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납치사건 미국은 잊지 않고 있다”‥라이스 장관 밝혀 일본은 미국의 강력한 동맹국가, 북한에 해결 촉구 [작성일: 2008-06-27 18:28:24] (워싱턴)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 사실에 대해 “북한을 테러지원 국가명단에서 해제하기 위한 문제를 곧 의회에 제출할 것” 이라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그러나 일본의 후쿠다 총리 발언을 의식한 때문인지 “미국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사건을 무시하거나 잊지는 않을 것” 이라며 “북한은 일본과 한국인 납치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고 언급했다. 워싱턴의 국제 외교전문가들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시키려는 것에 불만을 가진 일본을 의식, 일본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발언” 이라고 논평했다. 라이스 장관은 25일 베를린으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은 미국의 입장에서 세계적으로 단 하나 밖에 없는 최고의 동맹이며 납치사건은 미묘한 문제임을 알고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라이스 장관은 또 “행정부가 의회에 북한을 테러지원국가 명단에서 제외시켜 달라고 요청해도 그 효력이 발생하기 까지에는 45일이라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북한이 의무와 책임을 충실하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해제를 무효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스 장관은 베를린 방문을 마치고 7월 7일~9일 까지 열리는 일본 홋카이도 고요다 선진 8개국정상회담 (G-8) 에 부시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후 도쿄로 가서 다카무라 외무성 대신과 만나 회담한다. ㅁ -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편집인 겸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