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혜 방통위원의 트위터 임순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방송특위 위원이 트위터 상에서 ‘바뀐애 즉사’라고 쓰인 손피켓 사진을 리트윗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선 임 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저주한 것이 처음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순혜 위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라고 적힌 피켓 사진을 리트윗했다. '바뀐애'는 박근혜 대통령을 표현하는 말이라 ‘바뀐애 즉사’라는 말은 곧 ‘박근혜 즉사’를 뜻하는 말이고 이를 경축한다고 쓰인 손피켓을 리트윗한다는 것은 이에 동의해 대통령의 사망을 축하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임 위원은 이 사진을 리트윗하면서 "서울역, 이남종 열사 추모집회에 걸려 있는 손피켓입니다. 이것이 지금 국민의 민심이네요"라고 썼다.
임순혜 위원의 사진에 새누리당은 즉각 반응하고 나섰다. 김태흠 원내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라는 입에 차마 담을 수 없을 정도의 저급한 수준의 글은 공인의 언행이 아니"라며 "스스로 자격미달임을 인정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네티즌들의 주장에 따르면 임순혜 의원의 트위터에는 ‘박그네 사퇴!’, ‘박근혜와 아베를 같은 사람이라고 풍자한 만평’, ‘대선은 최악의 국정원 부정불법선거’ 등의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보수논객으로 유명한 변희재 대표는 1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임순혜 새해소망이 '비행기 추락, 탑승자 즉사(?)'-'좌파가 가는 곳에 죽음 있다'” 라는 글에서 “민주당 추천 임순혜 방송통신심의위원이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 문구를 리트윗하고 선동했다”며 “임순혜 인간성이 정상적인 인간이 아니다. '이런 인간이 어떻게 방송을 평가하나?'”라는 글을 올렸다.
임순혜 위원의 트위터 글을 본 네티즌은 “임순혜, 변희재는 또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임순혜, 아무리 싫어도 죽으라는건 심하지 않나?” “임순혜, 변희재 대표는 또 왜저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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