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7 (토)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13.4℃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9.7℃
  • 맑음광주 13.3℃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12.0℃
  • 맑음제주 14.2℃
  • 맑음강화 4.3℃
  • 맑음보은 11.2℃
  • 맑음금산 10.4℃
  • 맑음강진군 11.4℃
  • 맑음경주시 12.3℃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칼럼/인터뷰

중앙일보는 어떻게 좌경화 되었나.

1998년 8월 홍석현 당시 중앙일보 사장은 누나인 홍라희 와 함께 7박8일 북한 방문. 무엇을 했을까?
개성공단을 확장시키자는 시대착오적인 주장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수신문이. 조선, 중앙, 동아일보라는 소위 조,중,동이다.

이번 최순실게이트를 보면 모두가 그 나물에 그 밥이지만

시장경제의 덕분으로 돈을 번 재벌언론이라는 중앙일보가 왜 좌편향 되었는지가 의문이다.


중앙일보는 수년전부터 급격히 좌경화되었다.

JTBC 손석희가 선동적인 오보를 하면서 정부를 계속 궁지로 몰았고 최순실 테블릿pc를 폭로하면서

최순실게이트의 방아쇠를 당겼다.


출처가 알려지지 않는 테블릿pc 보도 후 선동적인 언론이 집중적으로 가세하면서

박근혜대통령의 이미지는 완전히 실추되고 정치적 생명은 경각에 달렸다.


정치꾼들은 거리로 나서고 전국을 번지는 촛불집회가 계속되었다.

대통령 탄핵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지겨운 최순실 이름이 한달내내 나라를 달궜다.

결국 헌법을 수호하자는 보수층에서도 격렬한 맞불집회를 하면서

대한민국은 서서히 내란 상태로 치닫고 있다.


이렇게 국가를 혼란에 빠트린 주역중의 하나가 바로 중앙일보라는 언론사다.  

중앙일보가 본격적으로 좌경화되기 시작한 것은 3년전이다.

2013년 중앙일보는 한겨레신문과 사설을 공유한다면서 좌익화(한겨레신문화)를 선언했다.

한겨레신문과 공동지면을 가진다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앙일보는 가진 자 책무 일깨운 중앙, 약자 못 지킨 정부 비판한 한겨레이라는 공동사설을 실었다  


중앙일보 좌편향의 아이콘은 JTBC 손석희 사장이다.

손석희의 좌편향 보도성향 여부를 떠나 손석희는 고용된 사장, 즉 하수인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손석희의 뒤에는 그를 고용하고 조정하는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이 있다.

중앙일보는 좌경화된 인사들로 채워지고, 반헌법적인 탄핵시국을 비판하던

김진 논설위원을 무슨 이유인지 내보냈다  


왜 재벌언론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위협하는 좌경언론이 되었는가에 대한 의문을 풀자면 홍석현의 행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중앙일보가 좌경화된 원인은 홍석현 회장의 방북에 있는 것 같다.

개별 언론사에서 제일 먼저 북한을 방문한 건 중앙일보다.

19988월 홍석현 당시 중앙일보 사장은 누나인 홍라희 와 함께 북한 방문을 했다.


그들은 821일 오전 베이징 행 아시아나항공에 오른 후 1230분경 베이징에 도착했다.

그 후 베이징에서 북한 순안공항으로 가는 고려항공을 탑승, 북한에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언론사 대표로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방북 길에 나선 홍사장은

대남민간교류 창구인 조선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이종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덕서 노동신문사 주필대리, 박형규 조선중앙통신사 부사장, 이성철 김일성종합대학 부총장 등과 만났다.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19945월 설치된 조선노동당 외곽단체이며 대남공작기구인 통일전선부 산하 단체이다.


설립된 후 초기에는 대남사업을 담당하지 않고 주로 대미, 대일관계에 주력했으나,

1990년대 후반 현대의 대북사업을 중개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대남사업 주력기관이 되었다.  


홍석현 사장 일행은 방북 기간 중 북측은 매우 융숭한 대접을 했다.

78일의 전 기간 동안 이종혁 부위원장이 동행하는 이례적인 환대를 받았다.


부위원장은 6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사장 일행의 금강산과 묘향산 산행에까지 꼬박 따라 나섰다.이러한 환대는 김정일의 지시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노동신문사와 김일성종합대학을 방문하고

평양시내의 중앙역사박물관.미술박물관.인민대학습당.만수대창작사 등을

둘러보는 한편 대동문.연광정.을밀대 등 역사유적지를 둘러보고 금강산과 묘향산 여행을 했다.  

 

홍사장은

827

노동신문사의 최고책임자 강덕서 주필대리와 만났고,

828일 오후 5시부터 윤이상 음악연구소 접견실 및 서재동 초대소에서 진행된

'남북 언론인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홍석현 사장은

이 행사에는 박형규 조선중앙통신사 부사장, 조정호 통일신보사 부사장, 이의민 중앙텔레비전방송 시사논평원과 회동을 하는 등 북한의 선전선동과 홍보를 맡은 주요 인사들과 폭넓은 교류를 가졌다.  


이들이 김정일과 만났다는 기록은 없다.

그러나 묘향산 국제친선박물관에 홍석현이 김정일에게 선물했다는

보석 박힌 최고급 손목시계가 전시된 것으로 보아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


방문전 충분한 조율이 되었고 많은 선물을 가져갔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리인을 통해 선물을 전달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특히 1998년에는

경제위기로 수많은 사람이 굶어죽는 시대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들이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일을 만나지 않고

달랑 시계 한 개만 타인을 통해 선물하고 돌아 왔을 리도 없다.  


한겨례 21 (1998.8.13. 220)에서는 홍라희 관장의 방북에 대해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홍 관장이

아무리 순수하게 문화적 목적을 위해 북에 간다하더라도,

그의 핸드백 속에 뭐가 들었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그로부너 2년 후인

 20008, 당시 문광부장관인 박지원이 언론사 사장 46명을 대동하고 북한을 방문했다.


언론사 사장단 일행이 백두산 밀영이라는 곳을 방문한 810,

북한의 한 간부가 금창태 중앙일보사 사장을 찾아와

영도자께서 오늘이 선생의 생일이니 가서 축하해 주라고 하셨다하면서

백두산 밀영에 있는 소백수 강변에서 그 사장을 위한 생일축하연을 크게 열었다.

이를 보면 김정일은 중앙일보를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는 이와 같은 사실을 두고 여러 가지를 상황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재벌언론사 사장 남매가 북한을 갔을 때 영악한 김정일이 일상적인 교류방문정도로만 생각했을까?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은희와 신상옥까지 납치한 그가

어떤 목적을 가졌다면 수단과 방법을 다해 공작했을 것이 자명하다.


계모 김정숙과 숙부 김영주 등의 견제와 방해를 물리치고

김일성의 후계자가 된 후 결국 김일성의 권력마저 빼앗은 김정일이다.


그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온실에서 자란 홍석현 사장 정도를

78일 이라는 짧지 않는 기간을 이용하여 뗄 수없는 특별한 관계로 만들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만일 홍석현 사장이 자기의 뜻을 따르지 않았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의 약점을 잡는 비열한 행동도 서슴치 않았을 것이다.

여하튼 그 후 홍석현은 친북 좌파정부에서 주미대사까지 역임을 한다.  


그렇다면 현재 홍석현 회장의 성향은 어떤 상태일까?


2016922

세계적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홍석현 회장의 기고문이 실렸다.


통일 한국의 출발점은 개성공단의 성공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은

 "개성공단 확장과 새 공단 건설, 통일로 가는 남북 윈윈 로드맵이라는 주제다.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부득이 개성공단을 폐쇄하지 않을 수없는 안보현실을 전혀 모르는 것 같다.


특히 201699일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실시하여 전 세계가 경악하고 있는 절박한 위기상황에서,

북한이 핵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숨통을 터준 것으로 지탄받고 있는 햇볕정책의 산물인

개성공단을 확장시키자는 시대착오적인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유엔이 결의를 하여 북한의 돈줄을 조임으로서 북한으로 하여금 핵무기를 포기시키려는 중차대한 시점에

언론사 회장이란 사람이

유엔을 비롯한 국제적인 공조를 무시하고 북한에 퍼주겠다는 논리를 펴고 있는 상황이다.


그가 이런 주장을 하는 이면에는

무언가 북한에게 잘 보이지 않으면 안 될 큰 약점이 있는 것이 아닌지 염려된다.


출처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글쓴이 : 마르스

원문  http://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board02&wr_id=133639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