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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슬람교도 여러분께 고합니다 (1)

한국인 이슬람교도 여러분께 고합니다 (1)


한국 이슬람성회가 오래 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또 한국에 이슬람교 신도들이 몇 만 명이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반갑고 기쁘다는 말부터 우선 해야겠습니다. 제가 한국인 이슬람교도가 몇 만 명이나 있다는 것을 반기는 이유는 현재 아랍인들과 이슬람교가 서방의 여러 나라 사람들 또한 기독교세력간의 대립과 갈등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가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은 현재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요. 우리 한국인들도 1950년대 한국전쟁에서 그런 끔직한 참극을 겪었지요. 아프간에서는 한국전쟁처럼 3년이 아니라 8년에다가 또 10년이나 계속되고 있어요. 이런 비극을 재연하는 전쟁은 그만 끝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여러분들도 이슬람교를 믿으며 살아온 그 지역 아프간 주민들에게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게끔 나서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아프가니스탄은 1990년대에 러시아와 전쟁을 하느라고 말로 표현 못할 참극을 경험했어요. 그런데 그 뒤를 이어서 세계 최강의 강대국인 미국과 근 10년동안 전쟁을 계속하고 있으니 어떻게 하지요?

그네들의 비극과 고생이 얼마나 더 계속되어야 합니까? 그럼에도 ‘인샬라’ 고개를 돌려야 하는 것입니까? 저는 불교도인데도 마음이 몹시 불편한데 여러분 이슬람교 형제들은 얼마나 속이 상하시겠습니까? 우리가 다 같이 나서서 중동과 아프간에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아니 가만 놓아두어야 하나요? 그 전쟁은 지하드(聖戰)이니까 놓아두면 미국과 서방국가들이 모두 망할 것이니 그때를 기다려 보자! 하는 것인가요?

남의 나라 망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자신이 먼저 망한다는 소리를 들어보셨겠지요. 이러다가 중동사람들은 더 지독하게 고생하며 훨씬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데도 모르는 척 하실 생각은 아니겠지요. 긴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한국의 이슬람교도들이 모두 궐기하여 우리 불교도들과 힘을 합하여 아프간 전쟁을 끝내고 아프간의 평화건설을 앞당기는 활동을 벌이자는 것입니다.

이런 과업은 우리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이 앞장 설 것이니 한국이슬람교도들은 우리가 하는 일에 적극 협력해 주시면 됩니다. 아니 한국의 이슬람교도들이 우리보다도 이런 일에 먼저 나서주시겠다면 우리는 열심히 뒤따르겠습니다. 계속 글을 올리겠습니다. - 대불총 상임고문 한승조 -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