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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김정일 독재 타도 이전에 종북세력부터!

김정일의 도우미들부터 척결히는 게 민중혁명


이 세상의 기운이 흐르는 것을 참 예측하기도 막아내기도 힘든 모양이다. 이집트에서 무바라크와 리비아에서 카다피가 몰락할 것이라고 누가 1년 전에 예상했겠는가? 하지만 지금 아랍을 비롯해서 아시아에까지 민중혁명의 열풍은 불고 있다. 물론 이 민중혁명의 마지막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쉽게 단정하지 못할 것이다. 민중혁명은 종종 큰 도둑이 작은 도둑을 몰아내거나, 상대적 질서마저 무너져서 더 악독한 독재가 등장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아랍국가들의 민중혁명이 방자한 군중혁명으로 전락될 수도 있지만, 일단은 매우 긍정적인 정치사회적 변화로 보인다. 일단 독재체제는 깨어지는 게 옳다.

하지만 그 발발과 결과를 점칠 수 없었던 민중혁명은 지금 아랍과 아시아를 휩쓸고 있다. 특히 리비아의 민중혁명은 더 예견할 수 없었던 급변사태로 평가된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리비아에서 反정부 시위가 일어나기 전에 발간된 세계 주요 신문과 잡지를 읽어보면 거의가 잘못 짚었음을 알게 된다. 리비아는 워낙 카다피의 독재가 강력하여 反정부 시위를 기대할 수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며 "전문가들도 예측하지 못하였던 리비아 反政부 시위는 열흘만에 독재자 카다피를 수도 트리폴리와 그 주변만 관장하는 지도자로 격하, 고립시켰다"며 그 의외성을 짚었다. 사실은 철권통치가 유연한 독재보다 더 쉽게 무너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어 조갑제 대표는 북한에도 급변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 조 대표는 "많은 국내 전문가들도 북한에서 급변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본다. 리비아의 예를 보듯이 미래 예측은 정말 어렵다. 리비아에서 불과 10일만에 42년 독재자 카다피가 이 모양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듯이 북한에서 올해 김정일-김정은이 타도된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다"라며 북한의 민중혁명 가능성도 내비쳤다. 지금 아랍과 아시아를 휩쓰는 민중혁명을 북한도 피해가기 힘든 정치적 태풍으로 평가된다. 지구상에서 가장 독재와 착취로 얼어붙은 땅인 북한에서 민주화의 열풍은 머지 않아 불어닥칠 것이다. 북한에도 조선노예들만 살지 않는다면...

한가지 분명한 것은 "뿌린대로 거둔다"는 동서고금을 막론한 순리의 가르침이다. 독재가 깊어지면, 민중혁명이 임박해진다. 군중폭란이 깊이지면, 독재정권이 다가온다. 30년, 40년, 60년 독재가 계속된 이집트, 리비아, 북한에 민중혁명이 다가오는 것은 하늘의 명령이고 자연의 순리이고 민중의 의지일 것이다. 반면에 주어진 자유를 감당하고 못하는 방자하고 무책임한 선동꾼들이 정치사기극을 벌이면서 설치면, 민중은 질서라도 유지시켜준 옛날 독재자를 그리워하며 새로운 독재자를 구세주로 고대하게 된다. 독재가 자정될 수 없이 깊어지면, 방자한 군중혁명이 닥치게 되는 게 자연의 섭리이기도 하다. 이것이 군중혁명의 악순환이기도 하다.

아랍의 독재자들에 이어 북한 김정일 세습독재집단은 이제 그 수명이 다했다. 평등과 복지의 사기극이 세습독재자들의 호화생활로 종지부를 찍었다. 박지원, 정동영, 박영선, 송영길, 강기갑, 이정희 등 종북좌익정치꾼들이 아무리 김정일 비호에 발악을 해도, 김정일 3대 세습독재는 끝날 때가 되었다. 종북좌익세력이 김정일집단과 대한민국을 동반 몰락시키기 위해서, 오늘날 종북좌익세력이 장악한 언론기관, 교육기관, 입법기관, 사법기관, 종교단체 등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안보와 치안을 지켜줄 한국의 국방기관, 치안기관, 공안기관을 악랄하게 매도해도, 이미 민주화를 겪은 한국의 성숙한 민중들은 김정일과 그 추종세력의 몰락을 예견하면서 종북좌익세력부터 타도하자고 한다.

이명박 정부는 지금 자유통일의 호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너무 신중해서 비겁하다는 인상을 주지 말고, 너무 관대해서 불의하다는 인상을 주지 말고, 너무 실리적이라고 부패했다는 인상을 주지 않으면서, 북한의 붕괴를 조심스럽게 유도하면, 이 대통령은 자유통일의 주역이 될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많은 비난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마구잡이로 퍼주지 않은 것에 대한 좋은 여론이 있다. 앞으로도 이명박 대통령이 헛된 남북대화에 나서지 말고, 김정일을 냉정하게 다룬다면, 김정일도 무바라크와 카다피의 길로 갈 것이다. 이 대통령의 정의와 용기가 북한의 민중혁명에 방아쇠다. 다만 북한해방에 몰입하지 않으면, 교활한 종북좌익세력에 의해 이명박 대통령이 먼저 타도당할 수도 있다.

지금은 대한민국의 역사는 "흥망의 정점(kairos)"이다. 모든 정점에서는 부활과 추락이 동시에 벌어진다. 지금 대한민국은 몰락과 부흥의 기로에 서있다. 바로 지금이 한반도 자유통일의 "그날"이다. 이명박 정부와 여당의 정치인들은 합심해서 북한동포들을 해방시킬 단호한 민족애와 정의감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우물쭈물하면서 요리조리피해가는 기회주의적 웰빙족으로는 이런 역사의 정점에서 몰락으로 추락할 수 있다. 이명박 정부와 여당은 김정일의 도우미들로 전락한 민주당/민노당/민노총의 종북좌익분자들을 친일파보다 더 악질적인 민족반역자로 규정해서 척결해야 한다. 그것이 이명박 정부와 국민이 오늘 부여받은 역사적 소명이다.

이집트, 튀니지, 리비아 등의 민중혁명 사태를 북한동포 해방에 활용하지 못하는 정치세력은 비실용적이고 반중도적이고 반민족적이다. 중도실용은 이념을 가리지 않고 한민족의 자유와 민주와 평화를 신장시키는 것이라면, 북한동포 해방과 한반도 자유통일은 우리에게 최고의 중도실용일 것이다. 중동의 민주화 열풍을 무기력한 이명박정부 타도에 적용시키겠다는 종북좌익세력의 억지와 깽판은 반드시 척결되어야 한다. 중동의 민주화 열풍을, 종북좌익세력이 대한민국을 혼란시키는 데에 악용할 수 있다. 이미 너무 민주화 되어 과잉민주주의의 폐해를 겪는 한국사회가 아니라, 3대세습독재에 시달리는 북한사회에 중동의 민주화 열풍을 상륙시키기 위해 국민들의 총화단결이 필요하다.

북한 민주화의 최고 주적은 역시 남한의 자칭 민주화세력이다. 민주화를 팔아서 한국사회의 상층을 점하고 있는 민주팔이들이 북한의 세습독재 유지에 최고의 우군임을 이미 각성된 국민들은 감지하고 있다. 거짓과 폭력에 찌든 김대중-노무현 추종 민주팔이들을 한국의 정부와 국민이 독재세력으로 낙인찍어 척결하지 못하면, 김정일은 자신만만하게 세습독재와 선군정치를 남한에 강요할 것이다. 광우난동사태,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사건에서 종북좌익분자들의 자멸적 행태를 보고 얼마나 감정일은 자신감을 가졌겠는가? 김정일의 도우미 노릇하는 종북좌익세력 척결이 북한 민주화의 첫걸음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