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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대용 장군 2주기 추모사

이대용장군의 참 군인상, 청백리상, 반공정신을 계승하여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원하자!

 

 

 

 

- 2019.11.14 국립 대전현충원 묘역 앞에서-

오늘은 고 이대용 장군, 주월 경제공사님이 소천하신지 2주기입니다.

그간 고인과 함께 자유수호운동에 참여했던 회원님, 평화통일연구원 회원님, 황해도 금천군민회 여러분, 인성교육연합회원님 등이 자리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제2주기를 맞아 장군께서 6.25참전과 베트남전 철수과정에서 행하신 영웅적인 모습과 위국헌신의 주요발자취를 회상해보고, 오늘의 국가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답을 희구하고자 합니다. 

 

지인용(智仁勇)을 겸비한 참 군인

o 1948년 육사7기로 임관하시어 1950. 6.25 발발 시 6사단 7연대 1대대 1중대장으로 춘천-홍천전투의 최일선 옥산포 전투에서 인민군의 수원방향 진격을 차단하였습니다.

o 그로 인해 인민군 2군단이 춘천 점령 후 48시간 이내에 수원점령계획이 차질을 빚자, 6.28일 서울에 입성한 인민군 1군단이 3일 동안 서울에 머물게 됨으로서 국군이 한강방어선을 재정비 하고, 미군이 참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o 중공군의 참전으로 흥남 철수작전(1950.12.15~24)중에 일어났던 일화입니다. 김백일 군단장의 지휘 하에 6사단 예하 장병은 각자 민간복장으로 중공군 포위망을 벗어나려고 하였습니다,

o 그러나 이대용 중대장은 “군인이 총칼을 버릴 수 없다. 총알 한발은 포로가 됐을 때 자기를 위해 쓰라” 지시했습니다. 중공군과 22회조우, 13회 전투 끝에 사단에서 유일하게 ‘생환신고식’을 한 중대가 되었습니다.

o 5.16혁명 당시의 일화입니다. 박정희 최고회의의장이 이대용 장군을 공보실장으로 선임하려고 했으나, 이장군은 박정희의장의 벽돌같이 반듯한 성격을 존경하나 군의 정치개입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거절하였습니다. 

 

공사가 분명한 청백리(淸白吏)

o 베트남의 후방건설에 진출한 한진, 현대가 외화밀반입문제(한국에 외화 송금)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벌금을 물게 되었는데, 이는 단순한 기업 문제라기보다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o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외교부가 티우 대통령과 미국참모대학 동기였던 주월 정무공사를 역임한 이대용 장군을 경제공사로 재임명 하였습니다(1968~1972).

o 이 공사께서 동 사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하자, 그 은혜에 답하고자 한진 회장이 당시 아파트40채 해당하는 사례금을 전해온바 꾸짖으며 돌려보냈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위기를 맞아 국민먼저 보살피는 참 공직자상을 실천

o 사이공 함락 2일전 1975년 4.28일 주월 대사관은 폐쇄되었습니다. 당시 이 공사께서는 교민철수작전 본부장이 되셨고, 대사는 이미 탈출한 상태였습니다.

o 미국 베넷공사는 이 공사께 미 대사관옥상에서 헬기를 타고 미7함대로 가라고 권유했으나 거절했습니다. 미 대사관 주변은 피난 인파로 아수라장이 되었고 언제 헬기장에 포탄이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o 이 공사께서 교민175명을 인솔하고 일본, 프랑스대사관 등을 전전했으나 여의치 못하자 ‘그랄병원’(치외법권)에 교민들을 피신시켰습니다. 그 와중에 이 공사께서는 적의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이공 치화형무소에서 5년간 북한 김정일의 회유와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공직자의 자존심 지킴이

o 월남패망 1일 이후 5.1일 일본대사관 와타나베 참사관은 병원으로 찾아와 “북한이 베트남 공산정권과 협의하여 병원에 피신중인 한국외교관 6명 전원을 평양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o 이 공사님은 일본 참사관에게 “고맙습니다. 북한에 끌려가기보다 자결하겠다. 아무도 나의 결심을 변경시킬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였습니다.

o 그 이후 공사님은 월맹치하 사이공의 치화 형무소에서 5년 동안 하루 2끼 식사로 연명하면서, 북한 김정일의 ‘김일성에게 충성서약’ 등의 협박에 굴하지 아니했습니다. 반증이라도 하듯이 님의 몸무게가 78kg에서 48kg으로 줄어들었습니다.

o 박정희대통령은 북한 김정일로부터 “이대용 공사를 석방해 줄 테니 대신 신영복을 북송해 달라”는 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단호히 거절하고, 대신 안기부장에게 반드시 이 공사를 석방시키라고 눈물을 흘리며 지시하였습니다.

o 안타깝게도 박정희 대통령시해사건 발생당일 1979년 10.26일 석방소식이 안기부에 전달되었습니다.

 

“월남패망의 원인이 국제조약이나, 국방력이 아니라 싸우려는 의지가 와해 된데서 비롯되었다”고 국민에게 경고

o 장군 님은 ‘월남패망사(2006.2)’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습니다.

1973.1월 미국의 주선 하에 교전당사자간 파리평화회담이 체결되었고, 만일 월맹측이 협정을 파기하면, 즉각 미국이 월남 지상군을 지원한다는 미․월방위조약도 체결되었다, 당시 월남 공군력은 전 세계에서 4위를 기록하였다.

o 월남이 왜 휴전 2년 만에 무너졌는가, 3가지로 설명하였습니다.

첫째는 대공정보기관이 무력화되어 월맹이나 베트콩 간첩들이 정부나 군에 잠입, 극비회의내용이 단 하루면 상세히 베트콩, 월맹 측에 보고되었다.

둘째, 군 기강 붕괴로 58만명 월남군 중 정부 고관, 지도층 자제 10만 여명이 뇌물을 주고 대학졸업증을 발급받거나 취업이 가능하였다.

셋째, 사이공이 함락되는 상황에서도 100여 사회단체들 간 국론이 분열되었다.

마침내 패망으로 인해 1000만 여명이 처형을 당했고 106만 명이 보트 피플(Boat People)이 되었다고 참혹상을 설명하였습니다. 

 

  

NGO단체인 '자유수호국민운동' 전개

o 장군 님은 2002. 5월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기 위해서는국민의식 이 바뀌어야 한다는 신념하에 자유가치의 선양역할을 하였던 파월장병 

중심으로 ’자유수호국민운동‘ 창립에 산파역할을 하였습니다.

o 장경순 초대 총재에 이어 2대 총재를 역임하였습니다. 정부지원에 의존하는 자유총연맹과 대조를 이루는 자발적인 결사체이었습니다.

o 2013년부터 자유수호 소식지를 발간하기도 하였으나 님이 유명을 달리한 이후 다소 소강상태인 점을 깊이 반성하여야 하겠습니다. 

 

 

 

문정권 출범이후 패망 전 월남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음을 님의 영전에 고합니다.

o 먼저 문재인은 그의 회고록 <문재인의 운명(2017.5.9)> 에서 “미국의 패배와 월남의 공산화를 보고 희열을 느꼈다”고 써 놓고 있고,

o 자기가 존경하는 사상가가 20년형을 복역한 신영복이라고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공언하였는바, 그는 공산주의자라고 자인하는 셈이며, 종북 주사파 인물을 청와대에 비서관으로 대거 임용하였습니다.

o 정권이 출범하자 곧 부처별로 적폐청산작업에 착수하였으며 2017.6월 제일먼저 국정원의 대공부서를 해체하여 간첩활동이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이 정권이후 간첩을 잡았다는 보도가 없습니다.

o 2018.9.19일 군사합의서가 남북 간에 체결되어 비무장지대를 통해 북괴 정규군이 일사천리로 서울로 진격이 가능하며,

북 게릴라가 북한어민으로 위장하여 덕적도 평화수역을 이용 안산만을 거쳐 영동고속도로 침투하여 수도권을 고립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o 문 정권은 자칭 ‘촛불혁명정부’라고 국내외에 공언하면서 민노총, 전교조 등 촛불시위에 가담했던 국민에게는 호의를 베풀어 주고 태극기를 든 대다수 국민의 외침에는 애써 외면하면서 편 가르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하여 2대 당면문제에 대해 장군님의 애국충정을 받들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o 첫째 현안은 문 정권은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GSOMIA)을 11월22일 파기시키고, 미군의 주둔비 증가 요청을 거절하여 한미동맹까지 파기하려고 합니다.

o 문정권이 GSOMIA를 파기할 경우, 한․미신뢰 관계에 균열을 초래하고 마침내 미군철수 등 한미동맹에 심각한 문재가 야기될 것인바, 이는 곧 이적행위로서 문재인은 외환의 죄를 범한 것이므로 애국국민은 국회에 “문재인 탄핵 청원”할 것을 제안합니다.

o 미국이 주한미군의 주둔비를 종래보다 5배 증액한 50조 수준을 요구하는 것은 필연코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수시 전개에 따른 비용증가와 호르므즈해협과 남중국해 일대 무역로를 보호하기 위한 비용도 추가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o 문 정권은 주둔비 증액문제가 북한 김정은에게 공세적인 태세를 갖추는 것으로 비추어지지 않을 가 우려하여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o 그러므로 우리들 애국국민이 미군주둔비 추가 증가분을 국민성금으로 모금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o 다음 현안은 12월초 초헌법적이고 삼권분립에 반하는 ‘공수처법안’을 처리하고, 국민 주권원칙을 무시하고 소수당에 의석을 몰아주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여, 마침내 국회를 종북세력이 장악하여 연방제 헌법을 도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o 저들이 이러한 악법을 처리할 경우, 애국국민은 헌법재판소에 관련 정당의 해산을 제소하는 동시에 국회의장과 참여한 각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내란죄로 탄핵할 것을 제의합니다.

o 오늘 님의 영전 앞에 살아있는 우리가 사즉생의 각오로 조국을 위기에서 구출하기 위하여 위와 같이 결의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대용 장군님, 우리애국지사들의 일편단심을 믿으시고 부디 영면하소서!

 

2019년 11월 14일

자유수호국민운동 부회장 겸

대불총 홍보특보 이두호 합장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