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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李대통령 중앙아시아에 각별한 관심

고려인들 매우 존경받는 수준높은 민족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첫날 첫 일정으로 현지 교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아시아 외교 구상을 설명하면서 "중앙아시아에 각별한 관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고려인 동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해외에 사시는 우리 동포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금년은 신아시아 정책을 세우면서 중앙아시아 여러 국가들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중앙아시아에 살고 계신교민에게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이 대통령은 "고려인들이 이 나라에서 많은 소수 민족 중에서 매우 존경받는 수준높은 민족"이며 "여러분들이 경제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또 공직자로서 존경받는 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우즈벡 대통령도 여러분에 대한 높은 평가와 신뢰를 여러차례 애기했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높은 교육열로 어느 소수 민족보다 교육적 수준이 높고 우리 민족의 고유 문화를 지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도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순방 수행단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소설가 황석영씨에 대해 "우리나라의 최고 인기 문학인으로 우즈벡의 역사와 문화,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국빈방문 이튿날 11일 오전(한국시간 오후)에는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과 수르길 가스전 개발, 가스화학 공장 건설, 나망간.추스트 유전 개발, 찜칼타사이 몰리브덴.중석광 탐사, 잔투아르 우라늄 광산 개발과 관련 회담을 갖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에너지.자원 협력사업을 비롯해 나보이 산업.경제특구 개발사업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