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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68주년에 즈음하여, 38선이 아니면 남한도 공산화 됐다, 미국에 감사한다

우리를 독립시켜주고, 6.25전쟁에서 패망을 막아준 미국이 북한에게는 철천지 원쑤 일것이다.
북한에 동조하는 자들은 과연 누구인가?

<시평>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송재운 박사


원제목 : 38선이 아니면 남한도 공산화 됐다

-광복 71, 다시 생각해 보는 해방사-


우리 대한민국은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1948년 8월 15일 새 헌법에 의한 나라의 ‘건국’을 포괄하여 ‘광복절’이라 부르고 기념한다.


해방은 일제가 무조건 항복하여 35년간의 저들 식민통치에서 벗어난 것을 뜻하고,

건국은 UN의 결의로 38선 이남 남한만의 단독국가 수립을 말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이란 새로운 국가는

UN감시하에 1948년 5월 10일 남한만의 총선을 거쳐,

동년 7월 17일 최초의 건국 헌법이 제정되고,

이어서 8월 15일 이승만을 대통령으로 하는 새정부를 탄생시킴으로써 만들어졌다.


대한민국은 이 건국 헌법으로 말미암아 지구상의 모든 문명국들이 추구하고 있는

자유와 평등, 정의 이념에 따른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갖추고 지금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탄생하면서 오늘까지 적지않은 세력들에 의해 그 정체성을 훼손당해 오고 있다.

그중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것중의 하나가 38선의 문제다.


38선은 한반도의 남북을 둘로 갈라 놓았고,

민족상잔의 6.25 전쟁을 일어나게 만들었으며

민족이산의 아픔 등 우리 민족에게 비극을 겪게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38선으로 반도를 갈라 놓은 주범은 오직 미국이라는 것이다.

일견 이러한 주장이 맞는 것도 같다.


그러나 우리가 잘 생각해 보면 이러한 주장은

한반도를 일본의 식민통치로부터 해방시켜 준 한 은국(恩國)에 대해 너무나 몰염치한 배반이라고 생각된다. 한민족이 일본으로부터 완전식민지로 전락하여 주권을 잃은 채 합병국으로 살아 온 것은

1910년부터 45년 8월 까지 만 35년이다.


이 기간 동안 우리 민족은 많은 희생을 무릅쓰고 항일 투쟁을 하였지만

그것으로 일본을 우리 반도에서 쫓아 내고 다시 자주독립을 쟁취하진 못했다.


남에게 빼앗긴 내 나라를 내힘으로 다시 찾아 독립을 이뤘는데,

미국이란 초강대국이 우리를 또 침략하여 남북으로 분활하고 식민지배를 하고 있다면

우리는 당연히 미국에 맞서 싸우고 저들을 쫒아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45년 8월 15일 해방과

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은

전적으로 미국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래서 미국을 恩國이라고 하는 것이다.

때문에 남한의 국민이 오늘날 자유를 만끽하며 살면서

분단의 모든 죄를 미국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은 자가당착이 아닐 수 없다.


오히려 미국이 해방 당시 38선이라도 그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소련이 남한까지 진주하여 남한도 꼼짝없이 공산화 되었을 것이고,

오늘날은 김정은 정권의 질곡(桎梏)하에서 우리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을 것이다.


미국은 일본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우리 민족을 일제의 압제에서 해방 시켜주었다.

그리고 다음은 전술한 바와 같이 반도에 38선을 그어 소련의 남하를 저지,

남한에서나마 시장경제 체제의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탄생시켰다.


또한 50년 6.25전쟁에서는 즉각 군대를 파견하여 소련의 스탈린,

중공의 모택동, 북한 김일성의 남한 공산화 야욕을 분쇄하였다.


북한에서는 8.15광복절을

 “김일성 동지께서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찾아주신 조국광복의 날”이라고 선전을 한다.


우리 국민은 이런 새빨간 거짓 선동에 현혹 될 것이 아니라,

‘조국 해방사의 진실’을 직시하여,

미국과의 선린과 유대를 더욱 강화해 장차 국가발전에 한층 박차를 가해야 하겠다. (2016. 8. 1 실버타임즈)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