는 자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이제 분연히 그 권력자를 논박(論駁)할 때가 되었다.대통령이 개인의 고집으로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국민혈세를 천문학적으로 낭비할 때, 국민들은 일어나 지탄하고, 탄핵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필자가 언급하는 권력자는 주권재민의 투표에 의해 당선된 자가 아니다. 그런데 천문학적인 국민혈세를 낭비해오면서도 법의 심판을 받지 않는 자들이다. 그들이 무슨 치외법권(治外法權)의 권력이 있는지 대한민국 사정당국은 속수무책이다, 그 권력자들에 대해 우리는 이제 심각히 논의할 때가 되었다.예컨대 어느 권력자는 때로는 천성산에 산다는 ‘도룡농’이라는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워 만물의 영장인 인간들이 개척하고 누려야 할 대구에서 부산까지의 고속철, 그 공사를 방해했다. 그 권력자에 의해 천문학적인 국민혈세가 낭비되었다. 하루벌어 하루먹는 민초들의 공사판도 오랜세월 폐쇄되어야 했다. 원고를 ‘도룡농‘으로 하고, 피고를 정부를 상대로 소송까지 진행하는 세기적 진풍경
동서고금에 총포로 교전하는 맞상대인 주적(主敵)에게 돈과 쌀을 비롯하여 각종 보급품을 무조건 지원하며 전쟁 하는 나라가 한국외에 또 있을까? 북한 김일성이 소련의 공산제국의 권력자 스탈린의 지원과 역시 당시 소련 제국의 중간보스격인 모택동의 지원을 받아 일으킨 전쟁이 ‘6,25 동난’이다. 그 전쟁으로 수백만이 억울하게 죽었고, 아직도 그 전쟁은 종전이 아닌 휴전, 정전 상태이다. 따라서 아직은 한국의 주적은 김일성의 대를 이어 무고한 한국인을 학살해오는 김정일 정권이다.그 주적에게 ‘햇볕정책’이라는 이름으로 돈과 물자로 보급해주면, 김정일은 감읍, 내지 심경에 변화가 일어 동토(凍土)와 같은 북한의 철의 장막을 활짝 열어 조국평화통일의 길이 열리는 첩경이라고 DJ는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국민들을 기만하고, 제국민은 대다수 가난에 신음하고 있는데, 이는 외면하고, 제국민보다는 김정일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듯, 돈과 쌀 등을 보급하는데 혈안이 되었었다. DJ는 대통령 임기내내 오직 북한정권을 위해 김정일의 보급관 노릇을 했다. 햇볕정책에 평화통일의 변화가 온다던 김정일은 어떤 화답(和答?)을 해왔던가? 첫째, 간헐적으로 불시에 무력침공하여 서해
경인년 추석인 중추가절(仲秋佳節)이 문앞에 와 있다. 효사상(孝思想)이 깊은 우리민족은 국내는 물론이려니와 국외, 어느곳에 있던 중추가절이면 돌아가신 조상과 부모님은 물론 생존해 있는 조부모와 부모님의 은혜를 기리고 감사하며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차려 예를 갖추어 절하여 대접한다. 그 가운데 전두환 전대통령은 돌아가신 어머니 김점문(金点文여사(1898년 1월9일∼1978년 4월 10일))에 대해서 남다른 사모(思母)의 변(辯)이 있어 세상에 전한다. 전대통령의 어머니는 해인사가 가까운 지금의 가야면에서 당시로서는 부농인 불심 돈독한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훈육으로 역시 불심이 깊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외출할 때면 말을 타고 다녔다 한다. 그는 당시 해인사 주지스님과 의형제를 맺어 상호 왕래를 했고, 그는 해인사에 시주를 많이 했다. 전 대통령의 어머니는 아버지를 따라 처녀시절 두 번 해인사를 찾아 큰법당인 대적광전(大寂光殿)에서 부처님께 전생에 인연있는 집안에 시집을 가면 그 집안이 흥왕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불교는 이 세상의 인간사가 모두 인연법으로 만나고 헤어진다고 가르친다. 인연의 때가 되었다. 김씨 처녀는 합천군 율곡면 내천리 ‘내동마을’의 (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