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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전국철거민연합회는 전국의 재개발 사업에 개입·압력

화염방사기·사제총 사용 논란도

용산 철거민 참사 사건과 관련해 철거민들의 농성에 가담했던 전국철거민연합회(전철연)는 전국빈민연합과 전국철거민협의회를 통합해 1994년 만들어진 단체다. 의장은 1991년부터 철거민 운동을 해온 남경남씨.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등 전국 70개 지역 이상에 지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철거민의 정치적·사회적 지위 확립을 목표로 한다고 표방하고 있으며, "철거민의 생활권 보장" "토지투기억제와 영구임대주택 건립부지 확보를 위한 국공유지 확대" 등을 구체적인 강령으로 내세우고 있다.

▲ 20일 새벽 서울 용산 4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이 밤샘 농성중인 한강대로변 재개발지역의 한 건물에 경찰의 강제진압이 시작되자 화염병 새총을 쏘며 저항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전국의 재개발 사업 과정에 적극 개입해 사업 주체측을 상대로 요구조건을 수용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과정에서 과격한 물리력을 사용해 말썽을 빚어 왔다.

1999년에는 재개발 철거반대 과정에서 사제총을 사용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2000년에는 철거민 대책을 요구하며 새천년민주당 당사에서 화염방사기를 동원해 비판이 일었다. 2005년에는 오산 재개발지역에서 농성을 벌이다 망루 설치를 막으려는 용역업체 직원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던져 직원이 숨지는 일도 있었다.

입력 : 2009.01.21 04:37 / 수정 : 2009.01.21 10:38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