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논문표절 하나만으로도 직을 유지할 수 없는 서남수 장관은, 교과서 좌편향 수정, 사립대 자율권 침해 등등,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선언한 박근혜 정부의 교육부 수장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 교육사회시민단체가 서남수 교육부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유가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서남수 장관 해임을 결정하지 못하고, 피일차일 미루고 있다.
박근혜 정권 인사에 사사건건 물고 늘어진 야당은, 유독 서남수 장관의 논문표절 및 병역면탈 의혹에 대해서조차 쉬쉬하며 은폐를 돕고 있다. 그 만큼 야당 입장에서는 서남수 장관의 교과서 좌편향 지침에 만족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 정권이 야당과 함께 서남수 교육부 장관을 감싸고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명백한 오판이다. 애국진영은 박근혜 정권이 아닌 박근혜 정권의 원칙과 명분을 지지해왔다. 이런 박근혜 정권이 표절자 교육부 장관을 감싸고 돈다면 그 원칙과 명분이 무너지며, 애국진영의 거센 공격을 받게 될 것이다.
박근혜 정권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서남수 교육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라. 그것만이 좌편향과 부정부패로 얼룩진 교육계를 개혁하며, 공기업 정상화, 종북세력 척결, 창조경제 등 산적한 다른 국정과제를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