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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쇠사슬로 경찰버스 부수는 깽판처녀

좌익의 악랄함은 물론 정부의 無能에 또 다시 놀랐다.




 한반도 좌익은 정의(正義)를 부르짖지만 불의(不義)를 마다않는다. 자본주의 타도, 자유주의 타도, 전체주의 혁명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악마적 수단을 구사해도 불문에 부친다. 그래서 이들 극렬 변혁론들자은 주저 없이 화염병을 던지고, 경찰과 군인을 두들겨 패고, 황장엽 씨에게 도끼를 소포로 보낸다. 「불법」과 「폭력」과 「거짓」을 저질러도 거리낌이 없다.
 
 용산사건으로 제2의 깽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 해 광우병난동 때처럼 확산되진 않았지만, 집회현장에서는 이미 쇠파이프와, 쇠사슬, 방화 등 불법과 폭력이 난무한다.
 
 위 사진은 용산사건으로 촛불집회가 재개된 첫날인 1월31일 집회 모습으로, 현재 경찰청 홈페이지에 올라가 있다(http://www.police.go.kr/peace/photo_view.jsp?seq=46). 경찰버스를 향해 쇠사슬을 휘두르는 젊은 여성, 신문지에 불을 붙여 경찰버스에 불을 놓고 경찰점퍼를 탈취해 태우는 폭도들의 모습이 나온다.
 
 우연히 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이들 사진을 본 뒤, 좌익의 악랄함은 물론 이명박 정부의 무능(無能)에 또 다시 놀랐다.
 
 집회 현장에 갈 때마다 보는 것이지만, 경찰들은 캠코더 등을 이용해 좌익의 불법`폭력 행사 장면을 바쁘게 촬영한다. 첨부한 사진은 저들이 저지른 깽판의 극히 일부일 것이다. 청와대가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면, 저런 사진을 대형으로 뽑아 대(對)국민홍보에 나서야 한다. 그러나 웬일인지 설명하질 않는다. 경찰의 전철련 진압이 정당한 것임을 말하지 않듯, 미국산 쇠고기가 문제없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듯, 좌익의 불법과 깽판도 국민에게 설명하질 않는다.
 
 보수우파는 좌파척결의 의지에 불타지만, 능력이 빈약하다. 고관대작(高官大爵)들은 좌파척결의 능력을 갖고 있으나 의지가 결핍돼 있다.
 
 자유통일과 북한해방, 일류국가로 가기 위한 해법은 무엇인가? 좌파척결의 의지에 불타는 이들이 능력을 갖게 되는 날인가?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