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각국의 정보기관은 소속된 국가이익을 위해 음지에서 신명바쳐 일하고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국익을 해치는 산업스파이를 예방하고, 적발하고, 해당국의 산업정보를 사전에 알아내는 것도 마찬가지다.기왕 보도된 바, 지난 21일 국가정보원의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 잠입 사건은 우리도 외국에 나가면 해당 국가의 정보기관에 당하는 일이다. 자국에 고액의 ‘산업흥정’을 위해 들어온 외국 대표단의 정보는 그 나라 정보기관의 제1 타깃이 되는 건 두말이 필요 없다. 사전에 흥정정보를 손바닥 보듯이 알아 상부에 사전에 보고 해야 적정한 흥정에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정원은 부인하고 있지만, 만약 국정원이 개입했다면, 분명 그들은 국익을 위해 헌신한 것이다.그러나 문제는 있다. 보도에 의하면, 잠입한 남녀 3인의 아마추어 자격도 못되는 서툰 정보수집능력이다. 그들은 인도네시아인에게 들통이 나버렸다. 그래서 국민들은 아연하고 “수준이 그거냐?” 하고, 코미디를 보는 것같아 실망하여 질책하는 것이다. 외화 첩보물을 많이 본 동네 슈퍼 아줌마나 택시기사 조차도 “차라리 자신들이 나섰다면 성공했을 것이다”는 고소를 금치 못하는 말을
조계종 24교구 본사 고창 선운사는 19일 열린 산중총회에서 단독후보로 나선 현 주지 법만 스님을 선운사 16대 주지로 만장일치 재선출했다.후보등록 결과 법만 스님과 전 중앙종회의원 보원 스님이 입후보했으나 보원 스님은 산중총회를 3일 앞둔 지난 16일 자진 사퇴했다.법만스님은 재선 인사말에서 “선운사 화합을 위해 용퇴해주신 보원스님께 위로와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내자”고 하여 산중총회에서 박수를 유도한 후 “선운사 교구 발전과 문중의 화합을 위해 안정되고 소통하는 종무행정과 사회복지, 문화, 포교 등 선운사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고창 선운사 큰법당. 법만 스님은 산중총회에 앞서 제15대 주지 활동보고서를 통해 지난 4년여간 수행과 포교, 보지와 문화 공동체를 위해 활동해 온 성과를 소개했다. 승가복지의 새로운 모범을 보이고, 초기불전승가대학원 지원과 교구 재적승 장학제도 증진, 소속 말사에 대한 행정 지원, 투명한 재정운영을 통한 공개살림 원칙 등을 제시했다. ▲선운사 산중총회의 일면. 산중총회에서 법만스님을 선운사 주지로 만장일치 재선한 것은 무엇보다 첫째, 가람수로와 발전, 둘째, 역사속에 묻힌 선운사 출신 고승들의 사상 발
귀 교(鬼交)귀교(鬼交)는 귀신과의 성교를 말한다. 비몽사몽(非夢似夢)간에 여자가 찾아와 사랑을 나누고 끝내는 쾌락의 흥분의 절정을 이루어 여인의 질(膣)에 사정(射精)을 하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면 여인은 보이지도 간곳이 없다. 팬티에 흠벅 사정을 해놓아 남이 알까 수치스러워 남몰래 팬티 세탁을 해야 한다. 대개 귀교 대상의 여자는, 평소 마음속에 죽도록 사랑하는 연모의 여자로 변신하여 많이 나타난다. 귀교는 남녀 모두 절정의 순간이 지나 꿈을 깨보면 홀로 몽정(夢精)으로 팬티를 흠뻑 젖게 한 것을 깨닫고 수치와 자조속에 팬티를 들고 세탁장에서 몰래 빨래를 할 수 밖에 없다. 귀교는 처녀, 총각이나 독신자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일종의 병이지만, 기혼자도 예외일 수는 없다. 모두 오직 마음에서 짓는(一切唯心造),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 중국 여배우, 왕조현, 장만옥의 영화 청사(靑蛇)에서. 마음은 부처도 되고 중생도 만들 수 있는 무궁무진한 조화 능력이 있다. 그 사람의 마음이 그 사람의 간절히 원하는 바를 위해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에 원한 바 없어도 귀교대상의 환상은 나타난다. 비몽사몽간에 남자에게는 원하는 여자가 나
작금의 대한민국은 김일성의 ‘6 25 남침’ 직전처럼, 북괴에 충성하는 좌경 ‘통일인사’들의 전성시대를 이루고 있다. 따져보면 북괴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일부 좌경 정치인들이 우리 국민들이 절대적으로 좋아하는 민주화와 조국평화통일의 명제를 들고 나와서 선거권이 있는 일부 국민들을 현혹하여 움직인 결과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각계각층에는 부지기수의 좌경 통일인사들이 진지를 확보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조국통일을 촌각을 다투워 해야 한다는 주장과 운동의 전성시대를 이루고 있다. 여순 반란사건과 ‘6, 25 남침’을 참혹하게 겪고 나서, 반공이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는 결론아래 시행된 반공법, 즉 국가보안법이 시퍼렇게 존재하는데도 어떻게 좌경 통일인사들이 전성시대를 이룰 수 있었는가? 그것은 민주화를 외쳐 민심을 사로잡아 대통령이 된 DJ, YS, 노무현의 원모심려한 정치공작에서이다. 그들의 복심(腹心)에는 정권을 잡으면, 북괴에 충성하겠다는 음모가 있었던지, 아니면 우치(愚癡)하여 북괴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이 민주화의 결론이라고 생각해서인지, 그들은 무소불위한 대통령의 권력으로 좌경 통일인사들이 활동할 수 있는 시절을 열어주었다. 어찌 그들 뿐인가?
YS에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애국지사들로부터 규탄의 포문이 열렸다. 지난 1월 25일부터 ‘라이트 코리아’, ‘고엽제전우회’, 등이 YS의 자택 앞 길에서 규탄집회를 개최한데 이어 26일에는 ‘박정희 바로알리기 모임’ 등의 단체 회원들이 규탄집회를 열었고, 27일에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지부) 등의 단체들이 구정 세모(歲暮)의 바쁜 일정과 엄동설한에도 불구하고 규탄집회를 가졌다. 규탄집회는 한시적이 아닌 YS가 진심으로 대국민사과가 있을 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규탄집회에서 YS를 지칭하여 대한민국에 “좌파정권의 원흉!”이라고 지탄했다. 왜 그런가?왜 YS에게 연일 규탄집회가 일어나는가? YS의 “남은 죽이고, 나만 살자”는 사상과 유아독존(唯我獨尊)적 사상으로 대한민국의 전임 대통령들을 상습적으로 언론에 매도하고 폄하하기 때문에 일어난 인과응보(因果應報)적 현상이다.YS는 8순(旬)이 넘은 고령에도 대도무문(大道無門)은 휘호하기를 즐기면서도 구시화문(口是禍門)이라는 것은 전혀 깨닫지 못하는 것같다. 그는 언론인만 보면, 기회를 놓칠세라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매도하고, 경제와 안보 대통령인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을
김영삼(83) 전 대통령이 자신의 전재산이라는 50억을 사회에 환원키로 말해 한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전대통령이 재임시 강행한 공소시효가 지난 소급입법인 ‘518 특별법’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과의 해원(解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것은 자자손손에게 영향을 미칠 원결(寃結)이기 때문이다.인생무상을 절감한 것인가? 지난 1월 5일, 김영삼 전 대통령은 신년 인사차 상도동 자택을 찾아온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 대화하던 중 “죽으면 끝나는 것이고, 영원히 못산다”며 자신의 재산은 일절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 없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말은 과연 온국민이 옷깃을 여미게 하고, 숙연하며 만강(滿腔)의 존경을 표할 수 있는 진실한 언어인가?김영삼 전 대통령이 사회에 환원한다는 전 재산의 기부처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선친이 세운 선명교회는 장로회 교단에 기증한다. 둘째, 재산은 ‘김영삼민주센터’에 기증한다. 셋째, 거제에있는 생가와 생가 부지는 거제시에 기증한다.매일 경제를 비롯한 일부 언론은 “아름다운 기부”라고 찬양의 사설을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를 세습해오는 북한정권은 한결같이 인민을 향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저해하는 자들은 첫째, 미국정권이요, 둘째, 대한민국 정권이라고 세뇌하고 탓하며 주적(主敵)이라고 정의한다. 과연 그럴까? 그러나 남북한의 국민들이 깨어나 본다면, 남북한 동포들의 공적(公敵)은 다름아닌 김일성과 3대를 계승하는 김씨 세습독재자들이다.한반도가 분단된 이유중의 하나는 당시 국제사회의 공적이 된 일본이 한반도를 강점하고 있었던 탓이다. 다시말해 한반도를 강점한 것도 일본 탓이요, 그 일본세력이 한반도에 있었기 때문에 한반도에 미소(美蘇)의 점령군이 진주한 것이다. 그러나 당시 국제사회의 양대세력인 공산주의의 맹주인 소련과 자유민주주의의 맹주인 미국이 이익을 위해 다투는 암울한 시절에는 피할 수 없는 숙명과 같은 고통이다. 일본으로부터 전승국인 소련군은 북한에서는 김일성을 내세워 친소(親蘇)적 건국을 했고, 남한에 진주한 미군은 이승만을 내세워 친미(親美)적 건국을 했다는 것은 한국의 아동주졸(兒童走卒)도 익히 아는 한민족의 비운(悲運)이다. 해방후 불행은 미소(美蘇)의 강대국 탓도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한국인 스스로 자주독립을 쟁취하지 못하고, 강
새해 예산안 처리에서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이 애초 불교계에 약속했던 ‘템플스테이’ 예산 상당액이 깎인 것에 대해 불교계의 본산인 대한불교 조계종이 반발하고, 이어 대정부투쟁으로 불길이 번지고 있다. 이러한 불교계의 처신에 승속(僧俗)은 찬반 양론으로 논란이 비등하다. 필자는 조계종 종사(宗師)급의 승려로서 우선 조계종의 입장을 두둔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이 조계종에 지원예산을 약속을 애초에 하지 않았더라면 몰라도 약속이 있었다면 마땅히 약속을 지켰어야 했다. 그 약속을 믿고 조계종 총무원은 장차 우리의 전통사찰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템플스테이’ 계획을 짜고 추진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유야 어쨌거나 한나라당은 식언(食言)을 한 것이 되었고, 조계종은 식언에 놀아난 꼴이 되어 격분하게 되었다.조계종은 격분하여 대정부 투쟁의 서곡으로 첫째, 사대강 반대투쟁을 선언하고, 둘째,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불교문화재들을 모두 반환하라는 주장을 한다. 셋째, 이제 이명박정부에는 템플스테이드 보조비를 줘도 받지 않고 오직 강경하게 대정부 투쟁으로 직행하겠다는 것이다. 조계사 정문에 내걸은 “한나라당 의원 방문 거부” 운동 등이 그것이다.일본이 악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