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캘린더의 첫 장을 넘기다가, 하얀 눈발이 날리는 설원의 풍경에서 문득 님에게 시선을 돌립니다. 님은 창밖의 풍경보다 더 하얀 얼굴입니다. 백분(白粉)이 묻어나올 것 같은 단아한 모습은 60년이 지난 지금에도 변함없습니다.혈맥은 고귀한 조국애로 흐르고, 뜻은 청학의 나래에 올려 살아오신 지 어언 60년. 부모님 두 분 모두 민족을 위하시다 선열(先烈)의 제단을 향해 먼저 떠나시고, 그 뒤에 남아 홀로 향불 올리며 살아오심을 저희는 지켜보고 있었습니다.부친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 나라는 5000년 이래 민족 최대의 부흥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저희 같은 국민도 풍요를 누리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삼가 엎드려 위대한 충혼을 받드옵니다.그러므로, 아름다움은 무엇보다 님의 온몸에 새겨진 지울 수 없는 유전하는 혈통일 것이며, 고귀함은 선대(先代)에 업적이 쌓아놓은 광휘일 것이며, 불멸의 탑일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님은 아버님 쌓으신 그 위에 한 계단을 더 올리시리라 믿습니다.스스로는 한 몸의 행복을 버리고 조국과 결혼하신다는 말씀에 저희는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을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전지작전권 회수 = 연합사해체 = 미군철수 = 한국방위력 약화 (대북한, 대일 독도방어, 대중 이어도 방어) 전시작전권이란, 전쟁이 일어났을 경우 연합군 전 군대와 작전계획을 총 지휘하는 권한을 말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전쟁 발발 시 미국이 우리의 군을 통솔하여 전쟁에 임하게 된다. 그 이유는 미국의 막강한 작전능력과 병기 및 화력, 첨단 군사위성과 항공모함을 동원하는 등 세계 제1의 무기체계를 지닌 미국의 작전능력을 따를 수 없기 때문이다.전쟁이 일어나면 미국은 제7함대를 비롯한 최첨단 전투기며 무기, 그리고 100만에 이르는 예비군을 이끌고 참전할 것이다. 왜 미국이 작전권을 갖느냐는 문제가 바로 이 어마어마한 전투 수행능력 때문이다. 우리처럼 이지스함 1대 있는 나라가 수백 척 대선단을 이루는 제7함대를 지휘할 수는 없다. 스텔스 전폭기를 지닌 나라의 공군을 어찌 우리가 지휘할 것인가.그래서 우리는 미국의 지휘를 받는다. 보유하고 있는 무기체계가 같고, 그리고 상륙작전 같은 엄청난 작전을 우리 국군의 능력으로는 시도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좌파들은 전시작전권 회수(回收)를 주장한다. 사거(死去)한 노무현은 이렇게 말하였다. “어떤 나라가 전쟁 시
3개 공무원 노조가 민노총에 들어간다고? 과거 정권이 공무원 사회에 노조를 허락하면서 강조한 것은, 국가에 독재자가 등장할 경우 공무원이 독재자의 부당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기회와 힘을 주기 위함이라는 점이었다. 그러나 공무원 노조가 발생한 지 불과 3년 만에 우리 사회는 국가의 방침과 목표에 거부하는 공무원이 늘어났으며, 공무원 조직의 일사불란(一絲不亂) 지휘체계는 사라졌다.나아가 노조는 공무원의 정치 참여를 유도하면서, 공개적으로 국가의 명령을 거부할 명분과 힘을 안겨 나라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었다. 공무원의 본분과 자세에 극심한 혼란이 일어났던 것이다. 그 결과 공무원들은 반정부적이며 반국가적인 단체에 동조하면서 시국선언에 동참하고 있었다.지금 세간(世間)엔 흉흉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2009년 9월 21-22일 사이에 전공노(전국공무원노조), 민공노(민주공무원노조), 법률노조 등이 투표를 통해 하나의 단체로 규합한 뒤, 좌파노조 민노총에 소속될 것이란 예상이 항간(巷間)에 회자(膾炙)되고 있는 것이다.다시 말하면 세 개의 공무원 노조가 통합하여, 좌파들의 정치투쟁에 동참할 것이란 이야기였다. 그동안 민노총이 반미운동부터, 광우병시위며 반정부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