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가 종북좌파세력의 국가전복음모는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
종교계의 탄원을 염려하는 단체 및 개인들 2014.07.28 16:44:52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총무, 불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등 종교단체 지도자들이 내란음모 혐의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이석기 등 7명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서울고법에 냈다는 소식은 우리를 경악케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안이라면 당사자의 반성이 없더라도 종교인이 선처를 청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석기의 경우는 절대 아니다. 지금 이 재판은 우리사회가 종북좌파세력의 국가전복음모는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재판이다.
더구나 이석기는 지금 자신의 행위를 후회하지도 반성하지도 않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의 한 일원으로 화해와 통합, 평화와 사랑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청하는” 것은 현실과는 한참 동떨어진 이야기다. 더구나 자승 조계종총무원장 등이 낸 탄원서에는 “더이상 우리사회가 어리석은 갈등으로 국력을 소진하기 보다 서로간의 이해와 포용이 허용되는 사회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석기에 대한 심판과 응징을 어리석은 갈등으로 간주하여 종북좌파 세력의 국가전복 활동을 응징하지 말자는 이번 종교인들의 탄원은 우리나라 종교계가 얼마나 심각하게 분별력을 잃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종교계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 주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불안의 원천이 되고 있다.
우리는 이번 종교계의 탄원은 잘못된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재판부가 이러한 탄원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을 재판부에 간곡히 탄원한다. 그리고 우리의 입장에 대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이 서명운동에 온 국민이 호응해 주기를 호소한다.
2014년 7월 28일
종교계의 탄원을 염려하는 단체 및 개인들
출처 :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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