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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美태평양군사령관 "韓日대립, 안보 협력에 장애"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은 (실험을 위해) 착실히 진전되고 있다”

기사본문 이미지
새무엘 라클리어(Samuel Locklear) 美태평양사령관/사진출처: newsinfo.inquirer.net


새무엘 라클리어(Samuel Locklear) 美태평양군사령관은 최근 악화일로의 한일관계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정치문제가 군사면의 연계를 착실하게 추진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29일 펜타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대항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MD)에서의 협력을 거론하며 “한일양국은 안보분야에서 이해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가) ‘또 발사했나? 별일은 없다’라며 둔감해지는 것이 걱정”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은 (실험을 위해) 착실히 진전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의 집단적자위권 행사 용인에 대해서는 “세계가 이해할 수 있는 투명한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자위대는 훨씬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조갑제 닷컴 - 정리/김필재 spooner1@hanmail.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