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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朴대통령 "北에 '정부상대 대화' 해야 문제 풀려"

'민간단체를 빨리 (북한으로) 보내라', '6ㆍ15 기념행사도 하게 해줘라, 왜막고 있나' 이런 이야기를 할 것이 아니라 '빨리 북한은 정부를 상대로 대화를 시작해라'

박근혜 대통령 <<연합뉴스DB>>

출입기자단 오찬…"'6ㆍ15 기념행사 왜막나'는 모순된 이야기"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안뜰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 뉴스를 연합뉴스는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개성공단과 관련해 북한이 진짜,

입주한 우리 국민들을 생각했더라면 하루아침에 공단에서 인원을 철수시킬 수는 없다"면서

"그래 놓고 지금 와서 정부는 상대하지 않고

민간을 상대로 자꾸 오라는 식으로 하면 누가 그 안위를 보장할 것이냐"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성공단 등 남북간 현안에 대해 정부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주고

'왜 (북한은) 대화를 정부하고 안하느냐'

정부대 정부가 협의 하는 것이 

개성문제를 포함해 남북 간에 신뢰를 구축하면서 정상적 관계가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

 

또 문제를 풀려면 자꾸

'민간단체를 빨리 (북한으로) 보내라',

'6ㆍ15 기념행사도 하게 해줘라, 왜막고 있나' 이런 모순된 이야기를 할 것이 아니라

'빨리 북한은 정부를 상대로 대화를 시작해라' 이렇게 해야 일이 풀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이

최근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물론 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의 방북을 허용할 의사를 표시하며

이들과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를 협의할 뜻이 있다고 밝힌 데 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북한 및 우리측 진보진영 일각에서 나오는

6ㆍ15 남북공동행사 개최 제안에 대해서도 부정적 인식을 밝힌 것으로 관측된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