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재 운 박사 / 대불총공동회장-동국대학교명예교수
사랑하는 내 딸아 !
사랑하는 내 딸아
오늘도 촛불을 들었느냐!
엄마와 애비는
등잔불 세대
양초는 제상에 밝혔지!
사랑하는 내 딸아
내일도 노랑깃발 들을 거니?
엄마와 애비는 태극기 세대
그 깃발 하늘에 날렸지!
사랑하는 내 딸아
동해물과 백두산을 보았느냐?
엄마와 애비는 애국가 세대
나라에 충성했지!
사랑하는 내 딸아
혁명을 꿈꾸느냐?
엄마와 애비는 육이오 세대
평화를 갈구했지!
사랑하는 내 딸아
아직도 증오심을 품었느냐?
엄마와 애비는 화해의 세대
사랑하며 살았다!
2016.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