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불교도들의 공안정국 조성반대 시국법회는 부처님 가르침에 어긋난 악업이다. 일부 스님들과 불교단체가 정부의 공안정국 조성반대를 위한 시국법회를 7월4일 봉행하기로 결정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식을 접하고 대다수 우리 불교도들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이들이 급조한 소위 “시국법회 추진위원회”는 법회 봉행의 명분으로 • 평화로운 의사표현의 자유보장 • 폭력진압등으로 공안정국을 의도적으로 조성하는데 대해 반대 • 진정성 있는 정부와 국민과의 소통 • 공직자의 종교적 중립을 내세웠다. 우리 불교도들은 시국법회 주도자들이 상습적으로 정부의 국책사업인 경부고속철도의 천성산 터널공사, 서울시 외곽순환도로의 사패산 터널공사, 새만금 방조제공사 등을 갖은 억지를 써가며 방해하여 국민의 혈세 수조원을 탕진케하고 많은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사람들과 관련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이들은 남북교류를 명분으로 북한의 정치선전 전략에 이용당하는 우를 범하고 있고, 최근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운동을 전개할 때 만해도 곧 물부족 국가가 될 상황에서 대안 없이 반대만 일삼는 행위이긴 하지만 국토훼손 염려에서 나온 자유로운 의사표현으로 보아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국법회 봉행에 대해 이들이 내세운 명분은 불가의 최고가치인 부처님의 정법에 어긋나는 것으로서 명분이 될 수 없음을 천명하고자 한다. 우리 불교는 호국불교의 정신과 전통을 갖고 있으며,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목표로 그리고 팔정도 및 보살도와 파사현정을 실천행으로 받들고 있다. 그런데, • 어떻게 해서 폭도로 돌변한 작금의 시위대 행위를 의사표현의 자유로 보는 것인가 ? • 무슨 논리로 서울 도심이 세계적 수치인 아수라장이 되어가는 것을 방 지하고 법질서를 바로 세우려는 정부의 노력을 공안정국 조성으로 왜곡 하는가? • 어떤 목적으로 정부의 과오에 대한 사과와 국민의사 수렴결과에 따른 쇠고기 대미 추가 협상이 있었음에도 민의를 수렴하지 않았다고 억지를 쓰는가? • 어떤 저의로 대통령과 모든 공직자가 종교적 중립을 지키기 위해 최선 을 다하고 있는데 이를 문제시 하고 있는가? 를 시국법회 주도자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법회 주도자들은 우리 불교계를 대표하고 있지도 않으며, 시국법회는 부처님 정법에 따른 행동도 아니기 때문에 우리 대다수 불교도들은 이들에게 국가발전과 불교 발전을 저해하는 시국법회를 철회 할 것을 맹촉한다. 부처님 정법을 따르는 불교도 여러분! 우리는 이명박 정부가 대부분 국민의 뜻에 따라 현 혼란한 시국을 하루속히 바로잡고 국민을 위한 국정에 매진하여 나라다운 나라, 정부다운 정부가 되어 주기를 기원합시다.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시국법회에 동참하는 악업을 짓지 맙시다. 또한 이들 시국법회 주도자들에게 잘못된 행위를 참회하도록 맹촉 합시다. 끝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우리 올바른 불교도들이 앞장서 지켜 냅시다. 2008. 7. 3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불교교단사연구소, 예비역장성불자연합회, 대한불교조계종방생법회, 국군예비역불자회,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 중앙불교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