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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김현희씨 집을 노출시킨 MBC PD 수첩

북한정권이 黃長燁 선생과 함께 가장 죽이고싶어하는 김현희씨를 MBC가 이렇게 노출시켜서 얻은 이익은 무엇인가?

2003년 11월 중순경, 대한항공기 폭파범인 김현희씨의 남편이 경기도 분당 모 식당에서 국정원 담당간부와 직원들을 만나고 있는 바로 그 시각에, 밤을 틈타 카메라를 멘 기자 여러 명이 김씨의 집을 ‘습격하는’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들은 다름 아닌 MBC-PD수첩의 취재기자들이었다는 것이다.
MBC 기자들에게 ‘습격당한’ 다음날 새벽 김현희씨는 계속해서 시달릴 것이 두려워 어린 자식들을 업고 다른 곳으로 피신했다고 李東馥씨에게 보낸 편지에서 주장했다.

2003년 11월18일에 방영된 MBC-PD 수첩 프로에서 취재진은 김현희씨가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아파트 주변 인물들을 만나고 불이 켜진 창문도 보여준다. 취재진은 김현희씨가 산다는 호실의 문을 두드리고 문틈으로 나오는 여인의 목소리도 들려준다.

<취재기자: 김현희씨 관련 프로그램을 취재 중에 있어요. 여기 사신다 그래서…
아파트 경비원: 누가 그럽디까?
취재기자: 저희가 다 알고 왔거든요.
아파트 경비원: 모릅니다.
-내레이션: 그런데 주민들 중에는 김 씨를 봤다는 사람이 여럿 있었습니다.
-아파트 주민1: 항상 선글라스 쓰고, 모자 눌러 쓰고 다녀서 알아요.
-취재기자: 아파트 주민들하고 교류는 거의 없네요?
-아파트 주민2: 없어요. 일체 교류 없다고. 알기야 다 알지. 주민들은 다 알지. 알아도 일체 뭐, 외면한다고.
-내레이션: 김씨의 집을 찾아가 인터뷰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김씨는 본인이 아니라며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수차례 요청 끝에 문틈 사이로 얼핏 얼굴을 드러낸 김씨. 그러나 그녀는 김현희 임을 끝까지 부인했습니다.
“불안해 죽겠어요. 자꾸 오지 마세요. 저 혼자 자고 있는데… (인터폰)더 이상 말씀드릴 게 없네요. 자꾸 이러면 경찰 부를 겁니다. 짜증나 죽겠어요. 정말…”>

북한측도 아마 이 장면을 유심히 보았을 것이다. 북한정권이 黃長燁 선생과 함께 가장 죽이고싶어하는 김현희씨를 MBC가 이렇게 노출시켜서 얻은 이익은 무엇인가? 김현희씨를 그렇게 괴롭혀서 밝혀낸 새로운 사실이 있는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게 관리되는 미국산 쇠고기가가 가장 위험한 것처럼 조작한 MBC다. 그 숫법이 김현희씨에게 가해졌던 것이다. 없는 의혹을 키워 깽판-억지-건달세력을 도와주는 MBC가 국민의 재산인 공중파를 사용하고 있다. 정부는, MBC에 진실을 파괴하는 자유를 주고 있는 셈이다. 2010년 12월31일, 정부는 MBC에 대한 재허가를 不許하여 문을 닫게 해야 한다. 직원 4000명이 실직자가 되는 것이 국민 5000만 명이 사는 길이다.
[ 2008-11-27, 11:46 ] 조회수 : 300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