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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소식

北 <반제민전>, 황교안 총리 임명 '반대투쟁' 선동

황 총리 임명자의 '병역문제' 집중 제기하라고 주문

기사본문 이미지
반제민전 캡쳐/조갑제닷컴


북한의 대표적 對南선동 웹사이트인 <반제민전(舊한민전)>이 남한 내 從北세력으로 하여금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일 것을 선동하고 나섰다.

반제민전은 28일 <총리내정자가 될 수 없는 황교안의 정체>라는 제목의 글에서 “황교안이 국무총리 자리에 올라앉게 된다면 이 땅에서는 제2, 제3의 ‘이석기내란음모사건’이 연이어 조작될 것”이라며 “(남한의 ) 현 집권세력의 추악한 본심을 바로 보고 반정부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제민전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공격할 '최고의 무기(?)'로 그의 과거 전력을 예로 들었다. 구체적으로 “(황교안)은 병역면제와 16억 원이라는 거액 수임료에 따른 전관예우 의혹, 장남의 불법 증여와 증여세 탈루, 용인수지 아파트 투기, 기독교 편향성, 삼성 엑스 파일 떡값검사 봐주기” 등으로 현재 남한 언론들이 황 총리 후보자를 공격하는 소재가 주를 이루었다. 

한편, 북한의 對南선동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29일 논평을 통해 “황교안은 악질적인 《공안》검사로 알려진 반공화국보수분자이며 파쑈교형리”라며 “남조선 각계층은 박근혜의 반민족적, 반통일적, 반민주적인 대결흉심을 똑바로 보고 이를 반대하는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야 할것”이라고 선동했다.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