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은 북한의 미사일과 핵위협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유보하고 한미연합사가 존속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론을 조성한다는 방침하에,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고려, 22일부터 30일까지 청계광장에서 가두홍보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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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본부와 각급회, 애국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벌이고 있는 가두홍보 첫날인 22일, 월남전에 참전했다는 참전자와 6·25 당시 인민군을 피해 월남했다는 가정주부 등 100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또한 향군은 언론 기고와 일간지 광고, 기자회견, 대·소규모 국민대회도 열 계획이다. 먼저 서울에서는 5월2일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 6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민대회를 열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미연합사 해체시 발생하게 될 한반도 안보의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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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향군은 지난 2006년부터 3년 9개월 동안 전국 13개 시·도회 및 222개 850만 향군회원, 총 22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북한 핵 폐기·한미연합사 해체 반대 1천만명 서명운동’을 벌여 2010년 5월 목표를 달성했으며, 한미연합사 해체 반대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뜻을 한·미 양국에 전달한 결과 2010년 6월 26일 정상회담에서 연합사 해체시기를 예정보다 3년 7개월여 연기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