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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좌익세력의 도전에 무기력한 정부·여당

적을 적으로 보지 못하는 집권세력의 안목과 언행


종북좌익세력에 대한 지대한 편애와 애국우익세력에 대한 지독한 배척이 한국의 언론계에 하나의 굳어진 패러다임 같다. 김미화나 진중권과 같은 몰상식한 좌파선동꾼들이 언론에 우대를 받지만, 정작 진실과 정의에 충실한 우익인사들은 주류언론의 블랙리스트에 속한 듯이 배제당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민주적 정부에 적대적이고 김정일 세습독재에 우호적인 반역자가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애국자보다 더 우대받는 한국의 언론풍토는 대한민국을 망가뜨릴 최악의 망국변수다. 김대중-노무현 종북좌익정권 시절에 득세한 한국의 좌익 기자, 교수, 교사, 판사, 승려, 신부들보다 더 악질적인 반역자들은 인류역사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김대중-노무현 집권 이후에, 기적적으로 성공한 대한민국을 허물 망국세력은 일사불란한데, 이 나라를 지킬 호국세력은 지리멸렬하다.

특히 좌익기자들의 폐해는 좌익교사들의 폐혜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양대 망국노 집단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날 종북좌익세력이 일으킨 광우난동사태에 정면으로 대항했던 정직하고 정의로운 우익인사들 중에 주류언론으로 대접받는 조선, 동아, 중앙, KBS, MBC, YTN 등에서 가치 있는 의견주도자로 대접받는 자들이 있나? 없다. 진실과 정의에 충실한 애국우익인사들은 한국의 언론계와 학계에서는 오히려 푸대접을 받는 게 아닌가? 아직도 광우난동사태를 일으킨 기자나 학자들이 언론계에서 설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된다. 정직하고 정의로운 애국자들은 주류언론에서 밀리고, 부정직하고 반공익적인 주장을 펴는 "배운 무식자들"이 언론계에서 우대받고 있다. 요사스런 좌익 기자와 학자들이 망국의 요설을 푸는 현상이 바로 망조다.

그런 언론풍토에서 좌익야당이 우대받고 우익정당은 사라지고 중도정당의 푸대접받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한나라당의 안상수 대표가 무개념적인 행동을 하지만, 사사건건 기자들로부터 트집을 잡혀서 인민재판을 당하듯이 매를 맞는 것은 언론계에 주류를 이룬 좌익기자들의 편견 때문일 것이다. 개념 없이 망월동 5.18묘지를 찾아가서 조작된 민주화 영웅의 묘석을 밟았다고 언론으로부터 인민재판당한 안상수 원내대표는 좌익기자들의 마녀사냥거리다. 좌익승려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힌 안상수의 일거수 일투족은 좌익기자들의 조롱거리로 부각되다가 끝내 마녀사냥될 것이다. 적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장수는 적의 조롱거리로 전락되어 퇴출되기 마련임을 안상수 원내대표가 증명할 것 같다. 안상수가 사는 길을 적과 싸우는 것 뿐이다.

조선닷컴도 좌익야당에 대한 우대와 중도여당에 대한 홀대의 강고한 추세를 거역할 수는 없다. 조선닷컴도 은근히 혹은 노골적으로 여당죽이기와 야당살리기에 열을 올린다. 조선닷컴은 조선일보와는 적대적 편집을 하는 경우가 많다. 조선닷컴은 3월 5일 밤 "안상수·김무성 빼곤 모두 비(非)주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찌질한 한나라당의 잡스러운 당내 갈등을 부각시켰다. 좌익야당의 악덕은 축소시키고 중도여당의 갈등은 확대시키는 선동을 조선닷컴도 한다. 물론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민중의소리, 프레시안, MBC 등 종북좌익매체들은 "중도여당 비판"과 "좌익야당 비호"에 선동의 역량을 광적으로 집중시킨다. 우익세력과 중도세력은 분열되고 방황하지만, 종북좌익세력은 대한민국파괴라는 행동의 촛점이 있어 보인다.

조선닷컴은 5일 밤 최고위원들 사이에서 최근 쏟아지는 불만이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최고위원들이 여권 핵심부만 알 수 있는 각종 "고급" 정보에서 소외되면서 "볼멘" 소리가 나온다"며 경기도 성남 분당을 재·보선에 정운찬 전 총리 영입 검토에 대해 "왜 당 지도부 등 공식 라인에서 거론되지도 않은 공천 문제가 여권 핵심부발(發)로 보도되느냐"는 나경원 최고위원의 불만을 보도했다. 또 1월 23일 서울 삼청동 안가(安家)에서 있었던 김무성, 안상수, 심재철, 원희룡 등만 참석한 당·청(黨·靑)회동 직후에 홍준표, 나경원, 정두언, 서병수 최고위원들의 불만도 조선닷컴은 부각시켰다. 중도여당의 작은 갈등도 언론에 의해 크게 부각된다.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은 적과는 싸우지 못하고 내분에만 용맹한 찌질이들로 보인다.

물론 한나라당이 하는 짓거리를 보면, 언론의 비판은 물론이고 국민적 배척을 자초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아무런 권익이나 관심 거리도 되지 못하는 개헌문제를 이재오 특임장관과 이명박 대통령이 주도하는 것을 보면, 국민들이 저절로 비판하게 만든다. 박지원에게 90도 절을 해대면서 굽실대는 이재오가 국민이 하라는 종북좌익세력 척결은 하지 않고 국민이 하지 말라는 개헌을 왜 그렇게 집요하게 추구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적과 동지에 대한 개념이 없으니, 국정목표를 안보에 맞추지 않은 듯이 이명박 대통령이나 이재오 특임장관은 개헌타령을 하고 있다. 그리고 박근혜 의원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복지타령을 하고 있고, 박지원 원내대표는 김정일이 기뻐할 평화타령이나 하고 있다. 구호는 각각 틀리지만, 망국의 기운은 같아 보인다.

여당의 최고위원들도 공천이나 개헌을 놓고 오합지졸의 내분을 보여줄 태세이다. 조선닷컴은 "당·정·청(黨·政·靑) 핵심그룹이 인사·공천 문제와 개헌 등 정국 현안을 주도하면서, 다른 최고위원들이 무기력감을 느끼면서 반발하는 것 같다"는 여권 고위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대한민국에 대적하고 김정일에 충성하는 종북좌익세력은 일사불란하게 재집권에 매진하는데, 중도여당은 내부 주도권 싸움에 몰입한 것 같다. "전교조(좌익교육감)의 학교장악"이나 문성근의 "100만 민란프로젝트"나 박원순의 "복지·희망팔이" 등을 통하여 좌익세력은 재집권에 매진하는데, 중도여당의 핵심부를 차지한 좌익도우미들은 내분의 주역으로 역할하고, 이런 오합지졸 상태의 여당 현실을 한국의 언론은 집중적으로 부각시킨다. 골목깡패가 만만한 찌질이를 때리듯이...

한국언론의 보도성향을 관찰하면, 소위 보수매체나 진보(좌익)메체를 가릴 필요도 없이, 종북좌익세력의 집요한 국가파괴공작을 우대하고 우익애국세력의 안쓰러운 국가수호운동을 홀대하는 것 같다. 객관적으로 봐서 박지원의 언행은 북괴의 위장 평화공세에 철저하게 부역하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한국의 좌경적 언론매체들은 박지원의 좌익행각을 제대로 조명하지도 못한다. 특히 소위 보수매체들의 좌경화는 매우 심각해서, 좌익분자들은 오히려 우익매체를 통해서 더욱더 패륜적이고 망국적인 추태를 과시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우익매체가 사라지니 우익정당도 사라진 것 같다.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건설하고 건재시킬 자유우익세력은 좌경언론의 홀대 속에 한국사회에서 사라지고 있다. 마치 강도에 쫓겨나는 비겁한 주인처럼...

종북좌익정권 10년 뒤에 중도정권 5년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은 김정일의 선군정치와 세습독재의 해악을 막을 방어력이 현저하게 낮아져버렸다. 적을 동지로 보게 만든 김대중-노무현 종북좌익정권은 적극적 망국세력이었고, 적을 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이명박 중도정권은 소극적 망국세력이 될까 걱정된다. 국민들은 종북좌익세력 척결에 준비되어 있는데, 집권세력의 지도자들이 딴전을 부리고 있다. 종북좌익세력은 일사불란하게 망국을 위해 분진합격하는데, 애국우익세력은 언론의 홀대로 지리멸렬하고, 중도집권세력은 개념과 목표를 잃고 국가안보의 위기상황에서 안보에 몰입하지 않고 국민들이 외면하는 개헌타령을 하면서 방황하고 있다. 헌법의 영토조항이 북괴의 적화공작에 유리하게 개악될까 국민들이 경계한다.

조선일보가 6일 설민심을 전하면서 "개헌은 일반 국민의 관심 밖이더라"는 국민여론은 정확한 것이다. 이재오가 신년 벽두부터 떠들고 다니고 이명박 대통령이 구정 직전에 방송대담을 통해서 장황하게 설명한 개헌은 사실상 국민들과 전혀 소통하지 못한 집권세력의 헛발질에 불과하다. "지역구 내 재래시장을 둘러봤는데 정치권에선 개헌이 큰 이슈인지 몰라도 지역에선 아니더라"는 심재철 한나라당 정책위위장의 민심은 정확한 정보일 것이다. 기자들에게 "개헌 좀 되게 해달라. 개헌은 선진국이 되기 위한 정치적 토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읍소하는 이재오의 정치적 판단은 국민여론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나홀로 행보에 불과하다. 이재오는 더 이상 개헌타령을 하지 않는 게 집권세력에 유익하지 싶다.

김대중-노무현정권 이후에 좌익세력에 부역하는 언론의 망국선동을 제압하고, 이명박 중도정부는 하루빨리 적과 동지를 혼동하는 정신교란상태를 극복하고 자유우익세력의 주축으로 변신해야 한다. 택시기사들이 하나 같이 나라의 안보와 사회의 치안을 걱정할 정도로 한국의 민중들은 정치의식적으로 건강하다. 문제는 좌익정권 10년 동안에 진행된 소위 사회주도자들의 좌경화다. 진실과 국익을 외면하고 대한민국 허물기에 광분하는 좌익세뇌꾼/선동꾼들에게 정부·여당은 무기력하게 대처한다. 사회 저변 민중들의 건강한 애국심을 국가 정상화와 선진화에 수렴할 용감하고 정의로운 집권세력이 필요하다. 또 다시 관군은 도망치고, 의병이 나라를 지킬 상황이 대한민국에 닥칠까 걱정된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