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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김정은 조화가 현충원에…호국영령이 노여워할 일

현 정부와 과거 정부를 이간질하고 南南갈등을 유발하려는 술책…북한 김정은의 비서가 할 일을 우리 국회의원이 수행.

북한 김정은이 보내 온 조화가 대한민국 호국의 성지인 국립현충원 한복판에 놓여 있다. 북한에 맞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이 벌떡 일어나 노여워할 일이다.
  
  북한은 조화를 직접 보낼 수도 있었는데 받아가라고 통보했고,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는 자는 배달을 위해 방북까지 해 이를 현충원에 게시해 놓았다. 북한 김정은의 비서가 할 일을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수행했다는 데에 통탄을 금할 길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남북 교류ㆍ협력 제안에 대해서는 일언지하에 거절하며 선제타격 운운한 북한은 전직 대통령 추모식에는 조화를 보내 왔다. 이는 현 정부와 과거 정부를 이간질하고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술책일 뿐이다.
  
  통일부는 이번 굴욕적 방북 신청을 승인했다. 앞으로는 남남갈등을 조장하기 위한 북한의 책동에 부화뇌동하는 방북 신청에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오늘은 8.18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38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금도 북한의 날선 도끼는 언제라도 우리 머리를 가격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14년 8월 18일
  국회의원 김 진 태


조갑제 닷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