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사해형제(四海兄弟)라는 간판을 내걸면서도 중국인들은 손님 맞이를 하는 응접실 중앙 상단 액자(額字)에는 대부분 사해형제( 四海兄弟)라는 글자를 내걸어 일부러 손님에게 보여주고 있다. 손님을 적이 아닌 형제처럼 대한다는 호연지기를 보여준다고 하겠다. 그러나 한반도의 역사를 보면 탐욕스러운 중국 정치가들이 보낸 중국군들이 얼마나 평화를 사랑하는 한반도의 국민들을 불시에 침략하여 학살을 하고, 내정간섭을 하여 왕의 책봉식을 전횡하고, 왕을 제마음대로 붙잡아가 고문을 하고, 조공속에 공녀를 바치게 하는 등 비형제적 잔혹함을 보였는가를 대부분 한반도인들은 환히 알고 있다. 작금에 중국에 일당독재(一黨獨裁)를 해오는 중공은 과거 어느 때보다 한반도에 불구대천(不俱戴天)의 원한을 주고 있다. 과거 마오쩌둥은 스탈린과 함께 북의 김일성을 앞세워 평화의 대한민국을 기습으로 침략하게 했고, 마오쩌둥은 1백만이 넘는 항미원조군(抗美援朝軍)을 파병하여 한국인들을 살해하였다. 중국 기록에 의하면 당시 마오쩌둥은 종공군 57만여 명이나 한국전에서 죽게 하였고, 수십만이 중부상을 당하게 하였다. 마오쩌둥은 왜 그랬을까? 작금의 중공은 여전히 마오쩌둥의 한반도 정책을 계승하여 이제
▲美 항모전단 서 론 공산주의 이대올로기로 모든 인민에게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인민의 낙원”을 건설한다는 구호아래 김일성은 북조선을 건설하였다. 과연 인민의 낙원은 이루어졌는가? 김일성은 타도해야 할 봉건 왕제(王制)를 흉내내고, 또는 일본국의 막부시대(幕府時代) 최고 권력자인 장군(將軍) 칭호를 흉내내고, 사이비종교의 교주가 자신을 전지전능한 신(神)으로 자처하듯, 김일성은 김일성교(敎)를 만들어 자칭 민족의 전능한 신같은 태양이라고 자처하면서 걸핏하면 북의 인민을 비민주, 무인권으로 처형하고 속박하여 통치할 뿐이다. 김일성이 전능한 신 노릇을 하는 근거는, 전국에 대형 김일성, 동상을 3만 8천개나 만들어 놓고 북의 인민들에게 예배를 드리게 하고, 가가호호 집집마다 큰 방 상단 중앙에는 김일성의 사진을 걸어놓고 신(神)처럼 조석예배로 섬기게 하더니 이제는 김정일도 숭배의 반열에 놓았다. 모든 종교가 소의경전(所依經典)이 있듯이, ‘주체사상’은 김일성교(敎)의 경전이다. 김일성은 소련과 중공의 앞잡이가 되어 6,25 남침전쟁을 일으켜 남북한 4백만여 명을 전화(戰禍)로 비명횡사하게 하더니 급기야 북핵을 고집하여 북한 땅에 강대국들의 원자폭탄 등의
최근 원불교는 제2대 종사 '정산송규종사의 탄생지'와 롯데성주골프장에 사드배치지역이 인접하여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시위를 교무(성직자) 들이 주체가 되어 실시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원불교의 롯데성주CC에 ‘사드배치' 반대활동은 롯테성주CC로 결정이 공식 발표되기 전인 9월 28일 ‘송규종사 생가터’에서 롯데성주CC에 사드배치 반대 출가교역자(성직자) 총회를 열고 이어서 광화문 반대 시위 등을 하고, 국방부 앞에서는 몇 일 동안 연이어 반대 시위를 하고 있으며 반대의 뜻이 관철될 때가지 계속하겠다고 한다. 원불교가 롯테성주콜프장에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이유는 ‘평화의 상징, 원불교 성주성지는 보호되어야 합니다’라는 7개 종교대표의 호소문 형식으로 발표되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소중한 원불교 '정산송규종사 의 생가터'와 접해 있으며, -“평화의 성자” 탄생지에 생명을 죽이는 무기 설치는 안된다. * 서두에는 인류보편적 가치인 ‘평화, 정의, 생명’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서 핵심은 2번째 생명을 죽이는 사드배치 반대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정산 송규종사는 원불교 소태산 교주의 뒤를 이은 2대 종사이며 교단의 체제를 완비한 분으로서 종단에서 추앙
2017학년도 수시 접수가 최근 끝났다. 기상천외한 두 사례를 들은 건 그다음이다. 하나는 아프리카 사파리를 다녀온 선배로부터. 비행기 두 번 갈아타고 찾아간 야생동물 천국에서 현지 외국인학교 재학 중인 우리 초등생들을 만났다고 한다.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여 인사를 나눴는데, 예상외로 외교관 자녀도, 기업 주재원 자녀도 아니었다는 것. 사정을 알고 나니 더 놀라웠다. 돈 많고 수완 뛰어난 학부모들이 아예 팀을 짜서 현지에 외국인학교를 세웠다고 했다. 미국이나 유럽도 아니고 얼룩말 뛰어다니는 이 오지(奧地)에? 선배는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함정은 서울대와 연세대 등의 '재외국민전형'에 있었다. 해외에서 초·중·고 12년을 모두 다닌 학생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언어 능력과 교과 성적이 확인되면 인원 제한 없이 정원 외 합격을 시켜준다는 것이다. 선배는 "자식 스카이 대학 보내려고 아프리카에 학교까지 짓는 재력과 노력이라면 인정해 줘야 하는 거냐"며 허탈하게 웃었다. 또 하나의 사례는 어쩌면 더 맥빠지는 경우. 애지중지 무남독녀를 미국 명문 대학에 유학 보냈던 선배 이야기다. 드디어 졸업반인데, 미군(美軍)에 입대하겠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알려
- 나아가 김정은에게 북한이 핵을 개발하여 남북 평화공존의 틀을 파괴하였으므로 ‘6.15남 북공동선언은 폐기되었음’을 선언하라! - 만시지탄이나 북한에 지원한 4억5천만 달러가 결과적으로 북한의 핵개발로 씌여진 점에 대해서도 우리국민 앞에 사죄하라! - 이와 같이 결연한 자세로 임한다면, 우리의 대북 안보관의 통일에 기여할 것이며, 북 핵에 대응할 국민적 에너지가 결집될 것이며, 나아가 간첩운운 구설도 면할 것이다!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박지원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박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선전포고에 가까운 북한의 붕괴와 탈북을 조장하는 말을 거론하였다”고 비판하면서 “북한은 전쟁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대화와 평화의 대상으로 언젠가는 통일의 파트너이기도 하다”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새누리당의 김진태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선전포고는 적국에 하는 거지 자국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쓸 말이 아니다”라고 비판하면서 훗날 통일이 되면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며 “베트남 대통령 선거에서 차점으로 낙선한 쭝딘쥬, 서독 빌리 브란트 총리의 보좌관 귄터 기욤이 모두 간첩으로 밝혀졌다. 역사에서 배워야 한다
<칼 럼> 송 재 운 박사 / 동국대학교명예교수 무외시(無畏施)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타인을 어려움을 살핌, 그 본질은?> 무외시(無畏施)란 말은 불교 용어지만, 종교와 인종을 초월하여 모든이에게 통용될 수 있는 것이어서 여기에 쓴다. 문자 그대로 풀어 보면 ‘무無는 없음, 외畏는 두려움, 공포, 시施는 베품’이다. 즉 “두려움(畏)이 없는 것(無), 곧 자비를 베푼다(施)”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이는 내 자신의 용모나 언행, 그리고 어떤 처사가 남에게 고통을 주어서는 안되는 것, 이것이 무외시이고, 남이 곤경에 처했을 때에 그를 거기서 구해 주고 잘 살 수 있도록 돕는 것, 이것이 또한 무외시다. 이러한 무외시는 불교에서 남에게 베푸는 세 가지 보시(布施)중의 하나이다. 잠깐 그 연원을 살펴 본다. 대승불교의 수행에 육바라밀(六波羅密)이 있다. 여섯 가지 바라밀인데, 그 조목을 들어 보면 보시(布施-널리 베품) 지계(持戒-계율을 지킴) 인욕(忍辱-욕됨을 참음) 정진(精進-열심히 닦음) 선 정(禪定-고요히 명상에 듬) 지혜(智慧-부처님과 같은 마음 경지)이다. 이 여섯 가지의 덕목을 열심히 실천하고 닦으면 모든 사람은 저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이 4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 내용과 관련, 어떤 예비역 장성이 보내온 문자메시지라면서 '대통령의 다음 수순은 북한 도발을 유도해 한미연합군이 보복할 수 있도록 북을 계속 자극하는 것'이라고 했다. 같은 당 비대위원장인 박지원 의원은 국군의날 바로 다음 날 박 대통령 기념사를 거론하며 "(북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했다. 우리 대통령이 전쟁을 일으킨다는 것인데 어이가 없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북 주민에게 탈북하라고 공개 권유했다. 탈북 운동가라면 몰라도 국가 최고 외교 전략가여야 할 대통령이 공식 연설로 할 내용은 아니었다. 그렇다 해도 대통령이 전쟁을 일으킬 빌미를 찾고 있다고 비약하는 것은 얼토당토않다. 다른 사람 얘기를 전했다지만 그렇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 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최 의원은 비서관을 했다. 박 의원은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 때 남북 비밀 접촉을 통해 북에 5억달러를 주는 핵심 역할을 했다. 북이 핵 탄도미사일을 실전 배치하기 일보 직전에 이른 지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더 고개를 쳐들고 있다. 지금도 햇볕정책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막을 수 없다.
새누리당이 2일 비상대책위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과나 유감 표명과 관계없이 4일부터 국정감사에 복귀하기로 했다. 7일째 단식 중이던 이정현 대표도 의원총회 도중 "국감에 복귀하라"며 단식을 중단했다. 이 대표는 지난 29일에도 국감에 복귀할 것을 호소했으나 당내 강경파가 반기를 들면서 좌절됐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새벽 야 3당이 여 불참 속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통과시킨 지 열흘 만에 국회가 정상화된다. 그 열흘은 우리 정치가 나라에 이롭지 않고 해롭기만 할 뿐이란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시간이었다. 우선 왜 이렇게까지 싸우는지 일반 국민은 알 수도 없었다. 야당이 왜 임명된 지 며칠 되지도 않은 장관 해임안을 밀어붙이는지, 정 의장은 아무리 야당 출신이라도 어떻게 "맨입으로…" 같은 편파적 태도를 취할 수 있는지, 여당 대표가 단식까지 할 일인지, 여당이 국회의장의 중립성이라는 본질과 아무런 관계 없는 일들을 들추어내 인신공격성 폭로전까지 벌여야 하는지 등 영문을 알기 어려운 일의 연속이었다. 안보·경제 동시 위기라는 걱정이 나온 지 1년이 넘었다. 그래도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오기 대 오기가 부딪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