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승가회 출범
“종단의 사적 이해관계에 밀착하지는 않되, 파사현정을 위해서라면 적극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6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 의장에 선출된 진오스님(구미 대둔사 주지)은 “앞으로 월 1회 정기모임을 열어 한국사회와 세계경제 흐름을 공부하고, 8월경에는 사회참여 등 여러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창립법회 후 진오스님에게 앞으로의 계획과 역할 등을 물었다. ▲ 청정승가 초대 의장 진오스님-창립 후 구체적인 계획은?“올해 1년간은 공부를 통한 회원교류 등 내부결속에 힘쓸 예정이다. 4월부터 매월 1회 청정승가 아카데미를 열고 회원스님들이 현장에서 쌓아온 포교 노하우를 배우고, 사회ㆍ세계적 흐름을 읽어나갈 것이다. 이미 강좌의 내용은 결정되어 있다. 결사라고 해서 선방에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중심으로 풀어갈 것이다. 실행위원회를 둔만큼 신속하고 단호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8월 경 열리는 워크숍은 어떤 내용인가?“아카데미에서 공부하고 헤어져 버린다면 그저 공부단체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8월까지 아카데미를 통해 공부한 내용과 연구위원들이 진행할 설문조사 내용을 토대로 1박 2일 동안 무엇을 수용하고 채택할 것인가를 심도
- 불교포커스 기사
- 2009-03-08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