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소야대가 된 20대 총선결과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과연 새 국회가 유엔의 대북제제와 공조하여 북한의 핵 위기를 자유통일의 기회로 만들고, 세계적인 불황속에서 경제를 살려내며, 부패와 비능률의 온상인 정치를 개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위의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국정(國政)의 목표를 삼아 온 집권여당이 소수당이 되고 이를 반대해온 정치세력이 다수당이 된 선거결과를 잘 됐다고 평가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 집권당의 오만무능에 경고를 준 점만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4월 19일 박근혜대통령은 선거결과를 민의(民意)로 겸허히 받아들이고 개혁의 과제와 민생정책은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대해 두 야당은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심지어는 “이명박⦁박근혜정부의 청문회를 열자”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국가적 과제들을 해결하기보다 국회를 정치투쟁의 장으로 삼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이다. 19대 국회가 국정의 발목을 잡는 식물국회였다면 20대 국회는 국가를 파단으로 몰고 가는 반역적 국회가 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된다.선거결과가 이렇게 된 데에는 철학도 원칙도 없이 정국을 방만하게 운영한 여당지도부의 책임이 크다. 새누
청와대 안에는 거대한 영빈관(迎賓館)이 있다. 대통령이 국내외 귀빈에게 오찬 등을 대접하며 한 말씀하는 공관이다. 문민정부 들어서면서 첫번째로 김영삼 전 대통령이 대선 후 지지 국민들을 초청하여 유명한 칼국수와 차를 대접하고 기념품을 주는 첫테이프를 끊었다. 그 때 김영삼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존경하는 여러분, 저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고개 숙여 절했다)…대통령 소임을 다할 때까지 변함없이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김영삼 대통령의 인사가 끝나자 영빈관을 가득 메운 귀빈들은 일제히 우레같은 박수와 “김영삼 대통령!”의 연호가 영빈관을 가득 메웠다. 종로 토박이 이종대씨의 구순의 노모는 벌떡 일어나 김영삼 대통령을 향해 외쳤다. “대통령 잘하시고, 또 한반 더하시오.” 이 덕담에 또다시 우레같은 박수소리가 터졌다. 김영삼 대통령은 귀빈들에게 기념으로 손목시계 하나씩 정중히 선물했다. 칼국수와 차, 그리고 기념시계를 받은 귀빈듶은 만면에 홍조를 띠고 기뻐하고 덕담을 하고 떠나갔다. 청와대 영빈관의 감사와 부탁이 있는 김영삼의 인사는, 다음 대통령인 DJ,노무현, 이멍박 전 대통령도 대선 후 영빈관에서 감사의 행사는 계승되었다. 대선 때면 청와
산사에서는 고양이를 키운다. 쥐들이 불전에 올릴 공양미는 물론 기타 음식을 부처님 전에 올리기 전에 먹어대거나 훔쳐 물고 달아나는 불량한 짓을 하지 못하도록 예방차원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산사에서는 고양이의 이름을 대부분 자웅(雌雄)을 구별하지 않고 해탈(解脫)이라고 부른다. 금생에 마음공부의 수행을 잘하여 목숨을 마치게 되는 그날이 오면 다음생에는 다시 고양이의 몸을 받아오지 말고 인간의 몸을 받아 태어나 수행을 잘하여 부처님처럼 정각(正覺)을 이루라는 뜻으로 “해탈아”라고 부르는 것이다. 내가 산사에서 관찰한 고양이는 비록 인간처럼 학교에서 글자를 배우지 못했지만, 눈치가 백단같아 보였다. 고양이는 먹이를 주는 승려들을 관찰하여 처신을 하는 듯이 보였다. 근거는 내가 키운 고양이는 도대체 쥐를 잡지 않았다. 주인이 불살생계(不殺生戒)를 지키는 것을 눈치로 파악하고 고양이 자신도 쥐에 대해 불살생계를 지키듯이 쥐를 보고는 날카로운 앞발의 발톱으로 행동하지 않는 것이었다. 이른 새벽에 승려들은 법당에 새벽예불을 드리려고 물이 있는 수각(水閣)에서 양치질을 하고 세면을 할 때는 괜스리 쥐들과 고양이도 함께 어정거렸다. 관찰해보면 고양이와 쥐
대한민국 문민 대통령들처럼 대한민국과 국민에 대한 배신을 때리는 자들이 또 존재할까? 민주화를 외쳐오다가 대통령만 되면 첫째, 국민복지 보다는 대북퍼주기 둘째, 대통령 본인과 친인척, 졸개들 대졸부(大猝富) 되기, 셋째, 국민혈세로 국내 친북이, 종북이 지원하고, 청와대에서 국정은 대부분 선명한 보수우익 인사보다는 좌파 인사를 중용하는 인사정책을 펼치다가 떠나는 것을 무슨 전통처럼 계승해오는 자들이 소위 문민 대통령들인 것이다. 천신만고 속에 대한민국을 건국한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 경제발전의 초석을 굳건히 쌓은 박정희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은 반공을 국시로 하던 대통령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독재자라고 모욕을 쉬지 않던 자칭 문민 대통령들이라는 YS, DJ, 노무현, 이명박, 전직 대통령들은 어떠한 정치를 했다고 결론이 났나? 안보를 튼튼히 하고 부정한 돈에 깨끗한 정치를 하고 빈부 차이가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청와대를 떠나갔나? 그들과 박근혜 대통령의 정책은 반공이 아니었다. 자유민주화인지, 조선인민민주화인지 헷갈리는 민주화를 내세우며 좌우포용 정책을 해오고 있다. 근거로 문민정부 효시라는 YS 대통령 시절부터 전국민이 인정하는 국가보안
북은 거의 매일이다시피 원폭과 수폭 등으로 서을 등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공갈협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다수 국민은 언제 어느 때 북핵이 불시에 날아올지 전전긍긍이다. 따라서 대다수 국민들은 북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보수우익의 정치를 바라고 18대 대선, 19대 총선에 압도적으로 선거의 표를 주었다. 그러나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경악스럽게 배신의 정치를 보여주었으니 과반수의회정치를 포기하는 “국회선진화법”을 여야 합의로 만들어 국민이 바라는 민생 법안 등을 제 때에 의결 처리하지 못하는 -국제사회가 냉소할 의회정치-정치를 해보인 것이다. 그 결과로 20대 총선에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참패를 당한 것이다. 국민은 애써 투표로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어 주었고, 박근혜 당같은 여당인 새누리당을 과반수로 선택해준 이유는 보수당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나는 주장한다. 새누리당은 지지해준 국민을 배신한 배신자들이다. 오는 대선을 앞두고 또다시 국민의 지지를 만회하려면 유일한 길은 있다. 첫째, 지지국민들에 머리 깊숙이 숙여 진심으로 사죄, 사과를 시급히 드리고 지지를 호소해야 한다. 둘째, 지지국민을 정면 배신한 새누리당의 간판을 가지고 또다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본부장 승려 법타는 지난 6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남북한 불교도 4.8일(부처님 오신날) 동시법회를 하자"고북한 조선불교도련맹에 공개 제안했다고 밝혔다조계종 승려들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북한의 핵 노예가 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가?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가 동참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결의 2270호가 왜 채택되고시행되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가?우리 정부가 남북교류의 상징인 개성공단 마져도 왜 운용을 전면 중단 했는지 그이유를 모르는가?지금까지 조계종단을 주도하고 있는 일부 승려 단체나 승려들이 친북적이고 비불교적이며 반국가적 성향이라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이 작년 12월 발행한 "불교계 일부 승려들의 일탈된 정치/사회활동"이라는 책자에 상세히 밝힌바 있다.이들 주도세력의 하나인 조계종 민추본은 북한 노동당 하부조직인 조선불교련맹(조불련)의 파트너로서 북한의 대남 공산화 전략과 선전선동에 이용 당하여 오고 있슴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금번 북한을 100여번 이상 다녀온 민추본 본부장이 조불련에 제안한 부처님 오신날 남북불교도 공동발원문 채택과 금강산 신계사 봉축연등 달기
4.13 총선은 국회의원다운 후보자를 뽑아 20대 국회를 제대로 된 국회로 만들 좋은 기회이다. 국회는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을 위하여 헌법과 양심에 따라 국정의 근간이 되는 법률을 제정하고 국정 운영을 감시견제하는 국민의 대표기관이다. 그런데 오늘날 대한민국국회는 그런 국회상과는 거리가 멀다. 허구한 날 정치투쟁으로 세월을 보내고 공익보다는 정파적 이해를 앞세워 국정의 발목을 잡는 집단으로 비쳐지고 있다. 국회의 정체성 회복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것은 최악의 국회라는 19대 국회에 대한 실망에서 비롯되었다. 의원까리 몸싸움만 일삼는 ‘동물국회’를 개혁하기 위해 18대 국회에서 국회선진화법이란 것을 만들었다. 그런데 19대 국회는 이를 악용하여 여야가 합의하지 않으면 어떤 법도 통과시키지 못하는 식물국회, 국정의 발목을 잡는 집단으로 변한 것이다. 그런 틈새에서 여야는 국가적인 과제는 외면하고 정치적 이익을 주고받을 수 있는 법안만을 통과시켰다. 이런 국회를 가지고는 붓다가 이미 2500전 설파했던 자유, 평등, 우애의 민주주의 이상(理想)을 추구하기 어렵다.20대 국회부터는 국회의원답지 않은 후보자는 절대 뽑지 말아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광범하게
한국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천신만고(千辛萬苦), 우여곡절(迂餘曲折)속에 미국의 협조아래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난 후 비로서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선거의 투표로서 국가원수와 국회의원 등 정치지도자를 선택을 시작하여 어언 70년이 넘었다. 선거로 국가원수와 국회의원 등을 선출하는 민주주의 선거가 초기에는 일부 완전하지 못하고, 비판받을 선거도 없지 않았지만, 수저의 첫술에 배부른 식사는 없듯,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흐르면서 돈을 살포하고 돈먹는 부끄러운 선거문화는 사라졌고, 언제부터인가, 부정선거가 있다면 국민의 지탄은 물론 사법부에 의해 사법처리로 공정성을 회복하는 호시절(好時節)이 도래한 지 오래이다. 혹자는 아직도 대한민국 선거문화는 미숙하다고 주장하는 유권자 등은 있지만, 나는 하나의 자랑스러운 근거의 예를 들며 주장하는 것이 있다. 민주적인 선거의 발상지라고 정의할 수 있는 나라인 미국에서도 여성 대통령이 아직 선거에 의해 등장하지 못했는 데, 대한민국의 유권자는 미국정치 보다 먼저 박근혜 여성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당당히 선출하는 선거문화를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에 보여준 것이라고 나는 주장한다.그러나 대다수 국민이 박근혜 대통령 선택을 한 것에 부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