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한국불교계가 북한 선전선동 도구인가?
우리나라와 불교계의 대표종단인 조계종단은
산하의 대북한교류 창구인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을 통하여
북한측 조선불교도련맹(조불련)과 협력하여 공동발원문을 작성하고
부처님 오신날 (5월22일) 봉축법회에서 "부처님오신 날 공동발원문"을 발표하였다.
내용은 지난 4월 27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부합된다며
적극지지 한다는 내용으로 이를 실천해 나가는데 불교도가 앞장 서자는 선전 • 선동 문구로
일관하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이
조계종단의 일부 좌편향 일탈 승려들의 면면을 공개한 이후 지난 3년 여간 보여준
자중자제의 모습에 긍정적 호의와 기대를 보내 왔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친정부적, 반대한민국적 행태를 보이더니 결국은
이번 공동발원문을 통하여 친북적 행태까지 노골적으로 회귀 하므로서
불교도들을 다시 배신하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심히 우려된다.
예를 들면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회 발원문도 문제이지만,
봉축법회에 제주4.3사태관련자, 동성애관련자, 강경노조관련자등을 초대한 모습이 볼성사납다.
금번 남북불교도 공동발원문은
특히 "우리 민족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라고 하면서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역사적 이정표"라고도 했다.
이는 북한의 공산통일전략에 눈을 감고 있음은 물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치적 현실을
무시한 해프닝에 가깝다.
심지어 "판문점 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 강령, 자주통일의 법등으로 높이 들고
그 실천 행에 용맹정진 하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불교도들을 눈 뜬 장님으로 알고 선전 • 선동의 앞잡이로 몰아가고 있는 것은
시대착오적 망상이 아닐 수 없다
우리 대불총은 판문점 선언은 위헌적인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되풀이 한
반자유대한민국적 • 반미국적 선언으로 이해하고 우려해 왔다.
또한 북한의 핵 폐기가 주목적이어야 할 금번 남 • 북 정상회담이 13개 합의사항 중
마지막에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는 한 문장뿐이며
이 조항 역시 북한의 핵 폐기가 주목적이 아니라
내심 미군철수까지를 목표로 한다는 해괴한 선언에 경악하고 있었다.
우리 대불총은 다시 한 번 불교계 대표종단인 조계종단에 반불교적 • 반대한민국적 행태를 버리고,
불교 본래의 모습인 “상구보리 • 하화생중” “전법과 교화”에 용맹정진 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더 이상 불교를 버리는 불교도들이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며
만약 불교 포기자들이 대거 발행한다면 이는 불교 성직자들의 책임 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2018년 5월 25일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공동발원문 전문 보기
http://www.nabuco.org/mybbs/bbs.html?bbs_code=comm5&bbs_no=97076&cate=&page=&type=&mode=view
관련문서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15/0200000000AKR201805151087000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