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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고위급 방문? "박근혜 없애치워라" 욕설 여전

‘개 눈깔’‘개 주둥이’‘미친 개 한 마리’ 등 비방

北, 朴대통령은 “늙다리 악녀·정신병자·독초····없애치워라”

‘개 눈깔’‘개 주둥이’‘미친 개 한 마리’등으로 계속 비방

金成昱  /한국자유연합 대표, 리버티헤럴드 대표

   
북한 우리민족끼리 캡쳐 이미지
▲ 북한 우리민족끼리 캡쳐 이미지

 
북한 우리민족끼리 캡쳐 이미지
1.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북한 고위급 인사 11명이 4일 한국에 왔다.
그러나 북한은 오늘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저열(低劣)한 비방에 열을 올렸다.
고위급 방문이 소위 남북관계 정상화 의지를 보여준 게 아니라 일종의 막가파식 공갈(恐喝)이나 또 다른 속임수일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다.
 
  북한 대남매체 ‘우리민족끼리’는 4일에도 《화근은 하루라도 빨리 없애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朴대통령을 가리켜 “청와대 악녀·늙다리 악녀·독초·역사에 다시없을 대결 광녀(狂女)” 등으로 비방하며 “없애치워라”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기사 내용 일부다.
 
  《(···) 남조선의 박근혜가 추한 몰골을 들이밀고 여기저기 돌아치며 《북인권》문제니, 《북핵》이니 하고 정신없이 떠들어대고 있다.(···)정말 력사에 다시없을 대결광녀라 하겠다.(···) 청와대 악녀의 본성이 환히 들여다보인다.(···)실로 박근혜의 입이야말로 북남관계를 악화시키고 불신과 대결을 조장시키는 첫째가는 화근이다. 독초는 뿌리 채 뽑아야 하고 화근은 하루빨리 없애치워야 한다.(···)분별없이 날뛰는 늙다리 악녀, 우리 민족에게 불행과 재난만을 들씌우는 화근은 더 이상 두어서는 안 된다.(10월4일 ‘우리민족끼리’) 》
 
  2.
  ‘조선중앙통신’은 2일에도 《박근혜는 짧은 혀 때문에 긴 목이 날아난다는 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역시 핵(核)폐기와 북한인권 등을 강조한 朴대통령에 대해 “절망에 빠진 가련한 정신병자(精神病者)의 몸부림”“치마바람에 군도를 차고 제 죽을지 살지 모르고 돌아치는 정신병자”“비참한 말로를 앞둔 죄인(罪人)의 단말마적 비명”“미국의 더러운 사타구니에 붙어서라도 제 잔명을 부지한다”“치마를 쳐들고 대결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 등의 막말을 퍼 부었다.
  
   또 “온갖 구린내 나는 것만 찾아다니는 개 눈깔”“그 더러운 개 주둥이에서는 오직 남을 물어뜯기 위해 짖어대는 소리만 터져 나온다”“미친개 한마리가 온 동네를 불안케 한다고 사람 가죽 쓴 특등대결광 박근혜를 청와대에 들어앉힌 탓에 지금 온 남녘땅이 참사와 참극, 불상사의 생지옥으로 되고 있는 것”이라며 ‘개 눈깔’‘개 주둥이’‘미친 개 한 마리’등의 욕설을 했다.
 
  이어 “지금 남조선은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 극심한 인권불모지로 되고 있다. 수많은 무고한 생명을 수장시킨 《세월》호대참사를 저질러놓고도 아직까지 차디찬 랭기를 뿜어대는 박근혜에게 과연 신성한 인권에 대해 주절댈 자격이라도 있단 말”이냐며 “박근혜는 짧은 혀 때문에 긴 목이 날아난다는 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비방했다.
  
  3.
  북한의 요구사항은 핵폐기 인권 등에 한국의 절대적 침묵, 나아가 한미동맹 해체 6·15와 10·4선언 실천이다. 3일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북남선언을 거역하고 사대매국, 동족대결에 매달려서는 파멸과 죽음밖에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은 북남관계발전의 출발점이며 시금석”이라며 정부에 대해 “동족대결을 추구하고 있는 박근혜 패당(牌黨)”“북남관계를 완전파국에 빠뜨린 역적(逆賊)패당”“북남관계를 극도의 파국상태로 몰아가고 있는 괴뢰(傀儡)패당”“요사(妖邪)를 부리는 매국(賣國)배족무리” 등으로 욕하고 소위 “미국과의 무분별한 북침합동군사연습은 하루빨리 종식할 것”과 “북남선언을 거역하고 사대매국, 동족대결에 매달려서는 파멸과 죽음밖에 없다”고 공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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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