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의 모든 정권은 정권유지를 위해 국민에게 진실에 대해 은폐하고, 축소하고, 나아가 여론조작을 하여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 상례이다. 대한민국 역대 정부도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여론조작으로 국민을 기만한 사례는 부지기수이다. 일부 국민은 세속에 초연하듯 “정치에는 관심없다”고 애써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인은 살아있는 동안 정치에 초연하여 무관심할 수는 없다. 과거 일부 정신나간 정치인들이 개인의 부귀영화를 위해 하루아침에 나라와 민족을 일본국에 매국(賣國)하는 짓을 하고, 또 하루아침에 6,25 전쟁을 유도하여 외국군과 함께 동족을 때주검시키는 대학살의 피바다를 일으키는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조선이 일제의 식민지로 돌변해버린 원인은 무엇인가? 무능한 혼주(混主)인 고종(高宗)왕과 정치에 무불간섭을 하여 오직 민씨 척족의 부귀영화와 매관매직(賣官賣職)의 대명사 노릇을 한 살짝곰보 민비(閔妃)는 물론, 이완용 류(類)의 간신배들이 개인의 부귀영화를 위해 하루아침에 매국을 해버리는 정치를 해버린 것이다. 정치에 초연한 대다수 국민들은 매국노의 정치인 탓에 하루아침에 식민지 백성이 되어 온갖 천신만고의 고통을 받은 것이다. 따라서 현명한 국민들은 정부의 관보(官報)는 물론 일부 언론사를 통해 여론조작을 하여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를 통찰하여 대처해야 할 것이다.
6,25 전쟁은 누구로부터 시작되었나? 소련 모스크바 공산대학을 나온 남로당(南勞黨) 수령인 박헌영이 원흉이다. 그는 공산주의로 한반도의 정권을 잡고저 혈안이었다. 그는 제주 4,3 반란사태, 여순반란, 대구 10월 폭동 등 반란의 수괴였다. 그는 마침내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수사에 쫓겨 월북하여 김일성에게 남침전쟁을 설득하였다. 김일성은 자신이 한반도에 김씨 왕조를 건설하다는 야심을 품고, 박헌영을 데리고 당시 공산주의 국가의 총수령인 소련의 스탈린을 찾아가 대한민국에는 공산주의자들인 남로당원들이 무장투쟁으로 소련군을 학수고대한다고 기만의 보고를 하였다. 공산주의로 공산제국의 황제 노릇을 하려는 스탈린은 대한민국 침략에 승인하였다. 그다음 중국에 가서 마오쩌둥의 협력을 받아서 대한민국을 해방하라는 지시를 하였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강력한 첩보부를 통해 사전에 박헌영을 체포하였다면, 6,25 전쟁의 피바다로 300만여 명은 살해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박헌영, 김일성이 동패가 되어 배후에 소련군과 중공군을 지원받으며 인민군을 서울로 진격하게 할 때, 이승만 대통령은 어떤 여론조작으로 국민을 기만하였나? 이미 이승만 대통령과 참모들은 서울에서 탈출하여 대전으로 가 있으면서 서울시민에게 “ 영용한 국군은 인민군을 패주시키고 있다”고 여론조작의 가짜 뉴스를 방송하여 마침내 정부의 방송을 믿고 서울에서 탈출하지 못한 부지기수(不知其數)의 중요인사들, 서민들은 인민군에 체포되어 요즘의 적폐청산같은 인민재판에서 처형당하고, 북으로 끌려가야 했다.
박헌영이 김일성에 미제 스파이로 맹견에게 물려 죽고 난 후 대한민국의 수난기가 끝난 것이 아니었다. 박헌영을 능가하는 정차인이 또 등장한 것이다. 대국민 여론조작의 수훈갑(首勳甲)은 DJ였다. 그는 북핵을 준비하는 김씨 왕조에 햇볕정책으로 대북퍼주기를 하면, 평화통일이 가시화 된다고 국민을 선동하고, 대북퍼주기에 나섰다.
DJ는 5,18을 통해 전남북을 자신의 정치 텃밭으로 만들었다. DJ는 대통령이 되어 북핵에 기여하는 대북퍼주기에 성공하고 그 공덕으로 노벨 평화상까지 받았다. 또, 그의 수제자같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내는 신기한 정치능력을 보여주었다. DJ는 노무현을 통하여 북핵준비에 일로매진하는 김씨왕조를 위해 “ 대한민국 서민복지는 나라 망할 짓이다! 그리스도 복지로 망했다!” 전제하고 오직 대북퍼주기를 하였다. DJ의 사기극 절정은 “만약 북핵이 있다면 자신이 책임지겠다!” 호언하여 경향에 화제가 되었다. 어떻게 책임을 진다는 것인가?
북은 한 손에는 일부 문민정부의 대북퍼주기를 받아 챙기면서, 다른 손으로는 간헐적인 오리발 작전으로 국민을 기습하여 살해하는 짓을 계속해왔다. DJ는 자신과 노무현 대통령 시대인 10년간 최고의 대북퍼주기를 하면서, “북에 북핵은 없다” 여론조작으로 홍보하였다. 따라서 여론조작은 무서운 국민 세뇌인 것이다. DJ의 여론조작으로 대북퍼주기의 좌파들은 모두 평화통일 운동가로 변신되어 있다. DJ의 능력으로 5,18도 민주운동으로 돌변하고 해마다 유공자들이 늘어나고 국민혈세인 보상비를 주고 있다.
이 글의 핵심주장인, 북핵을 증강하는 대북퍼주기 보다는, 그 돈으로 “대한민국 서민들(민중들)인 도시빈민들과 농어촌 빈민들의 복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필자같은 논객은 평화통일 반대론자로 좌파들은 증오의 이빨을 갈아대고 있다. 아직도 대북퍼주기를 하면 김씨 왕조는 북핵을 폐기하고 평화통일에 나선다고 믿는 국민이 과연 존재할까? 북이 어떻게 독자적으로 평화통일에 나설 수 있는가? 북을 조종하는 상전국인 중-러가 한반도 통일을 제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가? 북핵은 오직 중-러만 폐기할 수 있고, 북핵을 겨냥한 국가에 발사명령도 내릴 수 있을 뿐이다. 북핵의 진짜 주인은 중-러이다.
작금의 19대 대통령 시대에 일부 언론사는 文대통령 지지여론이 항상 76%를 유지한다고 연일 발표하여 찬사와 칭송을 상습하고 있다. 박헌영과 DJ의 환생같은 정치인들이 맹활약을 또 하고 있는 데 말이다. 그들이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것 아닌가? 왜 지지 여론이 높은 것인가? 그것의 결론은 광고비 조로 내주는 두둑한 돈의 마력이 아닌가? “두둑한 광고비조로 내주는 정부의 돈을 받은 탓에 일부 언론들은 미친듯이 文대통령과 문정부에 대해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적 칭송과 찬사를 보내는 것 뿐이다”는 항설이 맞는 것인가? 한국의 좌파 대통령은 우파 대통령 보다 후한 광고비를 내준다는 항설도 자자하다.
19대 文대통령 이전에는 정보기관의 정보관들은 각 언론사에 출입하면서 “나라를 위해 글을 써달라”는 애국 운동을 하였지만, 文정부에 애국 정보관들은 추풍낙엽(秋風落葉) 신세가 되어 자취가 사라졌다. 죽었는가, 살았는가?
과거 역대 정부 가운데 군부 츨신 대통령 시대에는 두둑한 광고비 보다는 서릿발 같은 보도지침(報道指針)이 우선이었다.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양심적 글을 쓰는 논설위원이나 편집국장, 기자들은 깊은 밤 검은 지프차에 강제 구인 당하여 지하실에서 복날 개패듯 당했었다.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 이야기 같은 지난 한국 언론의 슬픈 모습이다. 文대통령 시대에 접어들어 한국의 대다수 언론들은 두둑한 광고비를 못주는 박근혜 전 대통령 등과 보수우익은 집단 몰매를 치듯 일부 언론은 성이 나있다. “두둑한 광고비를 내주던지, 아니면 여론의 뭇매를 맞아보라”인 것인가?
끝으로, 거듭 주장하는 바이지만, 대한민국 역대 정부도 크던 작던 여론조작으로 국민을 기만한 사례는 부지기수이다. 일부 국민은 세속에 초연하듯 “정치에는 관심없다”고 애써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인이 살아있는 동안 정치에 초연하여 무관심할 수는 없다. 일부 정신나간 정치인들이 개인의 부귀영화를 위해 하루아침에 나라와 민족을 팔아먹는 매국노(賣國奴)짓을 하는 데 어찌 정치에 초연할 수 있는가? 또 하루아침에 6,25 전쟁을 유도하여 외국군과 함께 동족을 때주검시키는 대학살의 피바다를 일으키는 데 정치에 초연할 수 있어? 작금 대한민국에 통탄 개탄할 일은 文정부에 아부하기 위해 “가일층 대북퍼주기를 하라”고 맹촉하는 일부 언론사를 온 국민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또다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을 재개하여 북핵을 증강시키는 대북퍼주기 보다는, 그 돈으로 도시빈민과 농어촌 빈민의 복지를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이법철(이법철의 논단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