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인은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
이명박 당선인이 지난 2일 핵심 전략참모회의를 소집했다고 한다. 최근 들어 계속 되고 있는 인수위와 한나라당의 헛발질로 이명박 당선인의 지지율이 10%정도 빠져 60%대로 조사 됐기 때문이다. 또한 인수위가 “잘하고 있다”는 의견도 50%에 턱걸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음에 위기를 느낀 것 같다.이런 ‘당선인과 국민들의 밀월관계의 조기 파괴’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그 동안의 인수위의 오락가락하는 모습은 노무현정부의 아마추어리즘과 밀어 부치기 식의 무모한 모험을 다시 보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기에 충분했다. 영어몰입교육을 ‘여러 해 동안 전문가들이 연구하고 준비했다’는 인수위원장의 말을 들으면서 ‘그렇게 오랫동안 연구한 정책인데, 가장 기본적인 정책방향과 단계 하나 제시하지 못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영어몰입교육도 처음에는 2단계로(1단계 영어과목 영어수업, 2단계 예체능과 과학과목을 영어로)를 발표하고 추가로 논의 한다고 했다가, 여론의 반대에 부딪치자 슬그머니 ‘언론의 오보였다’는 말로 핑계를 대며 영어몰입교육은 없다고 했다. 그냥 영어만 영어로 가르친다고 했다. 교사 수급에도 병역특례를 준다고 했다가 아니다 를 반복하며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
- 붕(鵬) 엔파람
- 2008-02-05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