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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從北이 하는 다섯과 하지 않는 다섯 가지 행동 -완벽한 감별법이다.

남파 간첩 출신 김동식 씨는 2년 전 인터뷰에서 1990년대 북한의 對南공작 부서는 남한의 從北(종북)세력에 지침을 내려 '북한에 대한 지엽적 비판은 허용하지만 다섯 가지는 비판하면 안된다'고 못을 박았다고 한다. 다섯 가지는 지도자, 세습, 북한체제(사회주의), 주체사상, 인권탄압이다.

이를 종북 감별의 공식으로 활용하면 거의 정확하다. 여기에 종북이 하는 다섯 가지를 더하면 완벽한 감별법이다.

1. 종북은 국가보안법 폐지-주한미군철수(한미동맹해체)-연방제통일을 주장한다.
2. 종북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 그리고 이를 담은 헌법을 부인한다.
3. 종북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임을 부인하거나 인정하더라도 대한민국 책임이라고 한다.
4. 종북은 북한 인권법을 반대한다.
5. 종북은 계급투쟁론에 입각, '국민' 주권을 부정하고 '민중' 주권을 주장한다.

從北은 한자 뜻 그대로 북한정권을 추종하거나 北에 굴종하는 자세를 뜻한다. 이는 사상을 검증하는 용어가 아니라 바깥으로 드러난 행태를 기준으로 한 과학적 분류법이다. 그들이 하지 않는 일과 하는 일 열 개중 6개 정도 이상에 해당하면 종북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출처 조갑제 닷컴 조갑제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