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올림픽 성화 봉송 저지될까?
기독교사회책임, “오는 27일 잠실운동장에 도착할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저지할 예정”1일 기독교사회책임(공동대표 서경석) 주관으로 서울과 부산 중국대사관 앞에서 ‘티베트 독립시위 무력진압 및 탈북난민강제북송 중지촉구’ 동시 집회가 열린 가운데 기독교사회책임 김규호 사무총장이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을 저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베트 독립시위 무력진압 및 탈북난민강제북송 중지촉구’ 동시 집회. ⓒ자유북한방송FNK 김 사무총장은 “탈북자를 강제 북송하여 공개처형의 희생물로 만들고 티베트 분리 독립을 유혈 탄압하는 중국은 올림픽을 개최할 자격이 없다”고 규탄하고 이같이 밝히며 인권단체 및 국민의 참여를 호소했다.오는 24일 일본에서 점화되는 베이징 올림픽 성화는 3일 뒤인 27일 오후 12시경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다음날인 28일에 평양을 거쳐 올림픽이 개막되는 8월 8일 최종적으로 베이징 현지 메인 스타디움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베이징 올림픽 반대 운동에는 국민의 호응도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성화 봉송 주자로 발탁된 대전의 김창현(환경운동가)씨가 티베트 유혈진압 사태를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