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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또 다른 괴담이 유포중:8월15일은 건국절이 아니다?

1919년에 건국했다면 왜 독립운동을 했는가?

대한민국이란 이름만 들어도 경기에 걸리는 세력들이 요사이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괴담 수준의 怪談을 퍼뜨리고 있다. 오는 8월15일은 建國기념일이 아니란 것이다. 1919년 상해임시정부가 建國을 선포한 것이니 따로 건국을 기념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국가의 3大 요소는 국민, 主權, 영토이다. 상해임시정부는 이 세 요소가 없었다. 그래서 임시란 말을 붙인 것이다. 상해임시정부 수립이 建國이라면 1945년까지 독립운동은 왜 했는가? 建國된 이후 독립운동을 하는 것은 반역이 아니면 분리운동에 다름 아니다.

생일을, 태어난 날이 아니라 임신한 날로 하자는 소리보더 더 유치한 이런 怪談을 토론에 올리는 자칭 학자들이 있다. 대한민국은 할 필요도 없는 토론주제를 정하는 바람에 國力 낭비를 많이 하는 나라이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